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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요 법 회

마음챙김의 확립에 대한 가르침 (담마에 대한 관찰)

작성자천장암|작성시간16.02.27|조회수50 목록 댓글 0

Ⅳ. 담마에 대한 관찰

 

어떻게 담마를 담마로 [있는 그대로] 관찰하며 머무는가?

 

1. '다섯가지 장애'에 대한 관찰

'다섯가지 장애'에 관점에서 담마를 담마로 [있는 그대로] 관찰하면서 머문다. 어떻게 다섯 가지 장애의

관점에서 담마를 담마로 [있는 그대로] 관찰하며 머무는가?

 

① 감각적 욕망이 있으면 '감각적 욕망이 내 안에 있다.'고 분명히 알아차리며, 감각적 욕망이 없으면

'감각적 욕망이 내 안에 없다'고 분명히 알아차린다.

감각적 욕망이 어떻게 일어나는가를 분명히 알아차리며,

감각적 욕망이 어떻게 버려지는지 분명히 알아차리며,

버려진 감각적 욕망이 어떻게 다시 일어나지 않는지를 분명히 알아차린다.

 

 

②악의가 있으면 '악의가 내 안에 있다.'고 분명히 알아차리며, 악의가 없으면 ‘악의가 내안에 없다.’고

 분명히 알아차린다.

악의가 어떻게 일어나는가를 분명히 알아차리며,

악의가 어떻게 버려지는지 분명히 알아차리며,

버려진 악의가 어떻게 다시 일어나지 않는지를 분명히 알아차린다.

 

③ 게으름과 무기력이 있으면 ‘게으름과 무기력이 내 안에 있다.’고 분명히 알아차리며, 게으름과 무기력

함이 없으면 ‘게으름과 무기력함이 내 안에 없다. 고 분명히 알아차린다.

게으름과 무기력이 어떻게 일어나는가를 분명히 알아차리며,

게으름과 무기력이 어떻게 버려지는지 분명히 알아차리면,

버려진 게으름과 무기력이 어떻게 다시 일어나지 않는지를 분명히 알아차린다.

 

④ 들뜸과 회한이 있으면 ‘들뜸과 회한이 내 안에 있다.’고 분명히 알아차리며, 들뜸과 회환이 없으면 '들

뜸과 회환이 내 안에 없다'고 분명히 알아차린다.

들뜸과 회환이 어떻게 일어나는가를 분명히 알아차리며

들뜸과 회한이 어떻게 버려지는지 분명히 알아차리며, 버려진 들뜸과 회한이 어떻게 다시 일어나지

않는지를 분명히 알아차린다.

 

⑤ 의심이 있으면 ‘의심이 내안에 있다.’고 분명히 알아차리며, 의심이 없으면 ‘의심이 내안에 없다.’고

분명히 알아차린다.

의심이 어떻게 일어나는가를 분명히 알아차리며, 의심이 어떻게 버려지는지 분명히 알아차리며,

버려진 의심이 어떻게 다시 일어나지 않는지를 분명히 알아차린다.


이와 같이 그는 안으로 밖으로 안팎으로 담마를 담마로[있는 그대로]관찰하면서 머문다. 또는 담마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관찰하면서 머문다. 또는 담마에서 사라지는 현상을 관찰하면서 머문다.

또는 담마에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현상을 관찰하면서 머문다. 또는 ‘오직 담마의 현상만 있다.’는 사실에

굳건하게 마음챙기며 머문다. 마음챙김은 오직 점차적으로 위빳사나를 얻기 위한 것이며 오직 단계적으

로 좀더 높은 차원의 마음챙김을 얻기 위함이다. 그는 이 세상의 어떤 것에 도 집착함이 없이 갈애와 그

릇된 견해에서 벗어나 머문다. 이와 같이 ‘다섯 가지 장애’의 관점에서 담마를 담마로[있는 그대로] 관찰

하면서 머문다.


2. ‘다섯가지 무더기’115)에 대한 관찰

집착의 대상이 되는 ‘다섯 가지 무더기’의 관점에서 담마를 담마로[있는 그대로]관찰하면서 머문다.

어떻게 집착의 대상이 되는 다섯가지 무더기의 관점에서 담마를 담마로[있는 그대로]관찰하면서 머무는

가?

① ‘물질은 이와 같다.’물질의 일어남은 이와 같다. 물질의 사라짐은 이와 같다. 고 분명히 알아차린다.

② ‘느낌은 이와 같다. 느낌의 일어남은 이와 같다. 느낌의 사라짐은 이와 같다.’고 분명히 알아차린다.

③ ‘지각은 이와 같다. 지각의 일어남은 이와 같다. 지각의 사라짐은 이와 같다.’고 분명히 알아차린다.

④ ‘형성 116)은 이와 같다. 형성의 일어남은 이와 같다. 형성의 사라짐은 이와 같다.’고 분명히 알아차린

다.

⑤ ‘의식은 이와 같다. 의식의 일어남은 이와 같다. 의식의 사라짐은 이와 같다.’고 분명히 알아차린다.


이와 같이 그는 안으로 밖으로 안팎으로 담마를 담마로 [있는 그대로]관찰하면서 머문다. 또는 담마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관찰하면서 머문다. 또는 담마에서 사라지는 현상을 관찰하면서 머문다. 또는 담마에

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현상을 관찰하면서 머문다. 또는 오직 담마의 현상만 있다.’는 사실에 굳건하게 마

음챙기며 머문다. 마음챙김은 오직 점차적으로 위빳사나를 얻기 위한 것이며 오직 단계적으로 좀 더 높

은 차원의 마음챙김을 얻기 위함이다. 그는 이 세상의 어떤 것에도 집착함이 없이 갈애와 그릇된 견해에

서 벗어나 머문다. 이와 같이 집착의 대상이 되는 ‘다섯 가지 무더기’의 관점에서 담마를 담마로 [있는

그대로]관찰하면서 머문다.


3.‘여섯 가지 감가기관’에 대한 관찰

‘여섯 가지 안팎의 감각기관’의 관점에서 담마를 담마로 [있는 그대로]관찰하면서 머문다. 어떻게 여섯

가지 안팎의 감각기관의 관점에서 담마를 담마로[있는 그대로]관찰하면서 머무는가?

 

① 눈을 분명히 알아차린다.

보이는 대상을 분명히 알아차린다.

눈과 대상으로 인하여 생기는 속박을 분명히 알아차린다.

어떻게 속박이 일어나는지 분명히 알아차린다.

어떻게 속박이 버려지는지 분명히 알아차린다.

이미 버려진 속박이 어떻게 다시 일어나지 않는지 분명히 알아차린다.

 

② 귀를 분명히 알아차린다.

들리는 소리를 분명히 알아차린다.

귀와 소리로 인하여 생기는 속박을 분명히 알아차린다.

어떻게 속박이 일어나는지 분명히 알아차린다.

어떻게 속박이 버려지는지 분명히 알아차린다.

이미 버려진 속박이 어떻게 다시 일어나지 않는지 분명히 알아차린다.

 

③ 코를 분명히 알아차린다.

풍기는 냄새를 분명히 알아차린다.

코와 냄새를 분명히 알아차린다.

코와 냄새로 인하여 생기는 속박을 분명히 알아차린다.

어떻게 속박이 일어나는지 분명히 알아차린다.

어떻게 속박이 버려지는지 분명히 알아차린다.

이미 버려진 속박이 어떻게 다시 일어나지 않는지 분명히 알아차린다.

 

④ 혀를 분명히 알아차린다.

느끼는 맛을 분명히 알아차린다.

혀와 맛으로 인하여 생기는 속박을 분명히 알아차린다.

어떻게 속박이 일어나는지 분명히 알아차린다.

어떻게 속박이 버려지는지 분명히 알아차린다.

이미 버려진 속박이 어떻게 다시 일어나지 않는지 분명히 알아차린다.

 

⑤ 몸을 알아차린다.

만져지는 촉감을 분명히 알아차린다.

몸과 촉감으로 인하여 생기는 속박을 분명히 알아차린다.

어떻게 속박이 일어나는지 분명히 알아차린다.

어떻게 속박이 버려지는지 분명히 알아차린다.

이미 버려진 속박이 어떻게 다시 일어나지 않는지 분명히 알아차린다.

 

⑥ 마음을 분명히 알아차린다.

마음의 대상을 분명히 알아차린다.

마음과 대상으로 인하여 생가는 속박을 분명히 알아차린다.

어떻게 속박이 일어나는지 분명히 알아차린다.

어떻게 속박이 버려지는지 분명히 알아차린다.

이미 버려진 속박이 어떻게 다시 일어나지 않는지 분명히 알아차린다.


이와 같이 그는 안으로 밖으로 안팎으로 담마를 담마로[있는그대로]관찰하면서 머문다. 또는 담마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관찰하면서 머문다. 또는 담마에서 사라지는 현상을 관찰하면서 머문다. 또는 담마에

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현상을 관찰하면서 머문다. 또는 ‘오직 담마의 현상만 있다.’는 사실에 굳건하게

마음챙기며 머문다. 마음챙김은 오직 점차적으로 위빳사나를 얻기 위한 것이며 오직 단계적으로 좀 더

높은 차원의 마음챙김을 얻기 위함이다. 그는 이 세상의 어떤 것에도 집착함 없이 갈애와 그릇된 견해에

서 벗어나 머문다. 이와 같이 집착의 대상이 되는 여섯 가지 안팎의 감각기관의 관점에서 담마를 담마로

[있는 그대로 ]관찰하면서 머문다.


4.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에 대한 관찰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의 관점에서 담마를 담마로[있는 그대로] 관찰하면서 머문다. 어떻게 ‘일곱가

지 깨달음의 요소’의 관점에서 담마를 담마로[있는 그대로]관찰하면서 머무는가?

 

① ‘마음 챙김의 깨달음의 요소’가 자기 안에 있으면 있는 줄 분명히 알아차리며, 없으면 없는 줄 분명히

알아차린다. 어떻게 마음챙김의 깨달음의 요소가 일어나는지 그리고 성취되는지 분명히 알아차린다.

 

② ‘탐구의 깨달음의 요소’가 자기 안에 있으면 있는 줄 분명히 알아차리며, 없으면 없는 줄 분명히 알아

차린다. 어떻게 탐구의 깨달음의 요소가 일어나는지 그리고 성취되는지 분명히 알아차린다

.

③ ‘정진의 깨달음의 요소’가 자기 안에 있으면 있는 줄 분명히 알아차리며, 없으면 없는 줄 분명히 알아

차린다. 어떻게 정진의 깨달음의 요소가 일어나는지 그리고 성취되는지 분명히 알아차린다.

 

④ ‘환희의 깨달음의 요소’가 자기 안에 있으면 있는 줄 분명히 알아차리며, 없으면 없는 줄 분명히 알아

차린다. 어떻게 환희의 깨달음의 요소가 일어나는지 그리고 성취되는지 분명히 알아차린다.

 

⑤ ‘평온의 깨달음의 요소’가 자기 안에 있으면 있는 줄 분명히 알아차리며, 없으면 없는 줄 분명히 알아

차린다. 어떻게 평온의 깨달음의 요소가 일어나는지 그리고 성취되는지 분명히 알아차린다.

 

⑥ ‘집중의 깨달음의 요소’가 자기 안에 있으면 있는 줄 분명히 알아차리며, 없으면 없는 줄 분명히 알아

차린다. 어떻게 집중의 깨달음의 요소가 일어나는지 그리고 성취되는지 분명히 알아차린다.

 

⑦ ‘평정의 깨달음의 요소’가 자기 안에 있으면 있는 줄 분명히 알아차리며, 없으면 없는 줄 분명히 알아

차린다. 어떻게 평정의 깨달음의 요소가 일어나는지 그리고 성취되는지 분명히 알아차린다.

 


이와 같이 그는 안으로 밖으로 안팎으로 담마를 담마로 [있는 그대로]관찰하면서 머문다. 또는 담마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관찰하면서 머문다. 또는 담마에서 사라지는 현상을 관찰하면서 머문다. 또는 담마에

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현상을 관찰하면서 머문다. 또는 ‘오직 담마의 현상만 있다.’는 사실에 굳건하게

마음챙기며 머문다. 마음 챙김은 오직 점차적으로 위빳사나를 얻기 위한 것이며 오직 단계적으로 좀더

높은 차원의 마음챙김을 얻기 위함이다. 그는 이 세상의 어떤 것에도 집착함 없이 갈애와 그릇된 견해에

서 벗어나 머문다. 이와 같이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의 관점에서 담마를 담마로[있는 그대로]관찰하면

서 머문다.


5. ‘네 가지 거룩한 진리’에 대한 관찰

 

'네 가지 거룩한 진리'의 관점에서 담마를 담마로 [있는 그대로] 관찰하면서 머문다. 어떻게 '네 가지 거

룩한 진리'의 관점에서 담마를 담마로 [있는 그대로] 관찰하면서 머무는가?

 

① ‘이것은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알아차린다.

② ‘이것은 괴로움의 일어남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알아차린다.

③ ‘이것은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알아차린다.

④ ‘이것은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알아차린다.

 

이와 같이 그는 안으로 밖으로 안팎으로 담마를 담마로 [있는 그대로]관찰하면서 머문다. 또는 담마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관찰하면서 머문다. 또는 담마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관찰하면서 머문다. 또는 담마에

서 사라지는 현상을 관찰하면서 머문다. 또는 담마에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현상을 관찰하면서 머문다

또는 ‘오직 담마의 현상만 있다.’는 사실에 굳건하게 마음챙기며 머문다. 마음챙김은 오직 점차적으로 위

빳사나를 얻기 위한 것이며 오직 단계적으로 좀더 높은 차원의 마음챙김을 얻기 위함이다. 그는 이 세상

의 어떤 것에도 집착함 없이 갈애와 그릇된 견해에서 벗어나 머문다. 이와 같이 네 가지 거룩한 진리의

관점에서 담마를 담마로 [있는 그대로]관찰하면서 머문다. 117)

 


(결론)

만일 누구든지 이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사념처]’을 7년 동안 이와 같이 수행한다면, 두 가지 결과

중 한 가지를 얻는다.

지금, 현재 최상의 지혜를 얻는다. 118)

아직 집착이 남아 있다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 단계’ 119)를 얻는다.

7년은 그만두고라도 만일 누구든지 이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을 6년이나 5년, 4년, 3년, 2년 단지 1년

동안이라도 이와 같이 수행한다면 두 가지 결과 중 한 가지를 얻는다.

지금, 현재 최상의 지혜를 얻는다.

아직 집착이 남이 있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 단계’를 얻는다.

1년은 그만두고라도 만일 누구라도 이 ‘네가지 마음챙김의 확립'을 7개월이나, 6개월, 4개월, 2개월이나

단지 15일 동안만이라도 이와 같이 수행한다면 두 가지 결과 중 한 가지를 얻는다

지금, 현재 최상의 지혜를 얻는다.

아직 집착이 남아있다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 단계’를 얻는다.

15일은 그만두고라도 만일 누구라도 이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을 단지 7일 동안만이라도 이와 같이

수행한다면 두 가지 결과중 한 가지를 얻는다.

지금, 현재 최상의 지혜를 얻는다.

아직 집착이 남아있다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 단계'를 얻는다.

 

이런 이로움의 결실이 있기 때문에 이 경의 제일 처음에 말하기를, “이것은 사람들의 마음의 정화를 위

한 하나의 유일한 길이다. 이것은 슬픔과 한탄을 극복하게 하며,[육체적]고통과 [정신적]고뇌를 완전히

부수어 버리며, 바른 길[팔정도]를 성취하게 하며, 열반을 실현하게 한다. 이 유일한 길은 바로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이다.” 라고 하였다.

 

 

 

※주석: 115) 오온(五蘊)이라 한역 됨. 몸을 이루는 다섯 가지 무더기로 물질적 형상인 육체, 느낌, 지

            각, 형성(무엇이든 쌓아 형성하는 작용), 의식의 다섯 가지가 인간인데 이것은 찰나 변하는

            고정된 실체가 없는 무아이며 무상하기 때문에 집착하지 말아야 함을 가르침.

 

            116) 형성 (Sankharakkhandha):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선을 짓기도 하고 (형성하기도 한고, 형

            성한다는 말은 만든다는 뜻) 악을 짓기도 하여 선업을 쌓기도하고, 악업을 쌓기도 한다. 이와

             같은 쌓음은 형성이라고 말할 수 있다.

 

            117) 맛지마 니까야 10과 디가 니까야 22는 글자 하나 안 틀리고 똑같다. 그러나 맛지마 니까야

            는 여기서 결론으로 끝나지만 디가 니까야에는 사성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첨부되어 있다.

          

            118) 최상의 해탈의 지혜, 곧 아라한의 지혜를 말함.

 

            119) 수행의 네 가지 단계 중에서 세 번째 과위(anagamin phala)로 6도 윤회에 다시 돌아오지

            않지만 천상에 태어나는 과위, 집착을 완전히 끊으면 마지막 단계인 아라한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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