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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요 법 회

2월 1일 - 네 계급은 전혀 차별이 없다

작성자천장암|작성시간15.01.31|조회수53 목록 댓글 0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존자 마하 깟짜나는 마두라의 군다 숲에 머물고 있었다. 그때 마두라의

아완띠붓따왕은 이와 같이 소문을 들었다.

“사문 깟짜나가 마두라의 군다 숲에 머물고 있다. 그에 대한 훌륭한 소문이 이렇게 퍼져 있다.

‘그는 지혜롭고 식별력이 있고 총명하고 박식하고 언변이 뛰어나고 통찰력이 있다. 그는 연로한 아라한

이다. 이와 같은 아라한을 방문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래서 마두라의 아완띠뿟따왕은 깟짜나 존자를 방문하여 이런 질문을 하였다.

“깟짜나 존자님, 흐라흐민들은 말하기를, ‘오직 브라흐민만이 가장 높은 계급이고 나머지 모든 계급은

열등하다. 오직 브라흐민만이 흰 계급이고 다른 계급은 시커멓다. 오직 브라흐민만이 정화가 가능하고

다른 계급은 그렇지 않다. 브라흐민만이 브라흐마 신의 아들이고 브라흐마 신의 자손이고 브라흐마 신

의 입에서 태어났고 브라흐마 신에 의하여 창조되었고 브라흐마 신의 상속자다.’ 라고 말합니다. 이런 말

에 대하여 존자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왕님 그런 말들은 다만 세상에서 하는 이야기일 뿐입니다. 어떻게 브라흐민들이 하는 말이 다만 세

상에서 하는 말뿐이지 이해될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예문① 네 계급이 모두 부유하다면)

“대왕님 만일 한 브라흐민이 재산이 많고 곡식과 금과 은이 많다면, 그보다 먼저 일어나고 늦게 자며, 그

에게 열성적으로 시중 들고, 그를 기쁘게 하고, 그에게 부드럽게 말하는 왕족들이 있을 것이며 또한 이

와 같은 브라흐민도 있을 것이며, 평민도 있을 것이며, 노예도 있겠지요?”

“그럴 것입니다. 깟짜나 존자님.”

 

“대왕님, 만일 한 브라흐민이 재산이 많고 곡식과 금과 은이 많다면, 그보다 먼저 일어나고 늦게 자며,

그에게 열성적으로 시중 들고, 그를 기쁘게 하고, 부드럽게 말하는 브라흐민이 있을 것이며 또한 와 같

은 왕족도 있을 것이며 평민도 있을 것이며 노예도 있겠지요?”

“그럴 것입니다 깟짜나 존자님.”

 

“대왕님. 만일 한 평민이 재산이 많고 곡식과 금과 은이 많다면, 그보다 먼저 일아나고 늦게 자며, 그에

게 열성적으로 시중들고 그를 기쁘게 하고, 부드럽게 말하는 평민이 있을 것이며, 또한 이와 같은 왕족

도 있을 것이며, 브라흐민도 있을 것이며, 노예도 있겠지요?”

"그럴 것입니다. 깟짜나 존자님.“

 

“대왕님, 만일 한 노예가 재산이 많고 곡식과 금과 은이 많다면 그 보다 먼저 일어나고 늦게 자며, 그에

게 열성적으로 시중들고, 그를 기쁘게 하며, 부드럽게 말하는 노예가 있을 것이며 또한 이와 같은 왕족

도 있을 것이며, 브라흐민도 있을 것이며, 평민도 있겠지요?”

“그럴 것입니다 깟짜나 존자님,”

 

“대왕님, 만약 그렇다면 이 네 계급은 모두 같습니까. 다릅니까?”

“만일 그렇다면 깟짜나 존자님, 이 네 계급은 모두 똑 같습니다. 내가 알기로는 그들 사이에 전혀 다름이

없습니다.”

“대왕님 이것이 바로 어떻게 브라흐민들이 하는 말이 다만 세상에서 하는 말뿐인지 이해될 수 있는 길입

니다”

 

 

 

 

(예문 ② 네 계급이 똑같이 10악을 지으면)

“대왕님, 만일 한 왕족이, 브라흐민, 평민이, 또는 노예가 살생을 하고, 주지 않는 것을 훔치고, 감각적

쾌락에 빠져 음행을 하고, 거짓말을하고, 이간질을 하고, 악담을 하고, 잡담을 하고, 탐욕을 부리고, 악

한 마음을 품고, 그릇된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합시다. 그들이 죽으면 파멸의 곳, 불행한 곳에 태어날까

요, 아니면 그렇지 않을까요?”

“깟짜나 존자님, 그들이 죽으면 파멸의 곳, 불행한 곳에 태어날 것입니다.”

 

"대왕님, 만약 그렇다면 이 네 계급은 모두 똑같습니까, 다릅니까?”

“만일 그렇다면 깟짜나 존자님, 이 네 계급은 모두 똑같습니다. 내가 알기로는 그들 사이에 전혀 다름이

없습니다.”

 

“대왕님, 이것이 바로 어떻게 브라흐민들이 하는 말이 다만 세상에서 하는 말뿐이지 이해될 수 있는 길

입니다.”


(예문③ 네 계습이 똑같이 10악을 짓지 않으면)

“대왕님, 만일 한 왕족이, 브라흐민, 평민이, 또는 노예가 살생을 하지 않고 주지 않는 것을 훔치지 않고,

감각적 쾌락에 빠져 음행을 하지 않고, 거짓말을 하지 않고, 이간질을 하지 않고, 악담을 하지 않고, 잡

담을 하지 않고, 탐욕을 부리지 않고, 악한 마음을 품지 않고, 바른 견해을 가지고 있다고 합시다. 그들

이 죽으면 좋은 곳, 행복한 곳, 천상에 태어날까요, 아니면 그렇지 않을까요?”

“깟짜나 존자님, 그들이 죽으면 좋은 곳, 행복한 곳, 천상에 태어날 것입니다.”

 

“대왕님, 만약 그렇다면 이 네 계습은 모두 똑같습니까. 아니면 다릅니까?”

“만일 그렇다면 이 네 계습은 모두 똑 같습니다. 내가 알기로는 그들 사이에 전혀 다름이 없습니다.”

“대왕님, 이것이 바로 어떻게 브라흐민들이 하는 말이 다만 세상에서 하는 말뿐이지 이해될 수 있는 길

입니다.”


(예문 ④ 네 계급이 똑같이 출가를 한다면)

“대왕님, 만약 한 왕족이, 브라흐민이 평민이, 또는 노예가 머리와 수염을 깎고, 노란 가사를 입고 출가

를 하여 살생을 하지 않고 주지 않는 것을 훔치지 않고, 거짓말을 하지 않고, 밤에 먹는 것을 금하고, 하

루에 한 끼 먹고, 독신생활을 하며, 계행을 지키고, 훌륭한 성품을 갖추었다고 합시다. 그대는 그들을 어

떻게 대접하겠습니까?”

 

“존자님, 우리는 그들에게 존경을 표하고 일어서서 맞이하고 자리를 권하고 법복과, 음식, 거처, 필수 의

약품을 보시하고 그들을 지키고 보호할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그들의 전의 왕족의 지위, 또는 브라흐

민의 지위, 또는 평민의 지위, 또는 노예의 지위는 없어지고 다만 사문으로 간주되기 때문입니다.”

“대왕님 만약 그렇다면 이 네 계급은 모두 같습니까, 다릅니까?”

 

“만일 그렇다면 이 네 계습은 모두 똑같습니다. 내가 알기로는 그들사이에 전혀 다름이 없습니다.”

 

“대왕님, 이것이 바로 어떻게 브라흐민들이 하는 말이 다만 세상에서 하는 말뿐인지 이해될 수 있는 길

입니다.”

 

이에 마두라의 아완띠뿟따왕은 깟짜나 존자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훌륭하십니다. 깟짜나 존자님! 정말 훌륭하십니다. 존자님은 가르침을 여러 면으로 분명하게 말씀해 주

셨습니다. 저는 깟짜나 존자님과, 가르침과, 승가에 귀의합니다. 저를 재가신도로 받아주십시오.”

 

“대왕님, 나에게 귀의하지 말고 내가 귀의한 부처님께 귀의하십시오.”

“온전히 깨달으신 부처님은 지금 어디 계십니까?”

“대왕님, 온전히 깨달으신 부처님은 이미 열반에 드셨습니다.”

 

“깟짜나 존자님, 부처님께서 아무리 멀리 계신다해도, 백 요자나 거리에 계신다 해도 우리는 온전히 깨

달으신 부처님을 뵙기 위하여 찾아 갔을 것입니다. 그러나 부처님은 열반에 드셨기 때문에 [찾아 뵐 수

가 없습니다.] 우리는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승가에 귀의합니다.”

 

 

 

 

 

※주석: 72) 네 계급은 고대 베다(브라흐민들이 작성)에서 유래한다. 브라흐민(제관)들은 네 계급을 만

들어 놓고 권위를 누리고 아래 계급을 지배하였다. 지금까지 이 악습은 인도 사회의 큰 문제로

남아 있다. 부처님은 당시 철저한 네 계급을 완전히 부정하고 인간의 평등을 가르치셨다.

 http://suttacentral.net/pi/mn84

 

 

 

 

84. 마두라 설법의 경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존자 마하 깟짜나가 마두라 시의 군다와나 에 있었다.

2. 그 때에 마두라의 왕인 아완띠뿟따는 마두라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이와 같이 들었다.

참으로 수행자 마하 깟짜나가 마두라 시의 군다와나에 계시다. 그 존자 마하 깟짜나는 현명하고 지혜롭고 총명하고 박학하고 다채로운 논쟁을 하고, 말솜씨가 있고, 원숙하고, 거룩한 이로 훌륭한 명성이 자자한데, 이러한 거룩한 이를 찾아뵙는 것은 좋은 일이다.”

3. 그래서 마두라의 왕 아완띠뿟따는 많은 화려한 수레를 몰게 하고 스스로 화려한 수레에 타고 많은 화려한 수레로 왕의 큰 위용을 보이면서 존자 마하 깟짜나를 만나기 위해 마두라에서 출발했다. 수레로 갈 수 있는 곳까지 가고 그 후에는 수레에서 내려 걸어서 존자 마하 깟짜나가 계신 곳을 찾았다. 가까이 다가가서 존자 마하 깟짜나와 인사를 하고 안부를 주고받은 뒤에 한쪽으로 물러섰다. 한쪽으로 물러서서 왕 아완띠뿟따는 존자 마하 깟짜나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존자 마하 깟짜나여, 사제들은 이와 같이 사제들이야말로 최상의 계급이고 다른 계급은 저열하다. 사제들이야말로 밝은 계급이고 다른 계급은 어둡다. 사제들이야말로 청정하고 다른 계급들은 그렇지 못하다. 사제들이야말로 하느님의 적자이고, 그의 얼굴에서 태어난 자이고, 하느님으로부터 생겨난 자이고, 하느님이 만든 자이고, 하느님의 상속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에 관하여 존자 깟짜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왕이여, ‘사제들이야말로 최상의 계급이고 다른 계급은 저열하다. 사제들이야말로 밝은 계급이고 다른 계급은 어둡다. 사제들이야말로 청정하고 다른 계급들은 그렇지 못하다. 사제들이야말로 하느님의 적자이고, 그의 얼굴에서 태어난 자이고, 하느님으로부터 생겨난 자이고, 하느님이 만든 자이고, 하느님의 상속자이다.’라는 것은 단지 세상의 말일 뿐입니다. 대왕이여, ‘사제들이야말로 최상의 계급이고 다른 계급은 저열하다. 사제들이야말로 밝은 계급이고 다른 계급은 어둡다. 사제들이야말로 청정하고 다른 계급들은 그렇지 못하다. 사제들이야말로 하느님의 적자이고, 그의 얼굴에서 태어난 자이고, 하느님으로부터 생겨난 자이고, 하느님이 만든 자이고, 하느님의 상속자이다.’라는 것이 단지 세상의 말일 뿐이라는 데에는 그 이유가 있습니다.”

4. 대왕이여, 그대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한 왕족이 재산이 많고, 곡식이 많고, 금이나 은이 많다면, 다른 왕족들은 그보다 먼저 일어나고 나중에 자고, 그에게 봉사하려고 노력하고, 그를 기쁘게 하려하고, 그에게 친절하게 말하고자 할 것입니다. 또한 그렇게 하고자 하는 사제들이나 평민들이나 노예들도 있겠지요?”

존자 깟짜나여, 한 왕이 재산이 많고, 곡식이 많고, 금이나 은이 많다면, 다른 왕족들은 그보다 먼저 일어나고 나중에 자고, 그에게 봉사하려고 노력하고, 그를 기쁘게 하려하고, 그에게 친절하게 말하고자 할 것입니다. 또한 그렇게 하고자 하는 사제들이나 평민들이나 노예들도 있을 것입니다.”

5. 대왕이여, 그대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한 사제가 재산이 많고, 곡식이 많고, 금이나 은이 많다면, 다른 사제들은 그보다 먼저 일어나고 나중에 자고, 그에게 봉사하려고 노력하고, 그를 기쁘게 하려하고, 그에게 친절하게 말하고자 할 것입니다. 또한 그렇게 하고자 하는 평민들이나 노예들이나 왕족들이 있겠지요?”

존자 깟짜나여, 한 사제가 재산이 많고, 곡식이 많고, 금이나 은이 많다면, 다른 사제들은 그보다 먼저 일어나고 나중에 자고, 그에게 봉사하려고 노력하고, 그를 기쁘게 하려하고, 그에게 친절하게 말하고자 할 것입니다. 또한 그렇게 하고자 하는 평민들이나 노예들이나 왕족들이 있을 것입니다.”

6. 대왕이여, 그대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한 평민이 재산이 많고, 곡식이 많고, 금이나 은이 많다면, 다른 평민들은 그보다 먼저 일어나고 나중에 자고, 그에게 봉사하려고 노력하고, 그를 기쁘게 하려하고, 그에게 친절하게 말하고자 할 것입니다. 또한 그렇게 하고자 하는 노예들이나 왕족들이나 사제들도 있겠지요?”

존자 깟짜나여, 한 평민이 재산이 많고, 곡식이 많고 ,금이나 은이 많다면, 다른 평민들은 그보다 먼저 일어나고 나중에 자고, 그에게 봉사하려고 노력하고, 그를 기쁘게 하려하고, 그에게 친절하게 말하고자 할 것입니다. 또한 그렇게 하고자 하는 노예들이나 왕족들이나 사제들도 있을 것입니다.”

7. 대왕이여, 그대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한 노예가 재산이 많고, 곡식이 많고, 금이나 은이 많다면, 다른 노예들은 그보다 먼저 일어나고 나중에 자고, 그에게 봉사하려고 노력하고, 그를 기쁘게 하려하고, 그에게 친절하게 말하고자 할 것입니다. 또한 그렇게 하고자 하는 왕족들이나 사제들이나 평민들도 있겠지요?”

존자 깟짜나여, 한 노예가 재산이 많고, 곡식이 많고, 금이나 은이 많다면, 다른 노예들은 그보다 먼저 일어나고 나중에 자고, 그에게 봉사하려고 노력하고, 그를 기쁘게 하려하고, 그에게 친절하게 말하고자 할 것입니다. 또한 그렇게 하고자 하는 왕족들이나 사제들이나 평민들도 있을 것입니다.”

8. 대왕이여, 그대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만약 이렇다면, 이들 네 계급은 평등합니까, 평등하지 않습니까, 혹은 그대는 그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존자 깟짜나여, 참으로 그렇다면, 이들 네 계급은 평등합니다. 나는 그것에 대하여 어떠한 차이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9. 대왕이여, ‘사제들이야말로 최상의 계급이고 다른 계급은 저열하다. 사제들이야말로 밝은 계급이고 다른 계급은 어둡다. 사제들이야말로 청정하고 다른 계급들은 그렇지 못하다. 사제들이야말로 하느님의 적자이고, 그의 얼굴에서 태어난 자이고, 하느님으로부터 생겨난 자이고, 하느님이 만든 자이고, 하느님의 상속자이다.’라는 것이 단지 세상의 말일 뿐이라는 데에는 이러한 이유가 있습니다.”

10. 대왕이여, 그대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이 세상에서 왕족들이 살아 있는 생명을 죽이고, 주지 않는 것을 빼앗고, 사랑을 나눔에 잘못을 범하고, 어리석은 거짓말을 하고, 이간질을 하고, 욕지거리를 하고, 꾸며대는 말을 하고, 탐욕을 부리고, 분노를 품고, 잘못된 견해를 갖는다면,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괴로운 곳, 나쁜 곳, 타락한 곳, 지옥에 태어나겠습니까, 아니면 그렇지 않겠습니까, 그대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존자 깟짜나여, 이 세상에서 왕족들이라도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고, 주지 않는 것을 빼앗고, 사랑을 나눔에 잘못을 범하고, 어리석은 거짓말을 하고, 이간질을 하고, 욕지거리를 하고, 꾸며대는 말을 하고, 탐욕을 부리고, 분노를 품고, 잘못된 견해를 갖는다면,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괴로운 곳, 나쁜 곳, 타락한 곳, 지옥에 태어날 것입니다. 나는 이와 같이 생각하며, 이와 같이 나는 거룩한 이로부터 들었습니다.”

11. 대왕이여, 훌륭하십니다. 훌륭하십니다. 그대가 이와 같이 생각하며, 그대가 이와 같이 거룩한 이로부터 들으셨다는 것은 훌륭한 일입니다. 대왕이여, 어떻게 생각합니까? 이 세상에서 사제들이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고, 주지 않는 것을 빼앗고, 사랑을 나눔에 잘못을 범하고, 어리석은 거짓말을 하고, 이간질을 하고, 욕지거리를 하고, 꾸며대는 말을 하고, 탐욕을 부리고, 분노를 품고, 잘못된 견해를 갖는다면,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괴로운 곳, 나쁜 곳, 타락한 곳, 지옥에 태어나겠습니까, 아니면 그렇지 않겠습니까, 그대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존자 깟짜나여, 이 세상에서 사제들이라도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고, 주지 않는 것을 빼앗고, 사랑을 나눔에 잘못을 범하고, 어리석은 거짓말을 하고, 이간질을 하고, 욕지거리를 하고, 꾸며대는 말을 하고, 탐욕을 부리고, 분노를 품고, 잘못된 견해를 갖는다면,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괴로운 곳, 나쁜 곳, 타락한 곳, 지옥에 태어날 것입니다. 나는 이와 같이 생각하며, 나는 이와 같이 거룩한 이로부터 들었습니다.”

12. 대왕이여, 훌륭하십니다. 훌륭하십니다. 그대가 이와 같이 생각하며, 그대가 이와 같이 거룩한 이로부터 들으셨다는 것은 훌륭한 일입니다. 대왕이여, 어떻게 생각합니까? 이 세상에서 평민들이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고, 주지 않는 것을 빼앗고, 사랑을 나눔에 잘못을 범하고, 어리석은 거짓말을 하고, 이간질을 하고, 욕지거리를 하고, 꾸며대는 말을 하고, 탐욕을 부리고, 분노를 품고, 잘못된 견해를 갖는다면,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괴로운 곳, 나쁜 곳, 타락한 곳, 지옥에 태어나겠습니까 아니면 그렇지 않겠습니까? 그대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존자 깟짜나여, 이 세상에서 평민들이라도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고, 주지 않는 것을 빼앗고, 사랑을 나눔에 잘못을 범하고, 어리석은 거짓말을 하고, 이간질을 하고, 욕지거리를 하고, 꾸며대는 말을 하고, 탐욕을 부리고, 분노를 품고, 잘못된 견해를 갖는다면,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괴로운 곳, 나쁜 곳, 타락한 곳, 지옥에 태어날 것입니다. 나는 이와 같이 생각하며, 나는 이와 같이 거룩한 이로부터 들었습니다.”

13. 대왕이여, 훌륭하십니다. 훌륭하십니다. 그대가 이와 같이 생각하며, 그대가 이와 같이 거룩한 이로부터 들으셨다는 것은 훌륭한 일입니다. 대왕이여, 어떻게 생각합니까? 이 세상에서 노예들이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고, 주지 않는 것을 빼앗고, 사랑을 나눔에 잘못을 범하고, 어리석은 거짓말을 하고, 이간질을 하고, 욕지거리를 하고, 꾸며대는 말을 하고, 탐욕을 부리고, 분노를 품고, 잘못된 견해를 갖는다면,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괴로운 곳, 나쁜 곳, 타락한 곳, 지옥에 태어나겠습니까 아니면 그렇지 않겠습니까? 그대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존자 깟짜나여, 이 세상에서 노예들이라도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고, 주지 않는 것을 빼앗고, 사랑을 나눔에 잘못을 범하고, 어리석은 거짓말을 하고, 이간질을 하고, 욕지거리를 하고, 꾸며대는 말을 하고, 탐욕을 부리고, 분노를 품고, 잘못된 견해를 갖는다면,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괴로운 곳, 나쁜 곳, 타락한 곳, 지옥에 태어날 것입니다. 나는 이와 같이 생각하며, 나는 이와 같이 거룩한 이로부터 들었습니다.”

14. 대왕이여, 훌륭하십니다. 훌륭하십니다. 그대가 이와 같이 생각하며, 그대가 이와 같이 거룩한 이로부터 들으셨다는 것은 훌륭한 일입니다. 대왕이여, 어떻게 생각합니까? 만약 이렇다면, 이들 네 계급은 평등합니까, 평등하지 않습니까, 혹은 그대는 그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존자 깟짜나여, 참으로 그렇다면, 이들 네 계급은 평등합니다. 나는 그것에 대하여 어떠한 차이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15. 대왕이여, ‘사제들이야말로 최상의 계급이고 다른 계급은 저열하다. 사제들이야말로 밝은 계급이고 다른 계급은 어둡다. 사제들이야말로 청정하고 다른 계급들은 그렇지 못하다. 사제들이야말로 하느님의 적자이고, 그의 얼굴에서 태어난 자이고, 하느님으로부터 생겨난 자이고, 하느님이 만든 자이고, 하느님의상속자이다.’라는 것이 단지 세상의 말일 뿐이라는 데에는 이러한 이유가 있습니다.”

16. 대왕이여, 그대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이 세상에서 왕족들이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는 것을 삼가고, 주지 않는 것을 빼앗는 것을 삼가고, 사랑을 나눔에 잘못을 범하는 것을 삼가고, 어리석은 거짓말을 하는 것을 삼가고, 이간질을 하는 것을 삼가고, 욕지거리를 하는 것을 삼가고, 꾸며대는 말을 하는 것을 삼가고, 탐욕을 부리는 것을 삼가고, 분노를 품지 않고, 올바른 견해를 갖는다면,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좋은 곳, 하늘나라에 태어나겠습니까, 또는 그렇지 않겠습니까, 그대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존자 깟짜나여, 이 세상에서 왕족들이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는 것을 삼가고, 주지 않는 것을 빼앗는 것을 삼가고, 사랑을 나눔에 잘못을 범하는 것을 삼가고, 어리석은 거짓말을 하는 것을 삼가고, 이간질을 하는 것을 삼가고, 욕지거리를 하는 것을 삼가고, 꾸며대는 말을 하는 것을 삼가고, 탐욕을 부리는 것을 삼가고, 분노를 품지 않고, 올바른 견해를 갖는다면,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좋은 곳, 하늘나라에 태어날 것입니다. 나는 이와 같이 생각하며, 나는 이와 같이 거룩한 이로부터 들었습니다.”

17. 대왕이여, 훌륭하십니다. 훌륭하십니다. 그대가 이와 같이 생각하며, 그대가 이와 같이 거룩한 이로부터 들으셨다는 것은 훌륭한 일입니다. 대왕이여, 어떻게 생각합니까? 이 세상에서 사제들이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는 것을 삼가고, 주지 않는 것을 빼앗는 것을 삼가고, 사랑을 나눔에 잘못을 범하는 것을 삼가고, 어리석은 거짓말을 하는 것을 삼가고, 이간질을 하는 것을 삼가고, 욕지거리를 하는 것을 삼가고, 꾸며대는 말을 하는 것을 삼가고, 탐욕을 부리는 것을 삼가고, 분노를 품지 않고, 올바른 견해를 갖는다면,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좋은 곳, 하늘나라에 태어나겠습니까, 또는 그렇지 않겠습니까, 그대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존자 깟짜나여, 이 세상에서 사제들도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는 것을 삼가고, 주지 않는 것을 빼앗는 것을 삼가고, 사랑을 나눔에 잘못을 범하는 것을 삼가고, 어리석은 거짓말을 하는 것을 삼가고, 이간질을 하는 것을 삼가고, 욕지거리를 하는 것을 삼가고, 꾸며대는 말을 하는 것을 삼가고, 탐욕을 부리는 것을 삼가고, 분노를 품지 않고, 올바른 견해를 갖는다면,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좋은 곳, 하늘나라에 태어날 것입니다. 나는 이와 같이 생각하며, 나는 이와 같이 거룩한 이로부터 들었습니다.”

18. 대왕이여, 훌륭하십니다. 훌륭하십니다. 그대가 이와 같이 생각하며, 그대가 이와 같이 거룩한 이로부터 들으셨다는 것은 훌륭한 일입니다. 대왕이여, 어떻게 생각합니까? 이 세상에서 평민들도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는 것을 삼가고, 주지 않는 것을 빼앗는 것을 삼가고, 사랑을 나눔에 잘못을 범하는 것을 삼가고, 어리석은 거짓말을 하는 것을 삼가고, 이간질을 하는 것을 삼가고, 욕지거리를 하는 것을 삼가고, 꾸며대는 말을 하는 것을 삼가고, 탐욕을 부리는 것을 삼가고, 분노를 품지 않고, 올바른 견해를 갖는다면,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좋은 곳, 하늘나라에 태어나겠습니까, 또는 그렇지 않겠습니까, 그대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존자 깟짜나여, 이 세상에서 평민들도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는 것을 삼가고, 주지 않는 것을 빼앗는 것을 삼가고, 사랑을 나눔에 잘못을 범하는 것을 삼가고, 어리석은 거짓말을 하는 것을 삼가고, 이간질을 하는 것을 삼가고, 욕지거리를 하는 것을 삼가고, 꾸며대는 말을 하는 것을 삼가고, 탐욕을 부리는 것을 삼가고, 분노를 품지 않고, 올바른 견해를 갖는다면,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좋은 곳, 하늘나라에 태어날 것입니다. 나는 이와 같이 생각하며, 나는 이와 같이 거룩한 이로부터 들었습니다.”

19. 대왕이여, 훌륭하십니다. 훌륭하십니다. 그대가 이와 같이 생각하며, 그대가 이와 같이 거룩한 이로부터 들으셨다는 것은 훌륭한 일입니다. 대왕이여, 어떻게 생각합니까? 이 세상에서 노예들이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는 것을 삼가고, 주지 않는 것을 빼앗는 것을 삼가고, 사랑을 나눔에 잘못을 범하는 것을 삼가고, 어리석은 거짓말을 하는 것을 삼가고, 이간질을 하는 것을 삼가고, 욕지거리를 하는 것을 삼가고, 꾸며대는 말을 하는 것을 삼가고, 탐욕을 부리는 것을 삼가고, 분노를 품지 않고, 올바른 견해를 갖는다면,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좋은 곳, 하늘나라에 태어나겠습니까, 또는 그렇지 않겠습니까, 그대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존자 깟짜나여, 이 세상에서 노예들도 살아있는 생명을 죽이는 것을 삼가고, 주지 않는 것을 빼앗는 것을 삼가고, 사랑을 나눔에 잘못을 범하는 것을 삼가고, 어리석은 거짓말을 하는 것을 삼가고, 이간질을 하는 것을 삼가고, 욕지거리를 하는 것을 삼가고, 꾸며대는 말을 하는 것을 삼가고, 탐욕을 부리는 것을 삼가고, 분노를 품지 않고, 올바른 견해를 갖는다면, 몸이 파괴되고 죽은 뒤에 좋은 곳, 하늘나라에 태어날 것입니다. 나는 이와 같이 생각하며, 나는 이와 같이 거룩한 이로부터 들었습니다. "

20. 대왕이여, 훌륭하십니다. 훌륭하십니다. 그대는 이와 같이 생각하며, 이와 같이 그대는 거룩한 이로부터 들으셨다는 것은 훌륭한 일입니다. 대왕이여, 어떻게 생각합니까? 만약 이렇다면, 이들 네 계급은 평등합니까, 평등하지 않습니까, 혹은 그대는 그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존자 깟짜나여, 참으로 그렇다면, 이들 네 계급은 평등합니다. 나는 그것에 대하여 어떠한 차이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21. 대왕이여, ‘사제들이야말로 최상의 계급이고 다른 계급은 저열하다. 사제들이야말로 밝은 계급이고 다른 계급은 어둡다. 사제들이야말로 청정하고 다른 계급들은 그렇지 못하다. 사제들이야말로 하느님의 적자이고, 그의 얼굴에서 태어난 자이고, 하느님으로부터 생겨난 자이고, 하느님이 만든 자이고, 하느님의상속자이다.’라는 것이 단지 세상의 말일 뿐이라는 데에는 이러한 이유가 있습니다.”

22. 대왕이여, 그대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이 세상에서 왕족이 가택을 침범하고, 약탈을 일삼고, 도둑질을 하고, 매복했다 습격하고, 남의 부인을 폭행하는데, 만약에 그대의 신하가 그를 붙잡아 그대에게 보여주고 대왕이여, 이 자는 죄를 범한 범죄자입니다 대왕께서는 원하시는 대로 그에게 형벌을 내려 주십시오.’라고 말한다면, 그대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존자 깟짜나여, 나는 사형에 처하거나 재산을 몰수하거나 추방하거나 죄상에 따라서 처리할 것입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존자 깟짜나여, 일찍이 그에게 주어진 왕족이라는 명칭은 사라지고 도적이라 불리기 때문입니다.”

23. 대왕이여, 그대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이 세상에서 사제가 가택을 침범하고, 약탈을 일삼고, 도둑질을 하고, 매복했다 습격하고, 남의 부인을 폭행하는데, 만약에 그대의 신하가 그를 붙잡아 그대에게 보여주고 대왕이여, 이 자는 죄를 범한 범죄자입니다. 대왕께서는 원하시는 대로 그에게 형벌을 내려 주십시오.’라고 말한다면, 그대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존자 깟짜나여, 나는 사형에 처하거나 재산을 몰수하거나 추방하거나 죄상에 따라서 처리할 것입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존자 깟짜나여, 일찍이 그에게 주어진 사제라는 명칭은 사라지고 도적이라 불리기 때문입니다.”

24. 대왕이여, 그대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이 세상에서 평민이 가택을 침범하고, 약탈을 일삼고, 도둑질을 하고, 매복했다 습격하고, 남의 부인을 폭행하는데, 만약에 그대의 신하가 그를 붙잡아 그대에게 보여주고 대왕이여, 이 자는 죄를 범한 범죄자입니다. 대왕께서는 원하시는 대로 그에게 형벌을 내려 주십시오.’라고 말한다면, 그대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존자 깟짜나여, 나는 사형에 처하거나 재산을 몰수하거나 추방하거나 죄상에 따라서 처리할 것입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존자 깟짜나여, 일찍이 그에게 주어진 평민이라는 명칭은 사라지고 도적이라 불리기 때문입니다.”

25. 대왕이여,그대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이 세상에서 노예가 가택을 침범하고, 약탈을 일삼고, 도둑질을 하고, 매복했다 습격하고, 남의 부인을 폭행하는데, 만약에 그대의 신하가 그를 붙잡아 그대에게 보여주고 대왕이여, 이 자는 죄를 범한 범죄자입니다. 대왕께서는 원하시는 대로 그에게 형벌을 내려 주십시오.’라고 말한다면, 그대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존자 깟짜나여, 나는 사형에 처하거나 재산을 몰수하거나 추방하거나 죄상에 따라서 처리할 것입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존자 깟짜나여, 일찍이 그에게 주어진 노예라는 명칭은 사라지고 도적이라 불리기 때문입니다.”

26. 대왕이여, 어떻게 생각합니까? 만약 이렇다면, 이들 네 계급은 평등합니까, 평등하지 않습니까, 혹은 그대는 그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존자 깟짜나여, 참으로 그렇다면, 이들 네 계급은 평등합니다. 나는 그것에 대하여 어떠한 차이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27. 대왕이여, ‘사제들이야말로 최상의 계급이고 다른 계급은 저열하다. 사제들이야말로 밝은 계급이고 다른 계급은 어둡다. 사제들이야말로 청정하고 다른 계급들은 그렇지 못하다. 사제들이야말로 하느님의 적자이고, 그의 얼굴에서 태어난 자이고, 하느님으로부터 생겨난 자이고, 하느님이 만든 자이고, 하느님의 상속자이다.’라는 것이 단지 세상의 말일 뿐이라는 데에는 이러한 이유가 있습니다.”

28. 대왕이여, 그대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이 세상에서 왕족이 머리와 수염을 자르고 가사를 입고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해서 생명을 죽이는 것을 삼가고, 주지 않는 것을 빼앗는 것을 삼가고, 어리석은 거짓말을 하는 것을 삼가고, 하루 한 끼 식사를 하며, 청정한 삶, 계행을 지키는 삶, 착하고 건전한 삶을 산다면, 그대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존자 깟짜나여, 나는 그에게 경의를 표하고, 일어서서 환영하고, 자리를 내어 초대하고, 그에게 의복과음식과 깔개와 필수약품을 선물하고, 그를 법도에 맞게 보살피고 보호하고 수호할 것입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존자 깟짜나여, 일찍이 그에게 주어진 왕족이라는 명칭은 사라지고 수행자라고 불려지기 때문입니다.”

29. 대왕이여, 그대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이 세상에서 사제가 머리와 수염을 자르고 가사를 입고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해서 생명을 죽이는 것을 삼가고, 주지 않는 것을 빼앗는 것을 삼가고, 어리석은 거짓말을 하는 것을 삼가고, 하루 한 끼 식사를 하며, 청정한 삶, 계행을 지키는 삶, 착하고 건전한 삶을 산다면, 그대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존자 깟짜나여, 나는 그에게 경의를 표하고, 일어서서 환영하고, 자리를 내어 초대하고, 그에게 의복과 음식과 깔개와 필수약품을 선물하고, 그를 법도에 맞게 보살피고 보호하고 수호할 것입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존자 깟짜나여, 일찍이 그에게 주어진 사제라는 명칭은 사라지고 수행자라고 불려지기 때문입니다.”

30. 대왕이여, 그대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이 세상에서 평민이 머리와 수염을 자르고 가사를 입고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해서 생명을 죽이는 것을 삼가고, 주지 않는 것을 빼앗는 것을 삼가고, 어리석은 거짓말을 하는 것을 삼가고, 하루 한 끼 식사를 하며, 청정한 삶, 계행을 지키는 삶, 착하고 건전한 삶을 산다면, 그대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존자 깟짜나여, 나는 그에게 경의를 표하고 일어서서 환영하고 자리를 내어 초대하고 그에게 의복과 음식과 깔개와 필수약품을 선물하고 그를 법도에 맞게 보살피고 보호하고 수호할 것입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존자 깟짜나여, 일찍이 그에게 주어진 평민이라는 명칭은 사라지고 수행자라고 불려지기 때문입니다.”

31. 대왕이여, 그대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이 세상에서 노예가 머리와 수염을 자르고 가사를 입고 집에서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해서 생명을 죽이는 것을 삼가고, 주지 않는 것을 빼앗는 것을 삼가고, 어리석은 거짓말을 하는 것을 삼가고, 하루 한 끼 식사를 하며, 청정한 삶, 계행을 지키는 삶, 착하고 건전한 삶을 산다면, 그대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존자 깟짜나여, 나는 그에게 경의를 표하고 일어서서 환영하고 자리를 내어 초대하고 그에게 의복과 음식과 깔개와 필수약품을 선물하고 그를 법도에 맞게 보살피고 보호하고 수호할 것입니다.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존자 깟짜나여, 일찍이 그에게 주어진 노예라는 명칭은 사라지고 수행자라고 불려지기 때문입니다.”

32. 대왕이여, 어떻게 생각합니까? 만약 이렇다면, 이들 네 계급은 평등합니까, 평등하지 않습니까, 혹은 그대는 그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존자 깟짜나여, 참으로 그렇다면, 이들 네 계급은 평등합니다. 나는 그것에 대하여 어떠한 차이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33. 대왕이여, ‘사제들이야말로 최상의 계급이고 다른 계급은 저열하다. 사제들이야말로 밝은 계급이고 다른 계급은 어둡다. 사제들이야말로 청정하고 다른 계급들은 그렇지 못하다. 사제들이야말로 하느님의 적자이고, 그의 얼굴에서 태어난 자이고, 하느님으로부터 생겨난 자이고, 하느님이 만든 자이고, 하느님의 상속자이다.’라는 것이 단지 세상의 말일 뿐이라는 데에는 이러한 이유가 있습니다.”

34. 이처럼 말하자 마두라 국의 왕 아완띠뿟따는 존자 마하 깟짜나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존자 깟짜나여, 훌륭하십니다. 존자 깟짜나여, 훌륭하십니다. 마치 넘어진 것을 일으켜 세우듯이, 가려진 것을 열어 보이듯이, 어리석은 자에게 길을 가리켜주듯이, 눈 있는 자가 형상을 보라고 어둠 속에 등불을 들어 올리듯이, 존자 깟짜나께서는 이와 같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진리를 밝혀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존자 깟짜나께 귀의합니다. 또한 그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또한 그 수행승의 모임에 귀의합니다. 존자 깟짜나께서는 재가신자로서 저를 받아주십시오. 오늘부터 목숨 바쳐 귀의하겠습니다.”

35. 대왕이여, 그대는 나에게 귀의하지 마십시오. 내가 귀의한 세존께 귀의하십시오.”

존자 깟짜나여, 그렇다면, 거룩한 분,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세존께서는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36. 대왕이여, 그 거룩한 분,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세존께서는 지금 이미 완전한 열반에 들었습니다.”

존자 깟짜나여, 우리는 십 요자나 거리에 세존께서 계시다는 것을 들었다면, 세존을 뵙기 위해 십 요자나 거리를 갔을 것입니다. 존자 깟짜나여, 우리는 이십 요자나 거리에 세존께서 계시다는 것을 들었다면, 세존을 뵙기 위해 이십 요자나 거리를 갔을 것입니다. 존자 깟짜나여, 우리는 삼십 요자나 거리에 세존께서 계시다는 것을 들었다면, 세존을 뵙기 위해 삼십 요자나 거리를 갔을 것입니다. 존자 깟짜나여, 우리는 사십 요자나 거리에 세존께서 계시다는 것을 들었다면, 세존을 뵙기 위해 사십 요자나 거리를 갔을 것입니다. 존자 잣짜나여, 우리는 오십 요자나 거리에 세존께서 계시다는 것을 들었다면, 세존을 뵙기 위해 오십 요자나 거리를 갔을 것입니다. 존자 깟짜나여, 우리는 백 요자나 거리에 세존께서 계시다는 것을 들었다면, 세존을 뵙기 위해 백 요자나 거리를 갔을 것입니다. 그러나 존자 깟짜나여, 세존께서는 완전한 열반에 드셨으므로 세존께 귀의합니다. 또한 그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또한 그 수행승의 모임에 귀의합니다. 존자 깟짜나께서는 재가신자로서 저를 받아주십시오. 오늘부터 목숨 바쳐 귀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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