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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질문,답변,들음,대화,토론하는 법에 대한 부처님의 가르침

작성자천장암|작성시간12.07.15|조회수22 목록 댓글 0

삼보께 귀의하옵니다. _()_ _()_ _()_

 

부처님께서 체계적이고 적절한 문구를 갖추어 지혜롭게 질문하고

또 이 질문에 체계적이고 적절한 문구를 갖추어 대답하라는 말씀이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혜 없음 경」(A3:5)

 

1. "비구들이여, 세 가지 법을 가진 자는 어리석은 자라 알아야 한다. 어떤 것이 셋인가?

    지혜롭지 않게 질문하는 것과

    질문에 지혜롭지 않게 대답하는 것과

    다른 자가 체계적이고 적절한 문구를 갖추어 지혜로운 질문에 대답할 때 기뻐하지 않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세 가지 법을 가진 자는 어리석은 자라 알아야 한다."

 

2. "비구들이여, 세 가지 법을 가진 자는 현명한 자라 알아야 한다. 어떤 것이 셋인가?

    지혜롭게 질문하는 것과

    질문에 지혜롭게 대답하는 것과

    다른 자가 체계적이고 적절한 문구를 갖추어 지혜로운 질문에 대답할 때 기뻐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세 가지 법을 가진 자는 현명한 자라 알아야 한다."

 

또 부처님은 어떻게 말을 해야 좋은지에 대한 가르침이 있어 소개합니다.

「나쁜 행위 경」(A4:221)

 

1. "비구들이여, 네가지 말로 지은 나쁜 행위가 있다. 무엇이 넷인가?

     거짓말, 이간질, 욕설, 잡담이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네가지 말로 지은 못된 행위이다."

2. "비구들이여, 네가지 말로 지은 좋은 행위가 있다. 무엇이 넷인가?

     진실한 말, 이간질 하지 않음, 부드러운 말, 진지한 말이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네가지 말로 지은 좋은 행위이다."

 

또 부처님은 대화를 하는 방법에 가르쳐주신 바 있어 소개합니다.

「대화의 주제 경」(A3:67)

 

1. "비구들이여, 세가지 대화의 주제가 있다. 무엇이 셋인가?

    비구들이여, '과거에 이런 것이 있었다.'라고 과거에 관하여 대화를 한다.

    비구들이여, '미래에 이런 것이 있을 것이다.'라고 미래에 관하여 대화를 한다.

    비구들이여, '현재에 이런 것이 있다.'라고 현재에 관하여 대화를 한다."

 

2. "비구들이여, 대화를 통해 그 사람이 토론에 적합한 사람인지,

    토론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인지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만약 이 사람이 질문을 받을 때, 단언적으로 설명해야 하는 질문에 대해 단언적으로 설명하지 않고,

    분석해서 설명해야 하는 질문에 대해 분석해서 설명하지 않고

    되물어서 설명해야 할 질문에 대해 되물어서 설명하지 않고

    제쳐두어야 할 질문에 대해 침묵하지 않는다면

    이사람은 토론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이다.

    비구들이여, 만약 이 사람이 질문을 받을 때 단언적으로 설명해야 하는 질문에 대해 단언적으로 설명하고

    분석해서 설명해야 하는 질문에 대해 분석해서 설명하고

    되물어서 설명해야 할 질문에 대해 되물어서 설명하고

    제쳐두어야 할 질문에 대해 침묵한다면

    이 사람은 토론하기에 적합한 사람이다."

 

3. "비구들이여, 대화를 통해 그 사람이 토론하기에 적합한 사람인지,

    토론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인지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만약 이 사람이 질문을 받을 때, 옳고 그른 것에 대해 확고하지 못하고

    그가 생각했던 대답에 대해 확고하지 못하고

    잘 알려진 주장에 대해 확고하지 못하고

    일상적인 생활 규칙에 확고하지 못하면

    이 사람은 토론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이다.

    비구들이여, 만약 이 사람이 질문을 받을 때,

    옳고 그른 것에 대해 확고하고, 그가 생각했던 대답에 대해 확고하고, 잘 알려진 주장에 대해 확고하고,

    일상적인 생활규칙에 확고하면, 이 사람은 토론에 적합한 사람이다."

 

4. "비구들이여, 대화를 통해 그 사람이 토론하기에 적합한 사람인지

    토론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인지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만약 이 사람이 질문을 받을 때, 다른 질문으로 그 질문을 피해하고

    새로운 주제로 현재의 주제를 바꾸어 버리고, 노여움과 성냄과 불만족을 드러내

    이 사람은 토론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이다.

    비구들이여, 만약 이 사람이 질문을 받을 때, 다른 질문으로 그 질문을 피하지 않고,

    새로운 주제로 현재의 주제를 바꾸지 않고, 노여움과 성냄과 불만족을 드러내지 않으면

    이 사람은 토론하기에 적합한 사람이다."

 

5. "비구들이여, 대화를 통해 그 사람이 토론하기에 적합한 사람인지,

    토론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인지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만약 이 사람이 질문을 받을 때 [여기저기서 경전을 끌어대어] 질문자를 제압하고

    논리로써 압도하고, 비웃듯이 웃고, 아주 작은 말 실수라도 붙들고 늘어지

    이 사람은 토론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이다.

    비구들이여, 만약 이 사람이 질문을 받을 때, [여기저기서 경전을 끌어대며]

    질문자를 제압하지 않고, 논리로써 압도하지 않고, 비웃듯이 웃지 않고,

    아주 작은 실수를 붙들고 늘어지지 않으면, 이 사람은 토론하기에 적합한 사람이다."

 

6. "비구들이여, 대화를 통해 그 사람이 좋은 조건을 가진 사람인지

    좋은 조건을 갖지 않은 사람인지 알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주의깊게 듣지 않는 사람은 좋은 조건을 갖지 않은 사람이고,

    주의 깊게 듣는 사람은 좋은 조건을 가진 사람이다.

    좋은 조건을 가진 사람은 하나의 법(주해485:성스러운 도)을 최상의 지혜로 잘 알고,

    하나의 법(주해486:고성제)을 통달하여 알고(주해486:조사의 통달지),

    하나의 법(주해487:모든 해로운 법)을 버리고, 하나의 법(주해488:아라한과, 소멸)을 실현한다.

    그는 하나의 법을 최상의 지혜로  잘 알고, 하나의 법을 통달하여 알고, 하나의 법을 버리고

    하나의 법을 실현하면서 바르게(주해489:바른원인과 방법과 이유로) 해탈을 경험한다.

    이것이 대화의 이익이고, 이것이 토론의 이익이고, 이것이 좋은 조건을 가짐의 이익이고,

    이것이 주의 깊게 들음의 이익이니, 그것은 바로 취착없이 마음이 해탈하는 것이다."

 

7. "반감과 집착과 자만을 가진 자들은

    서로의 잘못을 찾으면서

    세속인들의 덕을 해치는 말을 한다.

    나쁜 말, 흠을 잡는 말, 어리석은 말

    좌절시키는 말을 하면서 서로서로 즐거워하지만

    성자들은 그런 말을 하지 않는다.

    그는 시기를 알고

    법에 근거를 두고 법에 상응하는

    성스러운 행위에 대한 것을 이야기 한다.

    현명한 자는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반감이 없고 자만이 없으며

    마음이 혼란스럽지 않고

    악의없고 폭력(주해490:탐욕,성냄,어리석음의 폭력)적이지 않고

    질투하지 않고 바른 지혜로써 바르게 말한다.

    금언을 말하는 것에 기뻐하고

    나쁜 말을 하는 것에 비방하지 않고

    비난을 배우지 않고

    작은 말 실수에 대해 꼬투리 잡지 않는다.

    욕하지 않고 압도하지 않고

    [진실과 거짓이] 섞인 말을 하지 않나니

    선한 자들의 대화는 알기 위함이고 확신하기 위함이다.

    성자들은 이렇게 대화하나니

    이것이 참으로 성자들의 대화다.

    슬기롭운 자들은 이것을 알기에

    자만을 갖고 대화하지 않는다."

 

법우님들은 자신의 질문과 답변과 토론과 대화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먼저 그동안 저의 답변이 법에 어긋난 점이 있었다면 참회합니다.

비록 선의로 행했으나 모르고 지은 모든 불선업을 참회합니다. _()_ _()_ _()_

 

도산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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