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입/배급 ㈜동숭아트센터
감 독 테리 조지
주 연 돈 치들, 호아킨 피닉스, 장 르노, 닉 놀테
제 작 국 영국, 이탈리아, 남아프리카
제작년도 2004년
관람등급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121분
개 봉 일 2006년 9월 7일
홈페이지 www.hotelrwanda.co.kr
Intro
1919년 르완다의 두 부족, 후투와 투치.
벨기에의 차별 정책은
두 부족이 서로를 미워하게 만들었다.
1994년 서로에 대한 분노가 일으킨 내전 속에
평범한 한 남자가 있었다.
살아남기 위해 모인 1,268명의 사람들을
품에 안은 작은 영웅, 폴 루세사바기나.
이 영화는 그 위대함에 바치는 헌사이다.
기적의 또 다른 이름
호텔 르완다
Review
★★★★★
세상을 바꿀만한 힘을 가진 한 편의 영화가 탄생했다.
- Joel Siegel, GOOD MORNING
최고라는 것 외에는 표현할 말이 없다.
- Ebert & Roeper
돈 치들의 눈부신 열연은 영화의 긴장감을 극대화시킨다.
- Roger Ebert,
모두가 반드시 봐야 할 영화
- Bob Bloom, JOURNAL AND COURIER
머리와 마음을 동시에 울리는 강력한 이야기!
- Robert Denestein,
한 사람의 용기가 역사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보여주는 영화!
- Paul Clinton, CNN.COM
영혼에 새겨지는 영화의 메시지가 감동적이다.
- Bob Bloom, JOURNAL AND COURIER
Awards & Nominations
2004 AFI영화제 관객상
2005 아카데미상 후보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2005 영화배우조합상(SAG Awards) 후보
2005 골든글로브 최우수영화상 후보
2005 토론토영화제 관객상
2005 영국영화텔레비젼협회(BAFTA) 각본상 후보
2005 독립영화텔레비젼협회(IFTA) 감독상/각본상
Synopsis
“투치족은 바퀴벌레다. 후투족이여, 일어나라.”
1994년 르완다 수도 키갈리.
후투족 출신 대통령이 두 부족의 공존을 위해 평화 협정에 동의하면서 수십 년간 이어진 후투족과 투치족의 대립은 일단락되는 것처럼 보인다. 평화 협정을 실행하기 위해 파견된 유엔군과 수많은 외신기자들이 이 역사적인 사건을 취재하기 위해 르완다로 몰려든다.
르완다 최고급 호텔 ‘밀 콜린스’의 지배인이자 평범한 가장인 폴 루세사바기나(돈 치들)는 평화 협정과 관련하여 밀려드는 지역 유지와 외교관들 때문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폴은 하루 빨리 협정이 체결돼 르완다가 안정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대통령이 살해 당했다. 큰 나무를 베라. 투치족을 쓸어버리자.”
르완다의 대통령이 암살당하자 후투족 자치군은 대통령 죽음의 책임을 빌미로 투치족 아이들까지 닥치는 대로 살해하고, 온건파 후투족까지 적대시한다. 위협을 느낀 폴은 투치족 아내와 아이들을 일단 호텔로 피신시킨다. 이후, 수천명의 투치족 피난민들이 호텔로 모여드는데…
“차마 그들을 버릴 수 없었습니다.”
전세계에서 아무도 모르고 아무도 도와 주지 않았던 대학살 속에서 폴은 자신의 호텔로 피
신한 1,268명의 이웃을 지키기 위해 홀로 힘겨운 싸움을 시작한다. 이제 그의 무모한 용기
가 기적으로 바뀌는데…
About Movie
헐리웃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선택한 바로 이 영화!
평단과 관객들의 이구동성! “이 시대 최고의 영화!”
<호텔 르완다>는 2005년 아카데미 영화제 주요 부문인 남우주연상과 각본상 그리고 여우
조연상 후보에 올라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같은 해 베를린영화제에서 상영,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동시에 받았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2005년 부산영화제에서 첫 소개되어 영
화팬들의 지지를 받으며 ‘누구나 꼭 봐야 하는 작품’이라는 입소문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러한 작품의 성공에는 테리 조지 감독의 연기파 배우 중심 캐스팅의 공이 컸다. 실존 인물인 주인공 폴 루세사바기나역은 현실적이고 평범한 인물인 동시에 영웅적인 면모도 부각시켜야 했기 때문에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 배우가 필요했다. 헐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로 꼽히는 돈 치들은 이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그는 <호텔 르완다>를 통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과 골든글로브 최우수 남자연기상 후보에 오르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비록, 상은 <레이>의 제이미 폭스에게 돌아갔지만, CNN방송은 “상을 받을 것 같은 후보는 제이미 폭스이지만, 상을 받아야 할 후보는 돈 치들이다” 라며 그의 연기에 손을 들어주었다. 또한 호아킨 피닉스, 닉 놀테, 장 르노 등 내로라 하는 화려한 캐스팅이 작품성을 더욱 높였고 혼신의 연기를 보여준 배우들 덕분에 영화의 감동은 배가되었다.
작품성과 연기력, 관객들의 호응 등 어느 한 부분도 부족함 없는 영화 <호텔 르완다>는 미국 ‘휴스턴 크로니클’ 지가 선정한 “보석 같은 영화”에 꼽히며 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또한 전미비평가협회가 꼽은 “올해의 10대 영화(Top 10 of the Year)”에 이름을 올리며 그 명성을 이어갔다.
전세계의 평단과 관객들이 이미 맛 본 <호텔 르완다>의 감동을 이제 한국 관객들이 경험할
차례이다.
About Movie
<쉰들러 리스트>를 뛰어넘는 또 하나의 위대한 실화!
르완다 사태는 인류 역사상 가장 잔혹한 대학살 중 하나였다. 100일 동안 100만 여명이 목숨을 잃었고, 나라는 황폐해졌다. 그러나 강대국들은 자신들의 이해 관계만을 따지느라 르완다의 비극적 상황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르완다에 파견된 UN군은 ‘평화유지군’의 자격으로는 내전 상황에 개입할 수 없다는 이유로 자치군의 폭력을 바라보고만 있었고, 그나마 자국민 보호가 중요하다는 이유로 철수 명령을 받아 대부분 고국으로 돌아가버린다.
르완다의 ‘밀 콜린스’ 호텔에는 학살을 피해 1,268명이라는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그들을 보호하기에 호텔 지배인인 폴 루세사바기나의 능력은 턱없이 부족하기만 하다. 그러나 호텔 밖은 이미 끔찍한 살인 현장으로 변해버린 상태. 폴과 그의 가족, 그리고 1,268명의 사람들에게는 호텔이 최선의 피난처였다.
자신들을 살릴 수 있는 것은 결국 스스로의 노력이라고 판단한 폴은 후투족 자치군에게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 속에서도 놀라운 용기로 100일의 긴 시간 동안 1,268명의 사람들의 목숨을 지켜낸다. 이 위대한 감동 실화는 르완다 내전이 끝난뒤 전세계에 알려져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안겨주었다. 이야기의 실제 주인공인 폴 루세사바기나는 2005년 미국 정부가 민간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영예인 ‘자유의 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리고 폴 루세사바기나의 이야기를 듣게 된 테리 조지 감독이 그의 영웅적인 업적을 영화로 만들면서 그의 위대한 이야기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특히 나치의 학살로부터 1,100여명의 유태인을 구했던 오스카 쉰들러와 종종 비교되면서 아프리카판 <쉰들러 리스트>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으로 기억될 이름 폴 루세사바기나, 그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은 영화 <호텔 르완다>는 실화만이 전할 수 있는 깊은 감동과 뜨거운 눈물로 올 가을 우리를 찾아올 것이다.
About Movie
보통 사람의 아름다운 용기가 전하는 위대한 감동!
폴은 행복한 남자다. 르완다 최고의 ‘밀 콜린스’ 호텔 지배인이라는 직위, 현명하고 아름다운
아내 타티아나, 아빠를 따르는 사랑스러운 아이들, 이웃들의 존경,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그의 삶은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이상적인 모습이다.
폴은 평범한 아빠다.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그는 이제껏 많은 노력을 해왔다. 불안정한 정국의 르완다에 보장된 안전과 미래는 없다. 언제 어디에서 닥쳐올지 모르는 위험 때문에 그는 르완다의 주요 인사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애쓴다. 행복을 지키기 위한 한 가장의 노력, 그는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보통 아버지이다.
폴은 용감한 영웅이다. 결국 내전이 터지고 가족과 호텔로 피신한 폴, 그러나 호텔로 밀려드는 피난민들 때문에 폴과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것도 쉽지가 않다. 자신을 의지하는 수많은 피난민들이 부담스러운 폴, 그러나 호텔 밖은 이미 보복의 학살이 시작된 상태. 가족과 피난민들을 살리기 위해 그는 인생 최대의 용기를 발휘한다.
<호텔 르완다>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이다. 폴은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고 그들을 감싸안는다. 어떠한 의무적 결정에서가 아니라, 인간을 사랑하는 자연스러운 마음에서 시작된 그의 선택. 그리고 그 마음은 커다란 용기가 되어 그와 그의 가족,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학살로부터 구해낸다. 이 놀라운 기적은 관객들에게 감동으로 다가가 그들의 마음을 흠뻑 적실 것이다.
Director
위대한 이야기를 만들어낸 용기 있는 감독 - 테리 조지 (Terry George)
테리 조지는 1993년 첫 시나리오인 <아버지의 이름으로>(In the Name of the Father)로 아카데미상과 WGA(미국시나리오작가연합)의 각본상 후보로 지명되면서 그의 첫 영화 행보를 시작했다. 이후 그는 다양한 영화의 각본을 맡아 성공적인 이력을 쌓아왔다. 1996년에는 영화 <어느 어머니의 아들>(Some Mother’s Son)을 직접 연출하여 영화계에 또 한 명의 재능 있는 감독의 탄생을 알리며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그는 이 영화로 유럽영화상, 산 세바스찬 국제영화제 등에서 상을 받고, ‘1996년의 젊은 유럽 감독’으로 꼽히기도 했다.
<호텔 르완다>를 통해 2005년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에 오르며 다시 한 번 휴먼드라마의 거장으로 인정 받은 테리 조지 감독은 현재 차기작으로 호아킨 피닉스, 제니퍼 코넬리, 마크 러팔로 주연의 스릴러
Q & A
인터뷰 _ 테리 조지 감독이 전하는 영화의 뒷 이야기!
Q : 이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게 된 계기가 있다면?
A : 내가 폴 루세사바기나를 만난 것은 3년 전이었다. 그가 들려 준 이야기는 나에게 두 가지의 상반된 감정을 갖게 했는데, 그것은 흥분과 두려움이었다. 내가 원했던 이야기라는 흥분, 그리고 이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제대로 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한 두려움으로 나는 혼란의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모두에게 이 이야기를 들려주어야 한다는 사명감에 결국 결정을 내렸다.
Q : 이 영화를 통해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무엇인가?
A : 르완다 내전이 일어난 지 1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이런 일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다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 약속했던 세계의 정치인들은 지금도 자국의 이익이 되는 계산에만 열을 올린 채 침묵하고 있으며, 우리들은 그저 그런 먼 나라 이야기쯤으로 여기고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을 뿐이다. 나는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봐서 이러한 상황들에 대해 그들이 알게 되기를 바랬다”
Q : 이 영화는 전쟁 상황을 다루지만, 전쟁 장면이 많이 등장하지는 않는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A : <호텔 르완다>는 기본적으로 개인의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폴의 삶은 결국 평범했던 사람이 아름다운 용기로 더 나은 사람이 된다는 보편적인 스토리라는 점을 구현하고자 했다. 또한 끔찍한 학살 장면을 보여줌으로써 학살 자체에 대한 공포감을 심어주는 일은 피하고 싶었다. 이 영화는 휴먼드라마이지, 공포영화가 아니기 때문이다.
Q : 르완다를 방문했다고 들었다. 그 이유와 감상은?
A : 도대체 왜 그런 대량 학살이 일어나야 했는지, 그리고 100일이란 짧은 기간 동안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살해됐는지 해답을 찾기를 원했다. 또 르완다의 평범한 사람들에 대해 좀 더 알고,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르완다 남쪽의 마람비에 있는 대학교 건물에서 4일 동안 살해 당했다는 4만여 명의 해골들이 모여 있는 어떤 방을 보았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 영화를 만들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만이 내가 할 수 있는 사명이라 느꼈다.”
Q : 배우들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달라.
A : 설득력 있는 캐릭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도 최고의 배우들이 함께 해줘 원하던 바를 이뤄낼 수 있었다. 폴의 역에는 돈 치들이 딱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대단한 배우이다. 그는 늘 제일 먼저 촬영을 시작하는데도 모든 일에 웃으면서 잘 대처해나갔다. 또한 한 장면에 두세가지 버전의 연기를 보여주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그가 없이는 이 영화를 만들 수 없었을 것이다. 닉 놀테와 호아킨 피닉스의 출연도 우리에게는 굉장한 행운이었다. 닉 놀테는 존재감만으로 스크린을 꽉 채워준다. 또한 호아킨 피닉스는 자신을 버리고 주어진 역할에 완전히 몰입할 줄 안다. 그가 어떤 연기를 펼치든 간에 나는 항상 그의 연기에 빠져들었다. 결과적으로 캐스팅 운이 너무 좋았고, 영화의 완성도가 한층 깊어졌다.
Q : 영화 속에서 라디오나 TV 등 언론을 다루는 솜씨가 심상치 않다. 표현의 의도가 있다면?
A : 대량 학살이 일어나게 된 요인을 꼽는다면, 그것은 라디오 방송국이었다. 나는 이러한 부분을 표현하고자 영화에서 라디오 방송국을 하나의 캐릭터로 그려냈다. 조작된 허위보도의 힘이 어떠한 것인지 느끼기를 바란다. 영화 속에서 흥분한 후투족은 라디오의 선동적인 메시지에 따라 움직이는데, (이러한 부분은 이 영화가 단순한 전쟁 영화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두 언론, 라디오 방송과 종군 기자의 취재 장면 등은 언론이 가질 수 있는 두 얼굴에 대해서 관객들에게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언론은 이용하기에 따라서 진실을 밝히는 창구가 되기도 하고, 혹은 거짓을 꾸며내는 선전물이 되기도 한다. 이 영화는 이 점을 놓치지 않고 효과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우리가 간과해온 문제들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하는 것이다.
Q : 마지막으로 이 영화를 보게 될 관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 나는 할 수만 있다면, 관객들에게 부끄러움을 느끼게 하고 싶었다. 우리가 이제껏 이런 사건들을 그냥 지나쳐왔다는 사실, 그 무관심만으로도 우리는 죄를 지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영화를 보고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달라졌으면 한다.
Cast & Character
폴 루세사바기나 役 _ 돈 치들 (Don Cheadle)
“그들을 버리고 갈 순 없어…”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이 곁에 있고, 촉망받는 호텔 지배인으로서 상사들의 신임을 얻고 있는 폴 루세사바기나. 불안정한 르완다의 상황만 아니라면, 그에게 문제될 일은 없다. 그러나 내전이 시작되면서 그의 삶은 변한다. 가족들 살리기도 어려운 판국에 이웃들은 자꾸 그에게 의지하려고 한다. 그는 자신에게 기대는 이웃들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결국 호텔로 가족과 이웃을 모두 데려온 폴, 이미 호텔에는 수많은 피난민들이 모여들기 시작한 상태이다. 더 이상 수용할 여유가 없는데도 UN군마저 난민들을 받아달라며 사람들을 데리고 온다. 이러한 상황이 못마땅한 폴, 그러나 조금씩 그의 마음이 변하기 시작한다.
<블루 데블>에서 덴젤 워싱턴의 상대역으로 뛰어난 연기를 펼쳐 전미비평가협회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던 돈 치들은 스티븐 소더버그의 총애를 받는 배우로도 유명하다. 아카데미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소더버그의 <트래픽>이나 <오션스 일레븐> <오션스 트웰브>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오션스 써틴> 촬영 중에 있다. 최근 돈 치들은 영화배우로서의 활동 외에도 제작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했던 <크래쉬>에 직접 배우로 출연하는 것 외에 제작자로도 참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현재 그는 엘모어 레오너드의 소설을 각색한 <티쇼밍고 블루스>로 감독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매튜 매커너헤이가 함께 출연하기로 해 화제를 모았다.
대표작
<크래쉬 Crash>(2004)
<대통령을 죽여라 The Assassination of Richard Nixon>(2004)
<애프터 선셋 After The Sunset>(2004)
<오션스 트웰브 Ocean’s Twelve>(2004)
<오션스 일레븐 Ocean’s Eleven>(2001)
<트래픽 Traffic>(2000)외 다수
Cast & Character
잭 役 _ 호아킨 피닉스 (Joaquin Phoenix)
“정말 끔찍한 일이라며 혀를 차곤, 곧 즐겁게 저녁 식사를 할 걸요.”
평화 협상을 취재하기 위해 르완다에 왔지만, 결국 내전이 발발하면서 학살의 현장을 세계에 고발하게 되는 기자 잭, 처음에는 겉으로 구분도 되지 않는 후투족과 투치족이 서로를 불신하고 증오하는 모습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의 오래된 갈등의 역사를 알게 되면서 서방 세계의 식민 지배가 결국 내전의 가장 큰 원인임을 깨닫게 된다. 학살 현장을 취재해 세계 언론에 보도하지만, 그것이 결국 르완다에 별 도움이 안될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그는 고뇌한다. 뉴스에서 비춰지는 아프리카의 작은 나라 이야기는 외부인들에게 고작 ‘불쌍하다’는 느낌만 줄 뿐, 그것이 자신들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자신들이 어떠한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무관심하기 때문이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글래디에이터>에서 야심으로 똘똘 뭉친 로마 황제 역할을 완벽하게 연기, 아카데미상과 골든글로브상 후보로 지명된 바 있는 호아킨 피닉스는 독특한 캐릭터와 분위기로 스크린에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내뿜는 배우이다. 최근작 <앙코르>에서는 ‘쟈니 캐쉬’의 격정적인 사랑과 인생을 거침없이 열정적으로 소화해 마치 ‘쟈니 캐쉬’가 살아있는 것 같다는 찬사를 받았다.
대표작
<앙코르 Walk The Line>(2005)
<래더 49 Ladder 49>(2004)
<빌리지 The Village> (2004)
<글래디에이터 Gladiator>(2000)
<8미리 8MM>(1999)외 다수
Cast & Character
올리버 대령 役 _ 닉 놀테 (Nick Nolte)
“당신이 믿는 강대국이란 사람들 말일세,
그들은 당신들을 하찮게 여긴다고…”
캐나다 출신으로 르완다에 파견된 UN평화유지군 올리버 대령. 르완다의 혼란스러운 정국 속에 협상이 이행되는 것을 관리하는 차원에서 르완다에 파견되었다. 내전이 시작되면서 올리버 대령은 역할 변화의 필요성을 느낀다. 평화유지군은 르완다의 상황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는 지시를 받은 올리버 대령, 그러나 눈 앞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그의 마음은 편치 않고, 대령이라는 위치임에도 그저 윗사람들의 명령에 따라야 하는 자신이 무기력하게만 느껴질 뿐이다.
개성 강한 마스크와 강렬한 캐릭터로 자신만의 연기영역을 구축한 헐리우드의 성격파 배우 닉 놀테. 수잔 서랜든과 함께 한 <로렌조 오일>을 통해 불치병에 걸린 아들을 위해 헌신하는 아버지부터 <케이프 피어>에서 가정을 지켜내는 강한 아버지, 줄리아 로버츠와 함께 한 <아이 러브 트러블>에서 로맨틱 가이까지 어떤 배역이든 자신만의 것으로 소화해 낼 줄 아는 배우이다. 나이가 들수록 페이소스가 가득 묻어나는 연기를 펼쳐 보이며 꾸준히 관객과 만나고 있는 그는 최근 <헐크>를 통해 짧지만 강렬한 연기를 보여줬다. <헷지>에서는 동물들에게 인간보다 더 무서운 존재인 곰 ‘빈센트’로 등장해 위협적인 목소리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대표작
<클린 Clean>(2004)
<헐크 Hulk>(2003)
<씬 레드 라인 The Thin Red Line>(1998)
<아이 러브 트러블 I Love Trouble>(1994)
<케이프 피어 Cape Fear>(1991)
<로렌조 오일 Lorenzo’s Oil>(1992)외 다수
틸렌스 役 _ 장 르노 (Jean Reno)
“그들은 겁쟁이입니다.”
돈 치들이 지배인으로 근무하는 호텔 체인의 회장이다. 르완다 내전이 벌어지자 호텔을 폐쇄할 것인지의 여부에 대해 고민한다. 그러나 폴 루세사바기나의 의견을 존중해 호텔을 유지하기로 결정하고, 폴에게 어려운 일이 있을 때 그를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장 르노는 스페인 출신으로 어린 나이에 프랑스로 이주했다. 28살의 늦은 나이에 데뷔해 연극 배우로 실력을 쌓고 있던 그는 뤽 베송 감독을 만나면서 영화계에 입문했다. <그랑 블루> <니키타> 등 뤽 베송의 작품에 연달아 출연하며 감독과의 유대 관계를 자랑하던 장 르노는 아예 그를 모델로 시나리오를 썼다는 영화 <레옹>에서 13살 소녀를 사랑하는 킬러 역을 맡아 그의 독특한 이미지를 세계인의 뇌리에 각인시킨다. <레옹> 이후 헐리우드에 진출한 장 르노는 최근 <다빈치 코드>에서 열정을 지닌 프랑스 경찰 파슈 형사로 분했다. 프랑스의 국민배우로 입지를 굳힌 그는 프랑스 영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 정부가 민간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훈장인 ‘레종 도뇌’를 받기도 했다.
대표작
<다빈치 코드 The Da Vinci Code>(2006)
<고질라 Godzilla>(1998)
<미션 임파서블 Mission Impossible>(1996)
<레옹 Leon>(1994)
<니키타 La Femme Nikita>(1990)
<그랑 블루 Le Grand Bleu>(1988) 외 다수
Cast & Character
타티아나 役 _ 소피 오코네도 (Sophie Okonedo)
“당신은 좋은 사람이에요, 폴.”
폴의 사랑스러운 아내 타티아나. 전직 간호사로 현명하고 따뜻한 마음이 아름다운 여자다. 투치족 출신이지만, 후투족인 폴과 결혼해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후투족과 투치족의 대립이 격렬해지면서 마을 사람들의 안전이 위협당하자 자신의 집으로 그들을 피신시킨다. 이후 폴의 뜻에 따라 호텔로 옮기면서도 이웃들을 버리지 않고 모두 데려간다. 대량 학살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주변 사람들을 챙기면서 폴이 용기를 내도록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한다.
스티븐 프리어즈 감독의 <더티 프리티 씽>으로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에서 최우수 여배우상 후보로 지명된 바 있다. 영화와 TV시리즈는 물론이고, 다수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성우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다재다능한 여배우이다. 최근 샤를리즈 테론과 함께 영화 <이온 플럭스>에 출연하며 다양한 연기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대표작
<스톰브레이커 Stormbreaker>(2006)
<이온 플럭스 Aeon Flux>(2005)
<더티 프리티 씽 Dirty Pretty Things>(2002)
<자칼 The Jackal>(1997)
<에이스 벤츄라 Ace Ventura> (1995) 외 다수
About
우리가 모르는 12년 전 이야기
- 왜 르완다 내전이 일어났는가?
한 나라, 두 부족… 아주 오래된 갈등에서 시작된 내전
20세기 가장 참혹했던 사건으로 기록된 르완다 내전.
그러나 그 분쟁이 무슨 이유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아는 이는 많지 않다.
1900년대 초 르완다에는 다수의 후투족과 소수의 투치족이 함께 모여 살고 있었다. 1919년 르완다가 벨기에에 의해 통치되는 유엔 보호국으로 지정되면서 벨기에는 통치의 편의를 위해 투치족에게 권력과 특권을 제공했는데, 이것이 갈등의 시작이 되었다. 후투족은 수십 년간 차별을 감수해야만 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부족 간의 대립은 예정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1960년대 벨기에가 떠나면서 상황은 역전되었다. 후투족이 혁명을 일으켜 정권을 잡으면서 투치족은 그들이 갖고 있던 모든 것을 내놓아야 했다. 두 부족은 극심한 대립 구도에 이르렀고, 결국 곳곳에서 폭력과 유혈 사태가 끊이지 않았다.
후투족과 투치족은 굉장히 닮아있다. 겉모습만으로는 쉽게 알아보기 힘들 정도. 그러나 벨기에인들은 이들을 분리시키기 위해 ‘키’와 ‘코’라는 어이없는 척도를 만들어낸다. 평균적으로 키가 좀 크고 코가 더 오똑한 부족은 투치족이요, 키가 좀 작고 코가 뭉툭한 부족은 후투족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부족 신원카드를 도입해 신분증처럼 소지하고 다니게 함으로써 후투족에 대한 차별 조치를 더욱 강화시켰다.
그리고 1994년, 두 부족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내전이 시작되고, 100일 동안 100만여 명이 살해되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다. 이는 르완다 전체 인구의 1/8 정도가 한 순간에 사라진 것. 더 놀라운 것은 미사일 같은 대량 살상 무기가 동원된 것도 아닌 그저 벌채용 칼과 구식 총이 무기의 전부였다는 사실이다. 수십 년 간 이어져 온 불신과 원망, 그리고 복수의 의지는 평범했던 사람들을 살인마로 만들었고, 무분별한 학살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About
1994년 르완다 내전, 그 이후 10년…
위대한 용기로 지켜 낸 1,268명의 사람들과 함께 르완다를 떠나는데 성공한 폴 루세사바기나, 그러나 그가 떠난 후의 르완다는 어떻게 되었을까?
영화에 등장하는 후투족 자치군(인테라함웨)은 약 100일 동안 르완다 전역을 돌아다니며 학살을 일삼았다. 그리고 투치족으로 구성된 르완다 애국 전선(RPF)이 우간다에서 침공, 후투족 자치군과 싸움을 계속해나갔다. 이들의 소모적인 대결은 100만명의 사망자와 300만명의 난민이라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했고, 이 때가 되어서야 서방국가들은 이 사태에 반응을 보였다. 1994년 7월 르완다 애국전선은 후투족 자치군에 승리하며 대량 학살의 종지부를 찍었다. 대량 학살이 끝난 후 르완다에는 단일 정부가 구성되었고, 투치족 출신 지도자인 폴 카가메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UN은 르완다를 위한 국제형사재판소를 개설하여, 고위 후투족 관리들을 반인도적 범죄로 고소하였다. 2003년까지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식을 이용해 르완다의 부족성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피하도록 하는 개혁 조치가 실행되었다. 후투족이나 투치족과 같은 용어 사용과 함께 ‘구분/차별하는 행동’을 절대 금지하는 법도 생겼다. 또한 국가보조로 르완다 생존자 기금을 마련, 국가 수입의 5%를 미망인과 고아를 위해 지원했다. 르완다는 내전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여전히 회복 중이다. 그러나 인구 수는 아직도 1994년보다 낮으며, 부패와 이웃 국가와의 갈등, 심각한 빈곤 등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되는 문제들이 남아 있다.
미움과 갈등으로 시작된 싸움이 얼마나 큰 상처를 남기는지 전세계에 확인시켜 준 르완다 내전, 특히 이 시대의 마지막 분단 국가로 남아 있는 우리에게 르완다 내전의 이야기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것이 우리에게 <호텔 르완다>가 단지 1994년 르완다의 과거로 기억되는 것이 아니라, 2006년 우리의 현재로 생각되는 이유이다.
About
르완다 내전 사건 일지!
1918
르완다-부룬디는 벨기에에 의해 통치되는 유엔 보호국으로 지정된다. 소수의 투치족이 서구식 교육과 같은
특권들을 누리게 된다.
1926
벨기에가 투치족과 후투족을 구별하는 부족 신원카드 시스템을 들여온다.
1961-1962
벨기에가 철수하고 르완다와 부룬디는 분리되어, 각각 독립국이 된다. 르완다의 후투족 혁명이 일어나고, 수천
명의 투치족은 국외로 도피한다.
1963
추방되어 부룬디에 있던 투치족의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르완다에 있는 투치족에 대한 학살이 일어난다.
1973
투치족은 대학에서 쫓겨나고, 새로운 살육이 시작된다. 육군참모총장이 권력을 잡게 되고, 투치족의 고용은 전체
고용의 9%만으로 제한된다.
1990. 10
대부분이 투치족으로 구성된 르완다 애국 전선 (RPF)의 게릴라가 우간다로부터 르완다를 침략한다. 1991년
3월 29일 휴전이 성립된다.
1990-1991
수 천명의 투치족이 나라 곳곳의 학살로 살해되고, 르완다 군대는 후투족 민병대인 인테라함웨(Interahamwe, 함께
일어나는 사람들)를 구성해서 훈련시킨다.
1992. 11
후투 과격주의자인 레온 무구세라 박사(Dr. Leon Mugusera)는 후투인들에게 투치족을 ‘에티오피아로 돌려보내자’
라고 호소한다.
1993. 8
르완다 대통령 하비아리마나(후투인)와 르완다 애국 전선(RPF)은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하여
2,500명의 유엔 군대가 배치된다. 한달 후에도 대통령은 협정의 규정을 이행하지 않는다.
1994. 4. 6
평화협정의 이행을 중지시키려는 후투 과격주의자들의 사주로 하비아리마나 대통령과 부룬디의 대통령이 비행기
추락으로 살해 당한다. 미리 계획되어 있던 투치족 고위인사와 중도파 후투인들의 살해가 그날 밤 시작된다.
1994. 4. 7
수 천명의 투치족은 이미 죽었으나, 유엔 평화유지군(UNAMIR)은 감독만 하라는 명령에 따라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
1994. 4. 9
외국 정부들은 르완다에서 그들의 국민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군대를 보낸다. 르완다인은 아무도 구조되지 않았다.
1994. 4. 11
적십자는 내전 시작 후 며칠 만에 이미 수만 명의 르완다인이 살해 당한 것으로 추정한다.
1994. 4. 21
유엔 안보리는 만장 일치로 대부분의 유엔 평화유지군(UNAMIR)을 철수시키기로 가결한다.
1994. 4. 28
미 국무부 대변인인 크리스틴 셸리(Christin Shelly)는 르완다 사태에 대해 질문 받자 “대량학살”이라는 용어를
부인한다.
1994. 4. 30
수만 명의 피난민이 르완다에서 탄자니아, 부룬디, 그리고 자이르로 도피한다.
1994. 5. 3
빌 클린턴(Bill Clinton) 대통령이 국제 평화유지 작전에서 미국 군대의 개입을 제한하는 대통령 훈령에 서명한다.
1994. 5. 11
마이크 맥커리(Mike McCurry)는 미 국무부가 르완다에서 일어난 사건을 대량학살로 볼 것인지에 대한 법적 결정을
아직 내리지 못했다고 말한다.
1994. 5. 13
유엔 안보리는 르완다에 평화유지군(UNAMIR)을 증강하는 것에 관한 투표를 준비한다. 이 투표는 매들린
올브라이트(Madeleine Albright)에 의해서 4일간 연기되었다.
1994. 5. 17
유엔 안보리는 5,500명의 군대를 보내기로 하고, “대량학살 행위가 자행되었던 것 같다”고 시인했다.
1994. 5월 중순
국제 적십자에서는 500,000명의 르완다인이 살해 당했다고 추정한다.
1994 . 7. 22
유엔군은 아직도 르완다에 파견되지 않았고, 안보리는 “안전 구역”의 설치를 위하여 프랑스군의 배치를 인가했다.
여전히 투치족 살해는 계속되고 있다.
1994. 7월 중순
투치족의 르완다 애국 전선(RPF)군이 수도 키갈리를 함락시키고 대량학살도 끝이 났다. 100일간의 기간 동안에,
거의 백만 명의 르완다인이 살해 당했다.
Staff
감독 : 테리 조지 (Terry George)
각본 : 키어 피어슨 (Keir Pearson)
테리 조지 (Terry George)
촬영 : 로버트 프레스 (Robert Fraisse)
제작 : 테리 조지(Terry George)
A. 키트먼 호 (A. Kitman Ho)
음악 : 안드레아 구에라 (Andrea Guerra)
루퍼트 그렉슨-윌리암스 (Rupert Gregson-Willi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