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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요 법 회

1월 18일 여성 제자도 깨달음으로 나아간다.

작성자천장암|작성시간15.01.10|조회수57 목록 댓글 1

어느 때 부처님은 사꺄족들이 사는 곳인 까삘라왓투의 니그로다 승원에 계셨다.  그때 부처님은 이른 아침 탁발을 나가 사꺄 여인 깔리고다의 집으로 가셔서 마련된 자리에 앉으셨다.  사꺄 여인 깔리고다는 부처님께 예를 올리고 한쪽에 앉았다.  부처님은 그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고다, 네 가지 법을 갖춘 훌륭한 여성 제자는 흐름에 든 이로서 나쁜 곳에 떨어지지 않으며 깨달음으로 나아간다.  네 가지는 무엇인가.  

 

훌륭한 여성 제자는 이와 같이 부처님께 확고한 신뢰심을 갖는다.  부처님은 '아라한이시며, 온전히 깨달으신 분, 지혜와 덕행을 갖춘 분, 열반으로 잘 가신 분, 세상을 잘 아는 분, 견줄 바가 없는 분, 사람을 길들이는 분, 신과 인간의 스승, 깨달으신 분, 존귀하신 분'이라는 신뢰심을 갖는다.

 

훌륭한 여성제자는 가르침에 확고한 신뢰심을 갖는다.  '부처님에 의하여 잘 설해진 가르침은 지금 현재 직접 볼 수 있는 것이고, 와서 보라고 할 만한 것이고, 최상의 목표로 이끄는 것이고, 지혜 있는 이들에 의하여 체득된 것이다.'라고 신뢰심을 갖는다.

 

 훌륭한 여성 제자는 승가에 확고한 신뢰심을 갖는다.  '부처님 제자들의 승가는 착하게 사는 길을 수행하며, 올바른 길을 수행하며, 진리의 길을 수행하며, 합당한 길을 수행한다.  부처님 제자들의 이러한 승가는 공양받을 만하여 공경받을 만하며 이 세상 그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공덕의 밭이다.'라는 신뢰심을 갖는다.

 

훌륭한 여성제자는 집에서 살면서 인색함의 때가 없이 관대하게 베풀며, 손이 커서 아낌없이 나누어 주며 주는 것을 기뻐하며 나누는 것을 기뻐한다.

 그러므로 고다여, 훌륭한 여성 제자가 이 네가지 법을 갖추면 열반의 흐름에 든 이로서 나쁜 곳에 떨어지지 않고 깨달음으로 나아간다."

"부처님, 부처님께서 가르치신 네 가지 흐름에 든 요소는 제 안에 (항상) 있으며, 저는 그런 가르침에 따라 살고 있습니다.  저는 부처님과, 가르침과, 승가에 대한 굳건한 신뢰심이 있습니다.  더구나 남에게 주기에 적합한 것이 우리 집에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계행을 지키는 사람들과 선한 사람들과 아낌없이 나눕니다."

 "그대는 성취하였다.  고다!  그대는 잘 성취하였다.  고다!  그대는 열반의 흐름의 경지에 들었다고 말한 것이다, 고다."

“Lābhā te, godhe, suladdhaṃ te, godhe. Sotā­patti­phalaṃ tayā, godhe, byākatan”ti.

   상윳다 니까야:55   소따빳띠 상윳따 39  깔리고다 경 (S55:39)

http://suttacentral.net/pi/sn55.39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삭까에서 까빨리왓투의 니그로다 원림에 머무셨다.

2. 그때 세존께서는 오전에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발우와 가사를 수하고 삭까의 여인 깔리고다의 집으로 가셨다. 가셔서는 마련된자리에 앉으셨다.

그때 삭까의 여인 깔리고다가세존을봐러 갔다. 가서는세존께 절을 올라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삭까의 여인 깔리고다에게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3 “고다여, 네 개 법을 구족한 성스러운 여제자는 흐름에 든 자[預流者]여서 [악취에] 떨어지지 않는 법을 가졌고 [해탈이] 확실하며 완전한 깨달음으로 나아간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이런 [이유뢰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f應供]이시며, 완전히 깨달은 분[正等覺]이시며,명지와 실천을 구족한 분[明行足] 이시며, 피안으로 잘 가신 분[善逝]이시며,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世間解]이시며, 가장 높은 [無上土]이시며, 사람을 잘 길들이는 분[調御丈夫]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天人師] 이시며, 깨달은 분[佛]이시며, 세존이시다.’라고 부처님께 흔들림없는 청정한 믿음을 지닌다.”

 

“그는 ‘법은 세존에 의해서 잘 설해졌고 스스로 보아 알 수 있고 시간이 걸리지 않고 와서 보라는 것이고 향상으로 인도하고 지자들이 각자 알아야 하는 것이다.’라고 법에 흔들림 없는 청정한 믿음을 지닌다”

 

“그는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잘 도를 닦고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바르게 도를 닦고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참되게 도를 닦고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합당하게 도를 닦으니, 곧 네 쌍의 인간들이와四雙] 여넓 단계에 있는 사람들[八輩]이시다. 이러한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공양받아 마땅하고 선사받아 마땅하고 보시받아 마땅하고 합장받아 마땅하며, 세상의 위없는 복밭[福田]이시다.’라고 승가에 흔들림 없는 청정한 믿음을 지닌다"


 .. 인색함의 때가 없는 마음으로 재가에 사나니, 아낌없이 보시하고 손은 깨끗하고 주는 것을 좋아하고 다른 사람의 요구에 반드시 부응하고 보사하고 나누어 가지는 것을 좋아한다.고다여, 이러한 네 가지 법을 구족한 성스러운 여제자는 흐름에 든자[預流者]여서 [악취에] 떨어지지 않는 법을 가졌고 [해탈이] 확실하며 완전한깨달음으로 나아간다”


4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설하신 네 가지 예류과를 얻은 자의 구성요소에 관한 법들은 제게 있습니다. 저는 그대로 살고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저는 ‘이런 [이유뢰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應供]이시며 세존이시다.’라고 부처님께 흔들림 없는 청정한 믿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법은 세존에 의해서 잘 설해졌고 지자들이 각자알아야 하는 것이다. ’라고 법에 흔들림 없는 청정한 믿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세존의 제자들의 승가는 잘 도를 닦고 .. . 세상의 위없는 복뱉[福田]이시다.’라고 승가에 흔들림 없는 청정한 믿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집안에 있는 보시할 수 있는 물건은 무엇이든 모두 혼자 두고 사용하지 않고 계행을 구족하고 선한 성품을 가진 분들과 함께 나누어가집니다.


5 “고다여, 이것은 참으로 그대에게 이득이구나 고디여, 이것은 참으로 그대에게 큰 이득이구나. 그대는 예류과를 천명하였구나"

“Lābhā te, godhe, suladdhaṃ te, godhe. Sotā­patti­phalaṃ tayā, godhe, byākatan”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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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천장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1.22 불법승 삼보에 귀의하고 보시를 즐기면 예류과라고 하는 부처님의 말씀에 고다보살은 "내가 그렇습니다"라고 하니 부처님이 인가하는 장면입니다. 삼귀의 어떻게 하게 되는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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