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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수행 구도기

선종과 정토종은 하나다

작성자star|작성시간07.02.26|조회수108 목록 댓글 9

선정 수행자는 정토를 이런 식으로 바라본다. 다시 말해 바로 이 자리에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이다.

 

우리가 어느 특정 종파의 선정 수행자가 될 필요는 없다.

염처경과 안반수의경에서 가르치고 있는 선정법을 '드리시타 다르마 수카

비하린 drishta dharma sukha viharin, 現法樂住)  이라고 부르는데 

'지금 이 순간에 행복하게 머무르는 것'을 뜻한다.

 

기쁨과  평화를 누리기 위해서 미래를 기다려야만 하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우리는 당장 오늘 행복을 누릴수 있다.

 

우리는 아미타경에 이러한 가르침들을 덧붙일 수도 있고, 원한다면'선종의

입장에서 본 아미타경'이라는 책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여기서 선종이란 반드시 조사선,여래선 또는 최상승여래선 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이 반드시 간화선 또는 묵조선 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여기서 말하는 선이란 2,600년 전에 부처님이 본래 가르친 명상법이다.

염처경, 안반수의경 그리고 홀로 사는 더 나은 길을 아는 방법에 관한경

에서 부처님은 행복은 지금 누릴수 있는 것이고,

 

정토는 지금, 바로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 이라고 가르치신다.

선종과 정토종은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나는 많은 사람들이 선정 수행은 어렵고 정토 수행은 쉽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정토 수행도 선정 수행의 하나다.

 

정토 수행에 선정 수행이 들어 있지 않다면, 그것은 다만 미래에 대한

투자에 지나지 않는다. 정토 수행에 선정 수행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라면,

정토는 바로 지금 얻을 수 있는 것이므로 정토 불교의 가르침은 부처님

본래의 가르침에 매우 가까운 것이 된다.

 

틱낫한 스님의 아미타경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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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팔정도 | 작성시간 06.09.13 감사합니다.()()()
  • 작성자반야공 | 작성시간 06.09.23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
  • 작성자무위 | 작성시간 06.11.12 쉽게 말하면 세탁소 아저씨는 염불선이 좋고 서예학원 원장님은 간화선이 좋다는 말씀아닌가여.... 나무아미타불...
  • 작성자자굴산 | 작성시간 12.11.16 나무아미타불
  • 작성자정석 | 작성시간 15.10.26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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