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 4835mm 4885mm
전고 1455mm 1490mm

1) 기본 사양 비교
K5 기본형
엔진 161마력, 6단 변속기, 연비는 13km/l, 안전사향은 6개 에어백, VDC, 충돌경보시스템, 알루미늄휠이 기본사양에 들어있음. K5 기본형이 2,145만원입니다.
K5는 전장(길이) 4835mm, 전폭(넓이) 1835mm, 전고(높이) 1455mm, 축거(축간 거리) 2795mm다
2.4 GDI 엔진을 얹은 쏘나타와 K5는 201마력, 25.5kg.m, 13.0km/L다.
SM5 기본형
엔진 141 마력, CVT 변속기 , 연비는 12km/l, 안전사양은 2개 에어백, ABS, 스틸휠이 기본사양에 들어있음.기존 중형차에서 볼 수 없었던 최첨단 편의장치도 대폭 적용했다. 원가 절감이나 연료소비효율 향상을 이유로 일부 경쟁 회사에서는 빼버린 엔진의 밸런스샤프트(BSM)를 기본사양으로 넣어 엔진 소음과 진동을 줄였고, 운전석 마사지 시트, 공기정화기, 매직 핸들(앞문 손잡이를 잡으면 적외선 센서가 손의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열림 상태로 전환되는 기능),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시동을 끄면 자동으로 주차 브레이크가 작동되는 시스템) 등이 중형차 최초로 장착됐다. 가격은 2080만∼2650만 원.
SM5 기본형이 2,080만원입니다.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첨단 기술이 반영된 플랫폼과 정교한 튜닝을 통해 '뉴 SM5와 최적의 조화를 이루는 2.0 CVTC Ⅱ 가솔린 엔진과 17년의 개발 역사와 노하우를 자랑하는 닛산의 최신 엑스트로닉(Xtronic) 무단 변속기를 국내 최초로 중형차에 채택했다.
SM5 2.5는 2500cc급 6기통 엔진을 장착해 주행성능이 한층 높아졌으며 소음·진동성능(NVH)도 강화된 게 특징이다.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178마력, 23.3kg.m로 2.0 모델(141마력, 19.8kg.m)보다 좋아졌다.
SM5에 K5에 기본사양으로 달려있는 안전사양(사이트/커텐에어백, VDC) 및 알루미늄휠을 추가하면
사이드/커텐에어백 : 60만원, ESP(K5의 VDC 해당) : 40만원, 알루미늄휠 : 20만원이 추가로, 총 120만원 추가되어,
최종적으로 2,200만원이 됩니다.
(같은 사양을 비교하면 K5는 2,145만원, SM5는 2,200만원으로 SM5가 55만원 비쌉니다.)
( 내비는 사제 매립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K5와 쏘나타는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기 때문에 엔진 등 차의 기본 뼈대는 거의 흡사하지만, 외관은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신형쏘나타가 전통적인 세단 형태에서 벗어나 다소 파격적 외형을 택했다면, K5는 상대적으로 단아한 느낌을 준다. 뉴욕타임스도 “유려한 곡선과 편의사양은 K5를 전혀 다른 차로 만들었다”며 “엠블럼을 떼고 보면 마치 유럽의 고급 자동차로 착각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쏘나타가 북미형 세팅이라면 K5는 유럽형에 가깝다
신형 YF쏘나타는 파격적 디자인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인테리어도 역동적이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담았다. 동력 성능도 뛰어나다. 6단 자동변속기에 165마력의 힘을 내는 엔진으로 주행 성능이 탁월하다. 최근에는 선택사양이던 사이드 에어백과 커튼 에어백을 기본 적용한 ‘안전성 강화 모델’을 내놓았다. 국내 최장수 모델인 데다 가장 높은 인지도와 중고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은 쏘나타를 선택하게 하는 힘이다.
현대차 쏘나타 디자인은 주로 캘리포니아 디자인연구소(HCD)에서 만들어졌고, 기아차 K5는 주로 유럽 디자인연구소(KED)에서 만들어졌다. 그러다 보니 두 차는 비슷한 면이 있으면서도 다르다는 평을 듣는다
2) 정속성 승차감 편의성 비교
실내 크기의 척도가 되는 축거(앞뒤축간거리)의 경우 두 차종은 현대 쏘나타가 기아 K5가 2,795㎜, 르노삼성이 2,760㎜이다.
정숙성에 대해서는 차량이 모두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YF소나타 , K5도 소음문제는 없고,
흡음재를 차바닥에 얼마나 덧대었냐인데.. SM5, K5 거의 비슷하게 덧대었을 것입니다.
(정 불안하시면 차량 구입해서 사제 언더코팅 하십시요. 신차는 SM5, K5 모두 기본 언더코팅만 되어 있습니다.)쏘나타가 북미형 세팅이라면 K5는 유럽형에 가깝다.기아차 관계자는 “K5는 쏘나타에 비해 더 스포티한 디자인을 한 만큼 젊은 소비자들이 많이 선택해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래선지 서스펜션도 쏘나타에 비해 좀 더 단단하게 세팅돼 코너링에서 국산차답지 않은 세련된 맛을 보여줬다. K5는 저속에서는 약간의 출렁거림이 느껴진다
SM5는 부드러운 승차감에 변속 충격이 느껴지지 않는 무단 변속기를 적용해 가족들이 편안하게 타고 다니는 전형적인 패밀리 세단을 지향하고 있다. 차량 소음에 민감한 국내 소비자들의 성향에 맞춰 차량 설계 단계부터 소음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소음을 줄이는 데도 성공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내 크기를 좌우하는 휠베이스(앞뒤 바퀴간 거리)는 K5와 쏘나타가 2795mm로 가장 크고, SM5가 2760mm으로 그 뒤를 잇는다
K5에는 세계 최초로 ‘바이오케어 온열시트’가 적용됐고, K7에서 선보인 ‘온열 스티어링 휠’도 장착됐다. 여유로운 뒷좌석 공간은 동급 최고다. 국내 최초로 ▲온열 스티어링 휠 ▲HID 헤드램프 & 스마트 코너링 램프 ▲핸들 정렬 알림 기능이, 승용 최초로 ▲액티브 에코 시스템, 동급 최초로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크루즈 컨트롤(정속 주행장치) ▲송풍식 통풍기능에 열선시트의 기능이 더해진 앞좌석 통풍시트 등 다양한 첨단 사양이 장착됐다이밖에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타이어 공기압 경보시스템(TPMS)과 같은 안전사양에 ▲진폭 감응형 댐퍼(ASD) ▲전동식 속도 감응형 파워스티어링 휠 ▲액티브 에코 시스템 등 첨단 사양도 대거 장착됐다.
전륜구동인 K5는 개발 당시, 폭스바겐의 전륜구동 세단인 파사트를 벤치마킹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실제로 파사트와 같이 부드러우면서도 안정적인 동력성능과 코너링을 겸비하고 있다. 급제동시 브레이크는 원피스톤 캘리퍼의 성능만큼 제동을 해주었으며, 차체의 롤을 최대한 억제시킨 만큼 급제동에 따른 차체 떨림이나 출렁거림으로 인한 불안감은 느끼지 못했다.현대-기아차에 달려나오는 전자식 조향장치(MDPS)의 핸들이 약간은 가볍다는 느낌에 고속 주행시 차와 어울리지 않게 미세한 불안감을 가져왔다
현대차 쏘나타는 강력한 멀티미디어 환경에 강점이 있다. 최고급 형에 적용되는 디멘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현대차가 독자 개발했다. 전문 음악인들과 연계해 이노센트(자연스러운 음), 포르자(저음을 강조함), 콘체르토(공연장이나 라이브 홀의 음질) 등 3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내비게이션 또한 동영상, 이미지 재생, 3D 지도 등에서 한층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경제운전, 차량관리, 진단·정비 등을 지원하는 세계 최초 토탈 차량관리 서비스 모젠 오토케어도 제공된다.
쏘나타 2011년형은 기존 모델보다 연비가 좋아지고, 소음 및 진동 성능이 향상됐으며 첨단 편의사양을 다양하게 채택한 게 특징이다
.sm5는 국내 최초로 삼성 플라즈마 이오나이저가 장착돼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만든다. 30분을 가동하면 최대 차량 내 곰팡이 78%, 박테리아 58%를 각각 감소시킨다.오디오는 프리미엄 보스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해 10개의 스피커가 최상의 음질을 뿜어낸다.또 졸음과 관련 있는 세타파가 10% 감소해 안전운전에도 도움을 준다. 프랑스 향수업체에서 공수한 원액으로 은은한 향기를 분사하는 기능도 있다.
SM5도 성능 중심의 중형차 시장에서 `웰빙` 차량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한 차량으로 꼽힌다.
글로벌 프로젝트인 뉴 SM5는 주행성능, 조종안정성, N.V.H 성능 등의 기본 가치에 충실하면서도 국내 최초로 웰빙 드라이빙 컨셉트를 도입해 기존 중형 세단의 수준을 넘어선 달리는 거실과 같이 넓고 안락한 승차감과 실내공간을 구현했다.편의사양에는 최첨단 에어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도입해 운전석과 동승석은 물론 뒷좌석에서도 온도를 개별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뒷좌석 독립 풀오토 에어컨'과 실내를 향기로 채워주는 '퍼퓸 디퓨져', 탑승자의 호흡기 건강을 배려한 '2 모드 삼성 플라즈마 이오나이저'가 실내공기를 쾌적하고 건강하게 유지해 준다.
사이드& 커튼 에어백을 전 모델 기본 장착하여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뉴SM5는 제동 시 안전성을 향상 시키는 ‘EBD-ABS (Electronic Brake Force Distribution-Anti lock Braking System)’와 ‘BAS (Brake Assist System)’를 적용하고 후륜에 동급 최대 크기의 디스크 브레이크 등을 기본 적용하여 동급 최고의 제동 성능을 제공하였으며 탑승자의 자세, 안전벨트 착용 여부 및 충격강도에 따라 에어백의 터지는 강도를 조절하여 충돌 및 에어백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듀얼 스테이지 스마트 에어백’, 보행자 피해를 최소화하는 ‘알루미늄 후드’등을 선택사양이 아닌 기본사양으로 적용하여 이미 KNCAP 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3) 동력성능 및 연비
연비는 k5가 13.0km/l로 쏘나타(13.0km/l)와 같으나 뉴SM5(12.5km/l)보다 한 수 위다
k5는 동력성능에서는 현대 쏘나타와 차이가 없다. 그러나 K5의 차체 길이가 쏘나타보다 약간 길고 차체 중량도 K5가 조금씩 무겁다. 2.0 가솔린 모델(자동)의 경우 K5가 1415kg으로 쏘나타의 1410kg보다 약간 더 나간다. 2.4 가솔린 모델도 K5가 1470kg으로 쏘나타의 1465kg보다 약간 무겁다.
르노삼성 SM5 2.0은 최고출력이 141마력으로 K5, 쏘나타의 165마력보다 떨어지면서 차체 중량은 1470kg으로 비슷하다. 따라서 순발력에서는 약간 뒤진다.
힘있게 잘달리고 연비좋은 것은 K5가 삼성sm5보다 우세합니다.
SM5는 무단변속기의 부드러운 주행성능이 강점이다.
K5의 연비가 SM5보다 0.5km/l 좋은데, 이 차이는 연간 2만 km 운전하는 사람의 경우에
K5운전자가 휘발유값 30만원(리터당 1800원 기준)을 적게 낸다는 것에 해당됩니다.
K5의 매달 연료비가 SM5보다 2만5천원 적게 들어갈 것으로 계산됩니다.
악셀을 밟았을때 튀어나가는 힘은 확실히 sm5 보다 앞서며 YF 와 비슷한 그런 토크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코너링에서의 균형도 꽤 괜찮구요, 서스펜션의 느낌도 적당히 하드합니다. 아주 딱딱하지도 물렁하지도 않은 중간정도...차체는 K5 가 YF보다 좀더 낮습니다. 17인치 타이어를 동일하게 장착했음에도 K5 가 전고도 더 낮고 무게중심도 더 낮아서 좀더 낮게 깔린 느낌을 주네요
기아 K5
K5는 유럽 2011 iF 디자인상과 대한민국 2010 우수디자인(GD)상,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기아차 역사상 가장 뛰어난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K5는 날렵한 쿠페형 스타일이라는 점에서는 쏘타나와 비슷하다. 하지만 쏘나타가 곡선이 많고 부드러운 디자인인 데 비해 K5는 직선이 많은 남성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K5가 세계 최초로 공개된 뉴욕모터쇼에서도 “역동적인 앞모습과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날렵한 옆모습, 세련된 뒷모습이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K시리즈의 헤드램프는 매서우면서도 세련되고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기아차의 디자인 혁신을 이끌고 있는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은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신차발표회를 하면서 “기아차에서 만든 차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스타일”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현대 YF 쏘나타와 기아 K5의 두 차는 같은 사양의 엔진·변속기를 공유하는 형제 모델이다. 국내 승용차 시장의 절대 강자였던 쏘나타는 동생뻘인 K5가 나오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디자인이 예쁘다는 찬사를 들은 K5는 6~7월 두 달 연속 내수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대중적이면서 `에지`가 있는 느낌, 카리스마를 전달해 주는 이미지, 성취를 이룬 사람들이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앞선 사양, 감성적으로 운전자 편의성을 높여주는 디자인을 고안해냈다.아우디 수석디자이너였던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을 영입해 디자인으로 승부를 걸었다. 그로부터 5년 만에 대성공을 이끌어낸 것이다.
K5에는 세계 최초, 국내 최초, 동급 최초, 승용 최초 등 ‘최초’ 수식어가 붙는 편의장치와 안전장치가 넘쳐 난다. 발열 기능을 갖춘 최첨단 원단을 사용해 시트 전반에 균일한 열이 발생하는 ‘바이오 케어 온열 시트’는 세계 최초로 적용된 편의장치라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겨울철 운전을 편하게 해주는 온열 스티어링휠, 운전대가 90도 이상 돌아간 상태에서 시동이 걸리면 이를 알려주는 ‘핸들 정렬 알림’ 기능, 스티어링휠 조향 각도에 따라 점등되는 스마트 코너링 램프 등은 국내 최초로 적용된 장치들이다.
승용차 최초로 적용된 액티브 에코시스템은 운전자가 액티브 에코 모드를 선택하면 차량 스스로 연료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엔진, 변속기를 능동적으로 제어한다. 동급최초로 시트에 바람을 불어넣어주는 통풍시트도 적용됐다.
바이오케어 온열시트는 발열기능을 갖춘 고분자코팅 원단을 사용해 시트 전체에서 균일한 열을 발생시킨다. 은 성분이 함유돼 항균기능도 갖췄다. 국내 최초로 적용된 온열 스티어링 휠도 열선이 아닌 전도성 발열물질을 사용, 운전대를 보다 빨리 데워준다.
차세대 차체자세제어장치(VDC)로 불리는 차체안전성관리(VSM) 기능이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VSM은 기존의 VDC에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언덕길에서 출발할 때 뒤로 밀리는 것을 막아주는 장치)와 브레이크 보조 시스템(급제동 시 제동력이 불충분할 경우 최대 제동력을 적용하는 시스템)이 결합된 첨단 안전장치다. 가격은 2.0 모델이 2145만∼2725만 원, 2.4모델은 2825만∼2965만 원이다.
k5를 시승해보니
▲ K5의 시동을 걸면 운전자를 반기는 세레모니가 펼쳐진다.
▲ K5의 엔진음
▲ K5 2.4 GDI의 0-100km/h 측정 (기어 D 풀악셀링)
▲ K5 2.4 GDI의 0-100km/h 측정 (스톨스타트 - 기어 D 풀악셀링)
K5에 탑재된 세타II 2.4 GDI 엔진은 흡기를 통해 실린더 내로 공급된 공기에 고압 펌프로 연료를 직접 분사·연소시켜 연비 및 성능은 향상시키고 배출 가스는 저감하는 고성능·저공해·저연비의 특징을 갖고 있다.
배기량 2400cc GDI엔진은 최고출력은 201마력, 최대토크는 25.5 kg·m로 동급 최고 동력 성능을 확보했으며, 연비 역시 리터당 13.0 km를 달성했다.
피터슈라이어의 디자인이 점점 더 제 빛을 발하고 있다 생각이 든다. 호랑이의 입을 형상화하여 '일명 범 룩'이라는 애칭을 얻은 프론트 그릴과 이전에 그가 몸 담았던 아우디의 디자인을 떠올리게 하는 날렵한 뒷태가 완성도를 높여가며 세련된 디자인으로 다가오고 있다.
주력 모델인 2.0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65마력, 최대토크 20.2 kg·m, 연비 13.0 km/ℓ 이며, 2.0 LPi 모델은 최고출력 144마력, 최대토크 19.3 kg·m를 확보해 가솔린 모델에 버금가는 성능을 갖췄다. 또 연비도 10.0 km/ℓ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쏘나타와 SM5와 경쟁하기 위해 K5는 ‘최초’라는 편의 및 안전 사양에서 타이틀에 주력했다. K5에는 세계 최초로 바이오케어 온열시트가 적용됐으며, 열선을 중심으로 데워졌던 기존 열선시트와 달리 발열기능을 갖춘 원단을 사용, 시트 전반에 균일한 열이 발생한다. 시트에는 은(銀)성분이 함유돼 항균기능은 물론 원적외선을 방출해 운전자의 건강에도 좋다는 게 기아의 설명이다.
국내 최초로 온열 스티어링 휠, HID 헤드램프 및 스마트 코너링 램프 등 최첨단 사양이 장착됐다.HID 헤드램프 & 스마트 코너링 램프도 최초다. 헤드램프의 경우 프로젝션 타입의 상·하향등을 채택했다. 스티어링휠 조향 각도에 따라 자동 점등되는 스마트 코너링 램프도 적용해 측면 및 사각지대 시야를 확보하고 야간 운전에도 좋다.핸들 정렬 알림(슈퍼비전 클러스터)도 역시 국내 최초 사양이다. 스티어링 휠이 좌우 90도 이상 돌아간 상태에서 시동을 걸게 되면, 3초 동안 클러스터의 LCD 정보표시창을 통해 운전자에게 핸들을 정렬할 것을 알려줘 안전하게 출발할 수 있게 해준다.
클러스터 이오나이저는 공조장치에서 발생하는 냄새 및 세균을 억제해 쾌적한 실내 공간을 만들어준다. 코가 좋아한다. 귀도 즐겁다. 생생한 원음을 들려주는 12채널, 530 W의 ‘JB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K5를 콘서트홀로 탈바꿈시킨다.
기아차는 K5에 세타Ⅱ 2.4 GDI 엔진을 탑재함으로써 최고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25.5 kgㆍm로 동급 최고 동력 성능을 확보했으며, 연비 역시 리터당 13.0 km를 달성했다.
주력 모델인 2.0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65마력, 최대토크 20.2 kgㆍm, 연비는 리터당 13.0 km이며, 2.0 LPi 모델은 최고출력 144마력, 최대토크 19.3 kgㆍm를 확보해 가솔린 모델에 버금가는 성능을 갖췄고 연비도 리터당 10.0 km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또 변속 효율성을 높여주는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연비 향상 및 최적의 기어비 설정으로 부드러운 승차감을 구현했으며, 미션 오일 교환이 필요 없는 무교환 변속기로 차량 관리가 편리하고 유지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구상 교수는 또 “트렁크가 후드 길이의 50% 이상이면 보수적인 자동차이고, 그보다 적으면 스포티한 차로 보는데, 이 차는 트렁크 길이가 극히 짧은데다 후드(보닛) 길이도 늘려 매우 스포티한 느낌이 들게 디자인됐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2.0 모델이 2145만원~2725만원, 2.4 모델이 2825만원~2965만원, LPi 모델이 1580만원~2035만원이다. (A/T 기준)

k5 2.4 gdi vs camry drag test

쏘나타
쏘나타는 4월 초 사이드 에어백과 커튼 에어백을 기본 적용한 ‘안전성 강화 모델’을 출시했다. 사이드 에어백과 커튼 에어백은 쏘나타 고급형 이하 트림에서는 선택 사양이었다. 지난해 9월 판매를 시작한 쏘나타가 7개월여 만에 일종의 부분 변경 모델을 내놓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더 밀리면 안 된다는 판단에 따라 대응에 나선 것으로 자동차 업계에서는 풀이하고 있다.
쏘나타가 최근 들어 판매량이 떨어지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차다. 많이 팔리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시선을 끄는 파격적 디자인이다. 쿠페형 스타일의 디자인을 부담스러워하거나 ‘쉽게 싫증난다’며 거부 반응을 보이는 소비자도 있지만, 한국차에서 보지 못한 혁신적인 스타일이라며 열광하는 쪽이 더 많다.
6단 자동변속기에 165마력의 힘을 내는 엔진을 탑재해 주행 성능도 웬만한 수입차 못지않다. 브랜드 파워도 쏘나타를 선택하는 주된 이유다. ‘중산층이 타는 차’라는 이미지는 국내에서는 쏘나타를 따를 차가 아직까지는 없다. 중고차 시장에서 높은 가격을 받는 것도 경쟁 모델과 비교할 수 없는 쏘나타의 강점이다.
올해 새로 나온 쏘나타 2.4GDi는 다양한 첨단기술을 접목한 ‘세타GDi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25.5㎏·m의 동력 성능과 13.0㎞/ℓ의 동급 최고 연비를 구현했다. 또 총 6개의 에어백을 장착해 충돌안전 성능도 업그레이드했다. 경사로 밀림방지장치와 브레이크 어시스트 시스템을 적용한 차체자세제어장치(VDC)를 동급 최초로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쏘나타 2011년형 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2.0 모델의 경우 종전 모델(2162만~2785만원)보다 10만~22만원 비싸진 2172만~2798만원, 2.4 모델은 기존 모델(2866만~2992만원)보다 8만~22만원 인상된 2888만~3,000만원이다
Hyundai 2011 Sonata vs 2010 Toyota Camry running comparison

뉴SM5

SM5를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한국 시장에서 중형차가 갖는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 즉 중형차인 SM5를 선호하는 대표적 이유는 패밀리카로서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
제품은 브랜드의 산출물로 소비자와 직접적인 접촉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제품의 아이덴티티는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요소다. 이런 의미에서 뉴SM5는 특출한 아이덴티티인 패밀리 세단의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다.
패밀리 세단의 기본은 정숙성과 안락함이다. 뉴SM5는 원가절감이나 연료소비효율 향상을 이유로 일부 회사에서는 빼버린 엔진의 밸런스 샤프트(BSM)를 기본 장착해 엔진 소음(부밍 노이즈)과 진동을 줄여 정숙성을 유지했다. 아울러 무충격 무단변속기 및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설계로 소음 발생 원인을 근본부터 차단했다.
또한 외부 소음의 실내 유입을 막기 위해 엔진 소음 흡음용 후드 인슐레이션, 바닥 소음 유입을 차단하는 플로어 인슐레이션과 기어 인슐레이션 등을 적용해 탁월한 NVH(Noise, Vibration, Harshness 소음진동) 성능을 실현했다.
◇‘웰빙’으로 패밀리형 세단 기준 제시
자동차 격전지로 불리는 중형차 시장에서 누군가는 변함없이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뉴SM5는 바로 패밀리 세단으로서 기본 성능에 초점을 맞춘 차량이다. 더불어 웰빙 편의사양을 추가하며 국내 중형차 시장의 리더로서 또 다른 가치를 추구했다.
웰빙 콘셉트를 제대로 보여주는 것은 향기를 뿜는 퍼퓸 디퓨저와 마사지 시트다. 퍼퓸 디퓨저는 차량 내부에 향기를 은은하게 퍼지게 해 탑승자에게 상쾌하고 쾌적한 운전환경을 제공한다. 감성품질을 극대화한 것이다.
또한 차 안을 거실처럼 편안하게 느끼게 하는 중요한 요소인 안마 기능을 갖춘 전자동 시트도 있다. 5개의 에어튜브가 운전자의 허리와 등을 마사지해 편안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모두 동급최초로 적용된 사양이다.
차내 공기 정화를 위한 ‘2 모드 삼성 플라즈마 이오나이저’도 국내최초로 적용됐다. 또한 신차 상태에의 차량 내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수준을 동급 최고 수준으로 낮춰 진정한 웰빙 드라이빙을 구현해냈다.
패밀리카로서 또 하나 강점은 뒷좌석에 있다. 뒷좌석 승객의 개방감을 위해 앞뒤 독립형태의 파노라마 선루프가 적용됐다. 또 원하는 온도를 개별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뒷좌석 독립 풀 오토 에어컨을 동급최초로 적용했다.
일부 회사에서 뒷좌석 중앙시트에 적용한 2점식 안전벨트는 추돌시 2점식 벨트에 복부를 의지하기 때문에 사고 위험이 상당히 높다. 반면 뉴SM5는 동급최초로 3점식 안전벨트를 지금껏 고수하고 있다. 유아용 고정시트인 ISOFIX도 이미 법규시행 전부터 적용해 뒷좌석 독립공간의 차별화를 두고 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뉴SM5는 겉으로 보이는 수치나 디자인만 강조하는 게 아니라 10년을 타도 싫증나지 않는 세련된 디자인과,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심하게 배려하면서도 마치 움직이는 거실과 같은 편안한 운전환경을 제공해 중형차시장의 새로운 웰빙 세단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뉴SM5 판매가격은 PE 2,130만원, SE 2,240만원, SE Plus 2,410만원, XE 2,460만원, LE 2,540만원, RE 2,690만원이다.
SM5 2.5는 2500cc급 6기통 엔진을 장착해 주행성능이 한층 높아졌으며 소음·진동성능(NVH)도 강화된 게 특징이다.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178마력, 23.3kg.m로 2.0 모델(141마력, 19.8kg.m)보다 좋아졌다.차체크기는 기존 2.0 모델과 동일하지만 스테인리스 재질의 듀얼 머플러를 새롭게 적용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또 가속페달을 밟지 않아도 일정한 속도로 운행을 가능하게 해주는 크루즈콘트롤 및 스피드 리미터 등의 사양도 추가됐다. SM5 2.5는 SE 플러스와 RE 트림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SE 플러스가 2790만원, RE가 2980만원이다. 2.0보다는 300만~380만원 안팎 올랐다.

뉴SM5가 ‘래티튜드'란 이름으로 프랑스 및 중동 등 30개국으로 수출된다

현대차 쏘나타 신형과 르노삼성차 SM5의 등판 능력을 테스트 한 비공개 동영상에는


뉴 SM5에 장착된 2.0 CVTC Ⅱ 엔진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공동 투자하고 닛산이 개발한 최첨단 엔진으로 닛산의 엑스 트레일과 르노의 라구나 등에 탑재돼 이미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2.0 CVTC Ⅱ 엔진은 주행성능을 비롯해 조종안정성, NVH 등 기본 성능에 충실하면서도 경량화와 SM5에 맞는 최적의 튜닝을 거쳐 탑재됐다.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어떠한 속도영역에서도 풍부한 출력과 토크로 부드럽게 작용하며, 고·중·저속 주행에 따라 엔진에 흡입되는 공기의 양을 연속가변적으로 제어해 최적의 엔진상태를 유지한다.
특히 중저속 영역에서는 흡기 타이밍을 조절해 안정적인 토크를 유지해 가속 페달의 빠른 응답성과 다이나믹한 운전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런 점은 정체가 심한 도심지역에서 연비성능과 이산화탄소 저감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는 쾌거를 이룰 수 있게 됐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