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일 요 법 회

3월 29일 -참된사람과 참되지 못한 사람

작성자천장암|작성시간15.04.04|조회수40 목록 댓글 0

 오늘은 4명이 참석하고 우리민요 태평가를 불렀습니다.

우리민요가 가락이나 가사에서 많이 배울점이 있습니다.

결국 형식적인 수행이 아니라 탐진치를 점점 줄여가는 수행이 불교의 유일한 수행이라는 걸 배웠습니다.

------------------------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은 사왓티의 기원정사에 계셨다.

부처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가르치셨다.

"그대들에게 참된 사람의 성품과 참되지 못한 사람의 성품에 대하여 설할 것이다. 귀를 기울여 잘 듣도

하여라.

 

 

(가문과, 재산과,명성을 내세움)

무엇이 참되지 못한 사람의 특성인가? 참되지 못한 사람이 귀족과 가문에서 출가를 하였을 때 이와 같

이,  ‘나는 귀족가문에서 출가하였다. 그런데 다른 비구들은 귀족계급에서 출가하지 않았다.’라고 하면

서 그가 귀족가문이라는 것 때문에 자신을 칭찬하고 남을 헐뜯는다. 또 참되지 못한 사람이 위대한 가

문이나, 또는 대부호의 가문이나, 또는 잘 알려진 유명한 가문에서 출가를 하였을 때, 다른 사람은 그렇

지 못하다고 하여 그가 위대한 가문이라는 것 때문에, 또는 대부호 가문이라는 것 때문에, 또는 잘알려

진 유명한 가문이라는 것 때문에, 또는 법복이나 탁발음식, 거처, 필수 의약품을 얻었기 때문에, 자신을

칭찬하고 남을 헐뜯는다.

 

이것이 참되지 못한 사람의 성품이다.

 

그러나 참된 사람은 이와 같이 생각한다. ‘귀족계급 때문에, 또는 위대한 가문 때문에, 또는 대부호 가문

때문에, 또는 잘 알려진 유명한 가문이라는 것 때문에, 또는 법복이나 탁발음식, 거처, 필수 의약품 때문

에. 탐욕이 부서지고, 증오가 부서지고, 어리석음이 부서지는 것은 아니다.

 

귀족계급에서 출가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또는 위대한 가문이나, 또는 대부호 가문이나, 또는 잘 알려진

유명한 가문에서 출가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또는 법복이나 탁발음식, 거처, 필수 의약품을 얻지 못하였

다 하더라도, 부처님의 가르침과 일치하는 길로 가고, 합당한 길로 가고, 가르침에 따라서 행동한다면,

이로 인해 그는 존경받고 칭찬받는다.‘

 

그러므로 바른 길로의 실천을 우선으로 놓기 때문에, 그는 자신의 좋은 가문이나. 재산이나, 명성 때문

자신을 칭찬하지도 않고 남을 헐뜯지도 않는다.

이것이 참된 사람의 성품이다.

 

 

 

(학식과 계율과 고행을 내세움)

참되지 못한 사람은 그가 많이 배웠다고 하여 이와 같이, ‘나는 많이 배웠다 그런데 다른 비구들은 많이

배우지 못하였다.’하고 하면서 그가 많이 배웠다는 것 때문에 자신을 칭찬하고 남을 헐뜯는다. 또 참되

지 못한 사람은 그가 계율을 잘 안다고 하여 또는 가르침의 설법자라고 하여, 숲에 사는 [고행자]라고

하여, 또는 장좌불와 77)다하여, 또는 하루에 한 번 먹는다 하여, 다른 사람은 그렇지 못하다고 하며,

그가 계율을 잘 안다는 것 때문에, 또는 가르침의 설법자라는 것 때문에, 또는 숲에 사는 고행자라는

것 때문에, 또는 누더기를 입는 것 때문에, 또는 장좌불와를 하는 것 때문에, 또는 하루에 한 번 먹는 것

때문에, 자신을 칭찬하고 남을 헐뜯는다.

 

이것이 참되지 못한 사람의 성품이다.

 

그러나 참된 사람은 이와 같이 생각한다. ‘학식이 많다는 것 때문에, 또는 계율을 잘 안다는 것 때문에,

또는 설법을 잘 한다는 것 때문에. 또는 숲에 사는 고행자라는 것 때문에, 또는 누더기를 입는 것 때

문에. 또는 장좌불와를 하는 것 때문에, 또는 하루에 한 번 먹는 것 때문에, 탐욕이 부서지고 증오가

부서지고, 어리석음이 부서지는 것은 아니다.

 

많이 배우지 못하였다 하더라도, 또는 계율을 잘 알지 못한다 하더라도, 또는 설법자가 아니라 하더라

도, 또는 숲에 사는 고행자가 아니라 하더라도, 또는 누더기를 입지 않는다 하더라도, 또는 장좌불와를

하지 않는다하더라도, 또는 하루에 한 번 이상 먹는다 하더라도, 그가 부처님의 가르침과 일치하는 길

로 가고 합당한 길로 가고 가르침에 따라서 행동한다면 이로 인해 그는 존경받고 칭찬받는다.’

 

그러므로 바른 길로의 실천을 우선으로 놓기 때문에, 그는 자신의 학식과, 계율과, 고행 때문에 자신을

칭찬하지도 않고 남을 헐뜯지도 않는다. 이것이 참된 사람의 성품이다."


※주석: 77)밤에도 누워 자지 않고 앉아서 정진함.

 

 

 

태 평 가 가사

 

 

1)짜증을내어서 무엇하나/  성화를 받쳐서 무엇하나

속상한일도 하도많으니/ 놀기도 하면서 살아가세

 

니나노 ~ ~ / 늴리리야 늴리리야 니나노~

얼싸좋아 얼씨구나좋다/벌나비는 이리저리훨~

꽃을 찾아서 날아 든다

 

 

2)만세 만세 만만세라/ 우리나라 만만세라

태평성대 좋을시고/ 아니놀고 어이하리

 

 

3)꽃을 찾는 벌 나비는/ 향기를 쫓아 날아들고

황금같은 꾀꼬리는/ 버들사이로 왕래헌다

 

 

4)학도뜨고 봉도떴다/ 강상 두루미 높이떠서

두나래를 훨씬펴고/ 우쭐우쭐 춤을 춘다.

 

 

合唱: 개나리 진달화 만발해도/ 매난국죽만 못하더라

(5) 사군자 절개를 몰라주니/ 이보다 큰설음 또있으리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