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양국간 가교 역할을 한다는 것은 명백한 거짓말 입니다
[출산절벽 탈출, 역발상에 답 있다]"사회적 눈총 아니면 혼자라도 ... 34분전 아시아경제 다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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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2세들은 곧 이중언어 우수자들이다. 부모의 국적이 다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2개 국어를 모국어로 쓸
수 있다. 외고에 다니고 있는 다문화 가정 2세 채예현(18)양은 외교관이 꿈이다. 채양은 "중국과 한국 두 문화를 자연
스럽게 접하게 되면서 국가 간 외교 문제나 국제 분쟁 등을 더욱 부드럽게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을 갖
게 됐다"며 "다문화 가정의 멘토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채양이 처음부터 자부심을 가졌던 것은 아니다. 조선족이었던 어머니의 억양이 부끄러울 때가 있었고 다문화 가정이
사회 취약 계층·사회 배려 대상자로 받는 지원 혜택들을 아이들에게 들킬까봐 노심초사했다. 순혈주의가 강한 우리나
라에서 다문화 가정에 대한 차별적 시선을 견디기 힘들었다고 했다. 채양은 "직접 경험을 해 봤기 때문에 상황을 가장
잘 알 수 있어 한국 사회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다문화 가정의 행복을 위해 힘쓰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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