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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스크랩] 띠보 기차여행

작성자少伯|작성시간13.11.30|조회수8 목록 댓글 0

띠보 기차여행을 떠납니다.

만달레이역에서 하루 한번 새벽4시에 출발 합니다. 전날 기차표 예매하고 아침일찍 택시로

역에 도착. 기차역과 기차 상태는 아마 한국의 60년대쯤 이런 기차가 다니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철로도 협괘선이고 엉망 이어서 마치 롤러코스트 탄것처럼 춤추며 달립니다.

옆으로 스러지지 않을까 걱정 됩니다.

인터넷 만달레이-띠보 9시간 이라고 정보에 있는데, 정확하게 11시간30분 걸렸습니다.

이긴 기차여행의 목적은 띠보 마을을 가기 위한 것이 아니라 곡태익 구간 철교를 지나가 보고 싶어

결정 했는데 미얀마 시골마을 사람들의 일상을 가장 가까이 볼수 있어 긴시간 이지만 지루하지

않게 다녀올수 있었습니다. 곡태익 철교는 100 여년전 영국 식민지 시절 건설 되었는데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교량이라고 합니다.

아래 기차내부 그나마 비싼 등급칸 이어서 좌석이 3열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조금 지저분 하지만 좌석은 편합니다.

기차중 한칸만 좌석이 3열이고 나머지 현지인들 객차는 4열 나무의자로 되어있습니다.

 

 

 

 

 

에어컨이 없는 기차여서 모든 창문을 개방하고 달립니다. 기차길옆 덩굴들이 너무자라 나뭇잎,

다양한 곤충과 벌레들이 수시로 쏟아져 들어 옵니다.

기차 바닥 그냥 난장판 입니다.

 

 

 

 

 

기찻길옆 풍경들.

기차가 지나는 크고 작은 모든역에 정차 합니다. 10분에서 길게는 30분까지 서있는 동안

다양한 사람들이 몰려 듭니다. 밥장사, 꽃파는 할머니, 간식거리를 파는 사람들...

 

 

 

 

 

아래 아주머니는 새벽 만달레이 역에서 만났는데 7개월만에 세상에 나온 아기를 안고 있어

우리 여성 짝궁들이 안스러워 관심을 가지고 보았던 분입니다.

거의 8시간을 달려 짜욱매역에서 헤어졌는데 기차가 설때마다 우리칸에 와서

친근함을 보여 주곤 했습니다. 아가가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기원해 봅니다.

 

 

 

 

 

 

 

 

 

 

 

 

 

 

 

 

멀리 곡태익 철교가 보입니다.

새벽4시에 출발한 기차가 이곳을 통과하는 시간은 대략 정오12시경 입니다.

시속 10KM도 안되는 속도로 천천히 통과 합니다. 겨우10분 남짓 조금 허무 합니다.

 

 

 

 

 

 

 

 

 

 

드디어 띠보에 도착 했습니다.

하루가 정말 깁니다. 띠보는 미얀마 북쪽에 있는 작은마을 입니다. 기차는 종점인 라시오역 으로

갑니다. 이곳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데 현재 미얀마 정부가 여행객에게 허가한 최대 끝마을 입니다.

그이상은 갈수 없습니다.

역시 이곳 띠보도 소수의 관광객들만 옵니다.

조용하고 작은마을에서 반나절 또는 하루 트래킹하고 쉬며 놉니다.

띠보 제일 잘나가는 숙소 찰스 게스트 하우스. 성수기든 비수기든 빈방이 별로 없어 출발전 반드시

예약 해야 합니다. 명성만큼 깨끗하고 종업원들 친절하고 식사도 좋습니다.

 

 

 

 

 

 

다음날 오전 반나절 트래킹 갑니다.

가이드와 함께 마을을 돌아봅니다. 국수공장도 지나고 쌀과자 만드는 가내공장도 갑니다.

철길을 건너 논과 밭을 지나 뜨거운 태양아래 마냥 걷습니다.

마을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미소와 친절로 여행을 즐겁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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