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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글래디에이터>를 보고

작성자신동|작성시간09.12.14|조회수236 목록 댓글 0

영화 <글래디에이터>를 보고


영화 <글래디에이터>는 2000년에 개봉했다. 사실 처음 봤을 때는 영화 <로마제국의 멸망>과 너무나 스토리가 흡사하여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한 영화였다. 그러나 동훈 형제가 블루레이급으로 구어주어서 최근에 한두 번 다시 보았다. 놀라운 감동이 있었다. 다시 보니 리더십과 팀웍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영화였다.


영화 <글래디에이터>에서 주인공 막시무스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의 총애하는 장군이며 그의 후계자로 지목을 받았다. 그러나 새 황제로 등극한 코모두스에게 충성을 맹세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족이 다 죽임을 당하고, 한 순간에 노예의 신분으로 전락하며 결국 검투사가 되고 만다. 그러나 검투사가 되어서도 리더쉽을 발휘하고 그 검투사의 무리들을 이끈다.


리더십은 무엇인가? 먼저 사람들이 따르고 싶어야 리더다. 막시무스는 원형경기장에 등장할 때 놀라운 검술과 힘, 지혜로 검투경기를 승리한다. 그의 힘과 카리스마에 모든 군중이 열광하고 심지어 코모두스의 어린 조카까지도 황제보다 막시무스를 존경하고 따른다. 실제 막시무스의 인기는 황제가 시기심을 가질 정도였다. 


몸집이 크고 검투사 중에서도 다른 검투사를 훈련시키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도 맨 처음에는 막시무스를 별거 아니듯 보았는데 함께 지내고 같은 팀이 되어 치열한 검투 경기를 하면서 막시무스의 카리스마와 지도력에 강하게 이끌린다. 지도자는 현장에서 힘과 실력을 입증 받아야 한다. 막시무스는 바로 그런 지도자였다.


막시무스는 콜로세움에 도착하여 황제의 전차부대와 싸운다. 보통 사람들이라면 당황하여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 그러나 그는 처음부터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라는 말과 함께 검투사들을 단결하게 한다. 군대에 갔다 온 사람이 누군지 묻더니 그는 동료 검투사들의 자기의 지휘를 따라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게 한다. 방패를 모아 다이아몬드 모양을 만들어 처음 전차를 무너뜨릴 때부터 이어져 나오는 지시와 명령들은 결국 그들을 놀라운 승리로 이끌었다.


팀웍은 리더십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 리더가 없다면, 팀은 없다. 개인이 아무리 탁월하다 해도 혼자의 힘으로는 안 된다. 하나가 되어야 하고 팀웍을 이루어야 한다. 훌륭한 리더는 개인적인 카리스마와 역량으로 사람들이 따르고 싶은 사람이어여야 한다. 또 무리를 오합지졸이 아니라 단합된 강한 팀이 되게 만들 수 있어야 한다. 막시무스와 검투사들의 단합된 힘을 보면서 아름다운 교회가 나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하나 되며, 강한 교회가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첨부파일 글래디에이터를보고.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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