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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불교

마하나마 경(S55:37)

작성자천장암|작성시간15.05.01|조회수42 목록 댓글 0

마하나마 경(S55:37)

Mahānām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삭까에서 까삘라왓투의 니그로다 원림에 머무셨다.


2. 그때 삭까 사람 마하나마가 세존께 찾아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삭까 사람 마하나마는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세존이시여, 어떻게 재가신도가 됩니까?”

 “마하나마여, 부처님께 귀의하고 법에 귀의하고 승가에 귀의할 때 재가신도가 된다. 마하나마여, 이렇게 하여 재가신도가 된다.”

 

 

“Kittāvatā nu kho, bhante, upāsako hotī”ti? “Yato kho, mahānāma, buddhaṃ saraṇaṃ gato hoti, dhammaṃ saraṇaṃ gato hoti, saṅghaṃ saraṇaṃ gato hoti— ettāvatā kho, mahānāma, upāsako hotī”ti.


 

4. “세존이시여, 그러면 어떻게 재가신도가 계를 지킵니까?”

“마하나마여, 재가신도를 생명을 죽이는 것을 멀리 여의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여의고, 삿된 음행을 멀리 여의고, 거짓말을 멀리 여의고, 방일의 근본이 되는 술과 중독성 물질을 멀리 여읜다. 마하나마여, 이렇게 재가신도는 계를 지킨다.”


5. “세존이시여, 그러면 어떻게 재가신도가 믿음을 가집니까?”

“마하나마여, 여기 재가 신도는 믿음을 가진다. 그는 ‘이런 이유로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應供]이시며, 완전히 깨달은 분[正等覺]이시며, 명지와 실천을 구족한 분[明行足]이시며, 피안으로 잘 가신 분[善逝]이시며,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世間解]이시며, 가장 높은 분[無上士]이시며, 사람을 길들이는 분[調御丈夫[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天人師]이시며, 깨달은 분[佛]이시며, 세존이시다.’라고 여래의 깨달음을 믿는다. 마하나마여, 이렇게 재가신도는 믿음을 가진다.”


6. “세존이시여, 그러면 어떻게 재가신도가 보시를 구족합니까?”

“마하나마여, 재가신도는 인색함의 때가 없는 마음으로 재가에 사나니, 아낌없이 보시하고, 손은 깨끗하여 탐욕을 여의고, 주는 것을 좋아하고, 다른 사람의 요구에 반드시 부응하고, 보시하고 나누어 가지는 것을 좋아한다. 마하나마여, 이렇게 재가신도는 보시를 구족한다.”


7. “세존이시여, 그러면 어떻게 재가신도가 통찰지를 구족합니까?”

“마하나마여, 재가신도는 통찰지를 가진다. 성스럽고, 꿰뚫음을 갖추었으며, 괴로움의 멸진으로 바르게 인도하는, 일어남과 사라짐으로 향하는 통찰지를 구족한다. 마하나마여, 이렇게 재가신도는 통찰지를 구족한다.”

 

http://suttacentral.net/pi/sn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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