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악기 쪽에는 악보 당 의자 두 개가 있군요. 현악기 주자는 두 사람이 짝이 되어 악보를 같이 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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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그렇습니다. 하나의 보면대를 사용하는 두 사람의 현악 연주자는 현악기 섹션의 기본 단위예요. 이를 독일어론 ‘풀트’(pult), 영어로는 ‘스탠드’(stand)라고 합니다. 현악 섹션의 편성을 말할 때는 항상 ‘풀트’를 단위로 말합니다. 예를 들어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에는 목관악기 각 섹션에 2명에서 3명 정도의 인원이 배치되므로, 제1바이올린은 7풀트, 제2바이올린은 6풀트 정도는 되어야 관악과 현악의 음량 밸런스가 잘 맞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