돌양지꽃 / 이호은
돌담 틈,
말없이 피어난 노란 얼굴 하나
햇살도 스쳐가다
문득 발걸음을 멈춘다.
바위 틈 사이,
그 누구도 불러주지 않았지만
스스로 이름이 되어
작은 발걸음에도 웃어준다
산아래 세속은
여전히 어지러우나
그 안에서도
너처럼 소리없이 피어
물들이지 않는
노란 꽃이고 싶다//
☆ 흙 한점 없는 바위에 뿌리를 내려
꽃을 피우는 모습이 참 경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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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양지꽃 / 이호은
돌담 틈,
말없이 피어난 노란 얼굴 하나
햇살도 스쳐가다
문득 발걸음을 멈춘다.
바위 틈 사이,
그 누구도 불러주지 않았지만
스스로 이름이 되어
작은 발걸음에도 웃어준다
산아래 세속은
여전히 어지러우나
그 안에서도
너처럼 소리없이 피어
물들이지 않는
노란 꽃이고 싶다//
☆ 흙 한점 없는 바위에 뿌리를 내려
꽃을 피우는 모습이 참 경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