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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요 법 회

수덕사일요법회 정혜사순례

작성자천장암|작성시간15.10.04|조회수341 목록 댓글 7

설정방장스님 법문들으러 수덕사 일요법회에 참석하였다. 법문이 끝나고 방장스님께 인사를 드리며 공양후  취송당으로 찾아 뵙겠다고 인사를 드리니 흔연히 허락하셨다.

공양간에는 주경스님이 공양을 하고 있길레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12시에 종각앞에서 만나 신도님들과 방장실을 찾아 갔다. 한잔의 차도 없이 1시20분까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벨라거사님이 방장스님의 출가시절 이야기를 질문하여 좀처럼 듣기 힘든 방장스님의 출가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더하여 1980년대 주지로 취임하셔서 10건이 넘는 소송을 하여 땅을 찾아온 이야기, 천장사 땅도 찾아보라는 이야기등등.... 벨라거사님이 걷지를 못하기에 차를 타고 정혜사에 가서 관음전, 덕숭원, 금선대등을  참배하였다.

마당 가운데 서있는 푸짐한 보리수나무 아래 유나스님과 창윤스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보이차를 돌 탁상에 놓고 차를 마시며 유나스님의 이야기를 들었다. 유나스님은 송광사스님인데 제가 잘 아는 보화스님의 은사스님이기도 하다.

 

다시 천장사로 돌아와서 공양주보살님이 만든어준 도토리묵을 먹고 이야기꽃을 피우며 묘광명보살님이 사오신 케익을 먹고 밤 8시가 되어서야 헤어졌다. 다음주 일요일에는 오서산 정암사, 내원사 근처에 갈대를 보러 가기로했고, 10월 31일 토요일에는 1박2일 일정으로 지리산에 다녀오기로 했다. 구례 봉명암 혜월스님도 보고, 사성암도 참배하고, 화엄사에서 대산스님도 보고, 관오스님이 계신 악양 용화사에서 하룻밤 묵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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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천장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10.05 옹산스님 수좌스님 방장스님 성격과 취향이 참 다릅니다. 그런데 그 다름이 다행이다는 생각이들고 보기좋다는 생각도 듭니다. 예전에는 몰랐던 생각들이네요. ^^
    다시 찾아가고 싶은 스님은~~
  • 작성자묘광명 | 작성시간 15.10.05 서리가 내려 앉은듯 하얗게 세어버린 눈썹과 맑고 서글서글한 큰눈매이며,
    주름진 얼굴엔 자비하고 따뜻한 미소가 배여 있으신,
    꿈에도 그리던 수덕사 방장스님을 친견하고 또 스님의 당부어린 법문을 듣고는
    제가 가야할 수행의 시작점이자 이정표를 얻은듯 감명어렸습니다.
    다만 저렇듯 범부중생을 향해 깨달음의 세계를 고구정녕(苦口丁寧) 알려 주시는 큰 선지식이
    하얗게 늙어 가시는 모습이 왜이리 제가슴에 슬픔과 원통함을 가져다 주는지 제가 다리뻗고 울고 싶은 마음입니다.
  • 작성자햇살 | 작성시간 15.10.06 오서산 갈대보러 갈때 동행해도 될까요?
  • 작성자묘광명 | 작성시간 15.10.06 꼭 오세요
    오전 10시까지 오셔서 일요법회 동참하시고, 점심공양 하고 사찰순례 함께 떠나요.
    햇살님을 꼭 뵙고 싶습니다.
  • 작성자선강 | 작성시간 15.12.28 구례 봉명암(혜월 스님) 검색 중에.. 우연히 이곳 천장암을 찾아온 인연이 되었네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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