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탐지기는 고대에도 있었다. 경찰청 거짓말탐지기 검사관의 교육서적인 거짓말탐지검사에 따르면 BC 1000년 중국에선 쌀로 진실,거짓을 판단했다. 용의자에게 쌀을 씹게 해 입안에 침이 적은 사람을 범인으로 판정했다. 긴장하면 입이 마른다는 생리현상을 적절하게 이용한 것이다. BC 600년 인도에서는 평균대 끝에 용의자를 앉혔다. 그러곤 반대쪽 평균대 끝에 저울을 달아 평평하게 만들었다. 범죄에 대해 말을 할 때와 그러지 않을 때의 기울기를 보고 진실,거짓을 가렸다고 한다. 긴장하면 몸이 힘이 들어간다는 것을 활용한 것이다.
심리적인 부분으로도 진실,거짓을 가렸다. 당나귀 꼬리에 먹칠을 해 어두운 마구간에 매어놓는다. 용의자를 안으로 들여보내 당나귀 꼬리를 잡아당기고 나오라고 한다. 그전에 용의자에게 “범인이 당나귀 꼬리를 잡으면 당나귀가 둘고 범인이 아니면 울지 않는다”고 귀뜸한다. 마구간에 들어갔다가 나온 용의자의 손에 먹물이 없으면 범인으로 믿었다.
황당한 방법도 있었다. BC 600년 페르시아에선 벌겋게 달군 다리미를 맨손으로 만져도 화상을 입지 않으면 그 사람의 말을 진실로 믿었다고 한다. 중세엔 결투를 통해 진실,거짓을 판단하기도 했다. 진실하고 정의로운 사람이 이긴다고 믿었기 때문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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