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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불교

[스크랩] 구게집(九偈集)

작성자천장암|작성시간15.03.17|조회수9 목록 댓글 0

518<Bh?tat-­thera­-g?th?>

무지한 범부들의 집착하는 노(老), 병(病)을

지혜로운 사람은 괴로움이라 아나니

생각을 바로 가져 선정에 들 때

이에 더한 즐거움 얻을 수 없다.

 

519

망녕되이 살해(殺害)하는 번뇌를 가져오고

고통과 독을 주는 애욕을 버려

바른 생각으로 선정에 들 때

이에 더한 즐거움 얻을 수 없다.

 

520

사향(四向). 사과(四果)의 사분(四分)으로 이끌고

모든 번뇌를 씻어 버리며

편안하고 태평한 최상의 길을

지혜로써 그것을 보아 알아서

바른 생각으로 선정에 들 때,

이에 더한 즐거움은 세상에 없다.

 

521

때 없고 걱정이 없고 지음이 없고 고요함,

이렇게 모든 번뇌 깨끗이 씻고

속박을 끊는 길을 닦아 익힐 때,

이에 더한 즐거움 세상에 없다.

 

522

하늘에는 우뢰소리 울고

사방에서 소낙비 쏟아질 때,

비구는 굴 속에서 선정에 드나니

이에 더한 즐거움 세상에 없다.

 

523

여러가지 빛깔의 바네야 풀이 빛나고

꽃다발이 우거진 강 기슭에 앉아

깨끗한 생각으로 선정에 들 때,

이에 더한 즐거움 얻을 수 없다.

 

524

한밤 중 사람 없는 쓸쓸한 숲 속에

비는 오고 사자가 큰 소리 칠 때,

비구는 굴 속에서 선정에 드나니

이에 더한 즐거움 세상에 없다.

 

525

산골에 들어 바윗돌 앞에 앉아

의심을 끊고 두려움을 떠나고

교만을 버리고 선정에 들 때,

이에 더한 즐거움 얻기 어렵다.

 

526

교만도 슬픔도 더러움도 없애고

자물쇠도 수풀도 화살도 없이

모든 번뇌를 끊어 선정에 들 때,

이에 더한 즐거움 세상에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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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붓다의 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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