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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요 법 회

9월 20일-'호흡에 의한 마음챙김' 의 삼매 수행

작성자천장암|작성시간15.09.20|조회수56 목록 댓글 0

사왓티에서 부처님은 제자들에게 이와 같이 가르치셨다.

"들이쉬고 내쉬는 숨의 마음챙김을 통한 집중을 발전시키고 연마할 때 큰 결실과 이익을 얻는다.

 

내가 깨달음을 얻기 전 아직 보디삿따였을 때 나는 보통 이 방법으로 수행을 하였다. 내가 이런 방법으

로 수행하며 머무는 동안 내 몸도 마음도 지치지 않았고 눈도 피로해지지 않았다 그리고 집착을 놓음으

로써 번뇌로부터 벗어났다. 그러므로 그대들이, 

만일 몸도 마음도 지치지 않고 눈도 피로해지지 않고 집착에서 떠나 번뇌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들이쉬고 내쉬는 숨의 마음챙김을 통한 집중에 면밀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만일 가정생활과 연관된 기억과 생각을 버리고 싶다면,

만일 싫어하지 않는 것에 대하여 싫어하는 마음을 내고 싶다면,

만일 싫어한다든지 싫어하지 않는다든지 하는 두 가지를 다 피하는 마음을 내고 싶다면,

그리고 평정에 머물고, 주의 깊고, 분명하게 알아차리는 마음을 내고 싶다면,

들이쉬고 내쉬는 숨의 마음챙김을 통한 집중에 면밀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만일 감각적 쾌락과 바람직하지 못한 모든 것에서 벗어나, 사유와 숙고가 있으며, 홀로 명상함에서 오는

환희와 기쁨이 있는 첫 번째 선정에 머물고 싶다면, 들이쉬고 내쉬는 숨의 마음챙김을 통한 집중에 면밀

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만일 사유와 숙고를 멈추고, 안으로의 평온함과 마음의 집중됨이 있으며, 사유와 숙고가 없이 삼매에서

오는 환희와 기쁨이 있는 두 번째 선정에 머물고 싶다면,  들이쉬고 내쉬는 숨의 마음챙김을 통한 집중

에 면밀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만일 환희가 사라진 후 평정한 마음과 분명한 알아차림과 육신의 행복을 느끼며 머물고, 거룩한 이들이

말하는 '평정과 마음챙김에 머무는 사람은 행복하게 머문다.'고 하는 세 번째 선정에 머물고 싶다면, 들

이쉬고 내쉬는 숨의 마음챙김을 통한 집중에 면밀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만일 고통도 쾌락도 버리고 전에 있던 행복도 불행도 버리고 괴로움도 즐거움도 없고, 평정에 의하여 도

달한 온전히 순수한 마음 챙김이 있는 네 번째 선정에 머물고 싶다면, 들이쉬고 내쉬는 숨의 마음챙김을

통한 집중에 면밀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들이쉬고 내쉬는 숨의 마음챙김을 통한 집중[수행]이 이와 같이 발전되고 연마되었을 때, 만일 기분 좋

은 느낌을 느끼더라도 '이것은 무상한 것이고 집착할 것이 아니고 기뻐할 일이 아니다.'라고 알아차린

다.

 

만일 괴로운 느낌을 느끼더라도 '이것은 무상한 것이고 집착할 것이 아니고 기뻐할 일이 아니다.'라고

알아차린다. 만일 기분 좋지도 않고 괴롭지도 않은 느낌을 느끼더라도 '이것은 무상한 것이고 집착할 것

이 아니며 기뻐할 일이 아니다.'라고 알아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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