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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제4편 빠알리대장경의 결집과 집대성-제1장 1차 결집

작성자천장암|작성시간12.01.13|조회수21 목록 댓글 0

4편 빠알리 대장경의 결집과 집대성

제1장 -1차 결집



500명의 합송

율장 쭐라왁가 11편

[담마 아닌 것이 득세하기 전에]

마하깟사빠 존자는 비구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존자들이여, 어느 때 나는 적어도 500명의 많은 무리의 비구들과 함께 빠와에서 꾸시나라로 가는 큰길을 따라 가고 있었소, 그때 나는 길을 비켜서 어떤 나무 아래 앉았소. 그때 꾸시나라에서 오는 어떤 나체 고행자가 만다라와꽃을 들고 빠와로 가고 있었소. 나는 보고 이렇게 물었소.

‘그대는 우리 스승님을 아십니까?’

‘네 압니다. 고따마 시문은 일주일 전에 열반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만다라와꽃을 그것에서 가지고 오는 길입니다.’

존자들이여, 이 소리를 듣고 욕망을 초월하지 못한 어떤 비구들은 땅에 쓰러져 팔을 내저으며 이리 저리 뒹굴고 통곡하면서 ‘너무 빨리 세존께서 열반하셨다. 너무 빨리 선서께서는 열반하셨다. 너무 빨리 세상의 지혜의 눈이 사라졌구나!’라고 비통해 하였소. 그러나 욕망을 초월한 비구들은 시중하고 깨어있는 마음으로 슬픔을 안으로 새기면서 ‘모든 형성된 것들은 무상하다. 그런데 어떻게 무상한 것을 영원하기를 바라겠는가!’라고 말하였소.

나는 비구들에게 말하였소. ‘존자들이여. 이제 그만들 슬퍼하시오 그만들 한탄하시오 부처님께서 이미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우리가 사랑하고 좋아하는 모든 것들은 거기에는 변화가 있고 이별이 있다고, 모든 태어난 것들은, 모든 존재하는 것들은, 모든 형성된 것들은 무너지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무너지지 말라고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그때 나이 많아서 출가한 수밧다라는 비구가 앉아 있다가 하는 말이 ‘그만하면 됐습니다. 그만들 슬퍼하시오. 우리는 이 위대한 사문으로부터 벗어났소. 스승께서 이것은 그대들에게 적합하고 이것은 그대들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하시며 우리를 억압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나 해도 되고 하기 싫은 것은 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라고 말하였소.

존자들이여, 담마가 힘을 잃고 담마가 아닌 것이 득세하기 전에, 계율이 힘을 잃고 계율이 아닌 것이 득세하기 전에,

담마가 말하는 사람은 약해지고 담마가 아닌 것을 말하는 사람은 강해지기 전에,

계율을 말하는 사람은 약해지고 계율이 아닌 것을 말하는 사람은 강해지기 전에

담마를 함께 외웁시다.

계율을 함께 외웁시다.”


[500명이 경과 율을 합송하다.]

그래서 마하깟사빠 존자는 500명의 아라한을 선택하였다. 장로 비구들은 이런 생각을 하였다.

‘그러면 어디서 담마와 계율을 합송하면 좋을까?’

‘라자가하에 탁발하기 훌륭한 곳이고 거처도 많다. 그러니 우리들은 라자가하에서 우기를 보내면서 담마와 계율을 합송해야겠다.’

그래서 여름 안거 동안 라자가하에서 경과 율을 합송하기로 경정하였다.

선별된 500명의 장로비구들은 라자가하로 모여들었다. 그리고 이렇게 생각하였다.

‘부서지고 무너진 부분을 수리하는 것을 부처님은 칭찬하였습니다.

첫째 달은 부서지고 무너진 부분을 수리하도록 합시다. 그리고 중간 달에는 모두 함께 모여 경과 율을 합송하도록 합시다.’

그래서 장로들은 라자가하에 모여 한 달 동안 부서지고 무너진 곳을 수리하였다.

모임이 시작되었다. 마하깟사빠 존자는 대중들에게 말하였다.

“존자들이여, 내 말을 들으십시오. 대중이 옳다고 생각하시면 나는 우빨리 존자에게 계율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그 다음 우빨리 존자가 대중들에게 말하였다.

“존자들이여, 대중이 옳다고 생각하시면 나는 깟사빠 존자의 계율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겠습니다.”

마하깟사빠 존자는 우빨리 존자에게 질문을 하였다.

“우빨리 존자여, 어디에서 첫 번째 빠라지가가 정해졌습니까?”

“웨살리에서입니다. 존자여.”

“누구에 대해서입니까?”

“수딘나깔란다뿟따에 대해서입니다.”

“무슨 문제에 관한 것입니까?”

“성행위에 관한 것입니까?”

그리고 이어서 [이와 관련하여 더 자세하게]깟사빠 존자는 우빨리 존자에게 질문하기를, 이 첫 번째 빠라지까의 내용은 무엇이었는지, 어떻게 이 일이 일어났는지, [연루된]개개인은 누구인지, 무슨 계율이 정해졌는지, 추가로 더 정해진 것은 무엇인지, 위반은 무엇이고 위반 아닌 것은 무엇인지 대하여 질문하였다.

이와 같이 계속하여 두 번째 빠라지까, 세 번째 빠라지까 000등등 하나하나 묻고 대답함으로써 모든 상황은 명확히 하였다. [매번째 계율이 마무리 될 때마다 500명의 대중이 함께 이것을 합송하여 확고히 한 후 다음으로 넘어갔다.]

계율에 대한 것은 마치고 다음으로 마하깟사빠 존자는 대중들에게 말하였다.

“존자들이여, 내 말을 들으십시오. 만일 대중이 옳다고 생각하시면 나는 아난다 존자에게 담마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마하깟사빠 존자는 아난다 존자에게 질문하였다.

“아난다 존자여, 어디에서 브라흐마잘라를 말씀하셨습니까?”

“라자가하와 날란다 사이에 있는 암발랏티까의 왕실 휴게소에서였습니다.”

그리고 이엇 잘문하기를 어떻게 브라흐마잘라를 말씀하시게 되었는지, 그리고 각각의 등장인물들에 대하여 질문하였다.

이와 같이 계속해서 두 번째 경, 세 번째 경, 00등등 각각의 경에 대하여 질문하고 아난다 존자는 대답하였다. 이와 똑같은 방법으로 계속하여 마하깟사빠 존자는 다섯 가지 니까야 각각에 대하여 질문하였고 아난다 존자는 대답하였다. [매번째 경이 마무리 될 때마다 500명의 대중이 함께 이것을 합송하여 확고히 한 후 다음으로 넘어갔다.]

경에 대한 질문과 대답이 끝난 후 아난다 존자는 이렇게 말하였다.

“존자들이여, 부처님은 열반에 드실 무렵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난다, 내가 열반하 후에 만일 승단이 원한다면, 작고 중요하지 않은 규칙들을 페지할 수도 있다.’”

“아난다 존자여, 그대는 부처님께 무엇이 작고 중요하지 않은 규칙들인지 여쭈어 보았습니까?”

“여쭈어 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어떤 규칙들이 작고 중요하지 않은 계율입니까?”

이에 장로들은 각각 무엇이 작고 중요하지 않은 규칙들이라고 서로 다르게 주장하여 혼란이 일어났다. 그러므로 깟사빠 존자는 작고 중요하지 않은 규칙들의 폐지의 부당성을 설명하여 그냥 두기로 하였다.

이와 같이 여러 가지 질문과 대답에 이어 합송을 끝으로 결집을 끝내게 되었다.

500명의 장로 비구들이 계율의 합송과 담마의 합송을 하였기 때문에 ‘500명의 합송’이라고 부른다.


1차 결집의 성명 Ⅰ

디빠왕사Ⅳ 3-21 : 첫 번째 결집

수많은 비구들이 집회에 함께 모였다. 그들은 모두 욕망을 정복하였고, 청청하고, 최상의 깨달음을 얻은 아라한들이었다. 그들은 누가 가장 훌륭한 존자인지 결정하여 집회에서 500명의 장로를 선출하였다.

마하깟사빠 존자는 두따를 행함에 으뜸이었다. 아난다 존자는 경전을 들은 것에서 으뜸이고 우빨리 존자는 계율에서 으뜸이었다. 500명의 장로들은 모든 담마와 계율에 대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은 사람들이었고 가르침을 들은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모든 담마를 알았고, 모든 계율을 알았고, 모든 전승에 통달해 있었고, 그들은 스승처럼 흔들림이 없는 사람들이었다. 참된 가르침이 남아 있는 한, 경전의 모음이 멸하지 않는 한, 스승의 가르침이 남아 있는 한, 경전의 모음이 멸하지 않는 한, 스승의 가르침은 오래오래 세상에 머물 것이다. 이와 같이 담망의 모음과 계율의 모음이 완성되었다. 이것들은 잘 배치되었고 잘 보호되었다.


1차 결집의 설명 Ⅱ

마하왕사 Ⅲ  첫 번째 결집

장로 비구들은 부처님 열반 후 부처님 존체에 대한 예경으로 칠일 동안을 보내고, 다비 후 부처님 사리에 대한 예경을 하면서 칠 일 동안을 보냈다. 그래서 보름이 지나갔다. 그리고 이렇게 결정하였다. ‘라자가하에서 우기를 보내면서 우리들은 담마의 결집을 할 것이다.’ 부처님 가르침에 통달하고 번뇌를 소멸한 선별된 500명의 잘로 비구들은 네 가지 필수품을 넉넉히 제공받을 수 잇는 라자가하로 갔다.

라자가하에 도착한 500명의 장로 비구들은 아잣따삿뚜왕의 후원으로]우기의 첫 번째 달 동안[라자가하의 모든] 승원을 보수하느라고 바쁘게 지냈다. 그리고 보수 공사가 끝났을 때 아잣따삿뚜와에게 알렸다.

“대왕님, 이제 우리는 결집을 개최할 것입니다.”

“존자님, 무엇을 해야 됩니까?”

“결집을 위한 장소가 필요합니다.”

“어디에 마련해야 합니까?”

그래서 적합한 장소를 왕에게 말하였다. 왕은 신속하게 장업하고 멋진 집회당을 삿따빤니 동굴(칠엽굴)의 입구 옆의 웨바라 바위의 옆에 세웠다. 그런데 마치 신들의 집회당 같았다. 집회당은 다양한 장식으로 꾸며졌고 장로의 숫자대로 값진 깔개가 준비되었다. 북쪽을 향한 남쪽에는 [의장]장로를 위한 높고 거룩한 의자가 준비되었고 잡회당의 가운데에는 연사를 위한 높은 자리가 준비되었고 동쪽을 향한 곳에는 거룩한 부처님의 의자가 준비되었다.

왕은 장로들에게 말하였다.

“나의 일은 마쳤습니다.”

우기의 두 번째 달, 두 번째 날에 잘로 비구들은 장엄한 잡회당에 함께 모였다. 장로 비구들은 계율의 송출을 위하여 우빨리 존자를, 담마의 송출을 위하여 아난다 존자를 지목하였다.마하깟사빠 존자는 장로의 의자에 앉아서 계율에 대하여 질문하고 우빨리 존자는 연사의 의자에 앉아서 질문에 자세하게 대답하였다. 우빨리 존자의 설명이 끝날때마다 이어서 그를 따라서 모든 잘로들이 반복하여 합송하였다.

다음으로 마하깟사빠 존자는 담마에 대하여 아난다 존자에게 질문하였다. 아난다 존자는 연사의 의자에 앉아서 모든 담다에 대하여 자세하게 대답하고 설명하였다. 아난다 존자의 설명이 끝날 때마다 이어서 그를 따라서 모든 장로들이 반복하여 합송하였다.

이와 같이 7개월에 걸쳐 잘로 비구들에 의한 합송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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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보살로 가는 길--황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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