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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스님들께 큰 실망감을 느끼고 떠나갑니다.

작성자천장암| 작성시간16.10.19| 조회수264|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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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밸라거사 작성시간16.10.19 갈 데가 없는 우리 스님, 아직 천장사에 계시는군요.
    갈 곳이 정해진 본사 주지스님은 수덕사에 계시겠군요.
    갈 곳이 있는 선덕스님은 천장사를 다녀가셨고요
    갈 곳이 분명한 방장스님의 '할' 소리는 이제 멈춰버렸나요
    오고 감이 없는 부처스님은 누구의 가슴속에서 모셔올까요.
  • 작성자 묘광명 작성시간16.10.19 허정스님게서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으면서까지 썩어가고 뒤틀려가는 총무원의 행태에 쇄신을 요구하고
    총무원장직선제를 주장하는 것은 정견이며 정사유이며 정어이며 정업이며 정명이며 정정진이며 정념이며 정정입니다.
    부처님의 제자라면 이 팔정도의 가르침에 당연히 따라야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애쓰며 바른정진 하고 있는 제자를
    칭찬하지 않고 돌보지 않으며 오히려 종단의 편에 서서 허정스님을 꾸짖고 내몰고 있는 본사의 큰스님들이 정말 실망스럽기만 합니다,
  • 작성자 수선화 작성시간16.10.20 힘드셔도 힘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외국에서 먼저 걱정한다는 한국불교, 어쩌면 좋을지요...힘내세요 허정스님.
  • 작성자 쿠쿰버 작성시간16.10.20 쓸쓸한 가을입니다.
    한동안 쓸쓸하실 스님!
    그래도
    화이팅입니다.
  • 작성자 문수행 작성시간16.10.20 갈곳이 정해지지 않은 사람은 어디든 갈 수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스님~ 주지임기동안 고생하셨으니까
    지금부터 오롯이 스님을 위한 수행을 하며 충전하시는 시간을 가지셔도 좋을 듯합니다.

    조만간 에너지 만땅 충전하시고 여전히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실 스님을 기다리겠습니다.
    어쩌면 품어주시지 않은 어른스님을 품어버릴 수 있는 더 넓은 마음으로 돌아오실지도 모른다는 기대와 함께....
    스님이 어디서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_()_
  • 작성자 우리사랑 작성시간16.10.20 세속과 다를바 없는 아니 세속의 어떤 이익집단보다 더 이익을 쫓아가는 우리나라 불교의 현주소가 적나라하게 비춰지니 훌러덩 벗은몸으로 대낮에 서있는듯 민망합니다,
    자부심을 갖고 불자라고 어디가서든 자랑스럽게 얘기 했는데......
    이런 상황을 지켜보면서 자부심을 가질수 있을지 저는 자신없네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님의 뜻을 굽히지 않으신다니 정말 고맙습니다.

    언제나 정의롭고 바른 길을 가시길 응원합니다.
    법회팀 또한 스님의 숭고한 뜻을 잊지 않겠습니다.......()()()
  • 작성자 아란도 작성시간16.10.21 스님 글에서 아름다운 향기가 납니다.
    슬픔이 가득한 글인데...왜 향기가 나는 것일까요...()
  • 작성자 자작나무 작성시간16.10.21 저는 허정 스님을 본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세속에서는 처세라는 말이 있습니다. 처세술이라고 하지요.
    이는 자기에게 이익이 되도록 상황에 따라 잘 대처하는 기술입니다.
    출세하고 돈 많이 벌고, 명예를 얻기 위해 하는, 일종의 상황 대처 기술입니다.
    세속에 사는 사람이라고 해도, 이런 기술에 너무 능하면, 다 탄로나고 결국 인격을 의심받게 되지요.

    세속에서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어렵게 살지라도, 이런 기술 안쓰고 열심히 사는 사람도 많습니다.

    하물며 세속을 떠난 수행자가 세속인들이 하는 '술'자 들어가는 편법으로 살아가면서
    자리에 연연 한다면, 이는 거룩하신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을 따른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 작성자 자작나무 작성시간16.10.21 어려운 사람 도와주고, 올바른 사람 칭찬하고, 못된 사람 혼내서 올바르게 이끌고,
    국민하교 도덕책에 다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세속의 높으신 분들도 이 것을 잘 지키지 않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승가에서도, 더구나 높은 소임을 맡으신 스님들이, 세속에서와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몹시 슬픕니다.

    부디 우리 스님들께서,
    시류에 떠다니며, 공명심에 휘둘리지 말고
    정법을 수호하고, 향기나는 승가가 이루어지도록 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큰 스님들이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 작성자 자용(慈容) 작성시간16.11.13 스님 존경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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