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는 햇살이 따갑기만 하더니~
오늘은 햇님이 숨어서 그런지 조금은 시원하게 느껴지네요~~.
흐리고 후덥지근한 날씨지만
주말을 앞둔 즐거운 금요일이에요~
아침부터 매미가 기운차게 울어대는 것이
제법 더운 하루가 예상되지만
다가올 주말을 생각하며 오늘 하루 가뿐하게 보내 보자구요~~ㅎㅎ.
오늘 소개할 것은 서리태 콩국수에요~.
울 집 식구들은 누구랄 것도 없이 모두 콩국수를 좋아해서~
여름이면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꼭 콩국수를 해 먹는답니다.
보통 검은콩이라고 하는 것이 서리태인데요~.
휜콩국수는 흰콩국수 나름으로 맛이 있지만~
서리태 콩국수가 조금 더 고소한 맛이 있더라고요~.
거기다가 흰콩보다 서리태가 항산화력도 뛰어나고~
여성들에게 좋은 이소플라본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해요~.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서리태 콩국수 함께 만들러 가실까요~~?
쌔~~~~앵~~!
재료(4인분 기준)
검은콩 1+1/2컵
통깨 3큰술
시원한 물 5컵
얼음 원하는 만큼
가는 면(중면, 소면 다 좋아요) 4줌
소금 적당량
토마토 작은 것 1개
오이 채썬것 약간
손으로 가볍게 쥐었을 때가 1줌이에요~.
콩은 깨끗히 씻어 하룻밤 정도 불려 두세요.
불린 콩에 3~4배의 물을 부어 끓여요~
끓기 시작해서 5~6분이 되면 불을 끄고 체에 밭칩니다~.
믹서에 삶은 콩을 넣고
콩양의 3~4배의 물을 부어 주세요~.
다시 통깨 3큰술을 넣어 주시고
윙~~ 갈아주세요~.
통깨를 넣어야 국물이 꼬소해요~.
그냥 먹으면 약간 밋밋한 맛이 나거든요~.
통깨의 양도 취향껏 조절해 주세요~.
곱게 갈릴 때까지 여러번 갈아주세요~.
콩껍질을 까서 하시는 경우도 많이 보았는데~
저는 걍~~ 다 갈아서 먹습니다~~.
껍질 까는 게 번거롭기도 하고
건강에도 더 좋을 것 같아서요~~.
그렇게 먹다 보니까
별로 꺼칠하게 느껴지지 않고 먹을만 하더라고요~~.
다 갈아진 콩물은 그냥 국수에 말아 드셔도 되고
취향에 따라 물을 더 부으셔도 됩니다~.
시원하게 먹기 위해서 얼음도 좀 동동 띄워 주시고요~.
이제 국수를 삶아 보아요~~.
집에 칡국수 사다 놓은 게 있길래 그걸 이용했어요~~
요즘엔 걍 흰국수보다 뭔가 좀 들어간 게 좋아지더라고요~~ㅋㅋㅋ
국수는 세면이든 중면이든
좋아하시는 것을 사용하시면 되고요~~
포장지에 적힌 시간대로 삶아 주시면 된답니다~~.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부어 끓어오르면
국수를 넣고~
국수가 끓어오르면 찬물을 부어줍니다~.
다시 끓어오르면~
다시 찬물을 부어 주고~
보통 소면은 3~4분 정도면 면이 익기 때문에
2회 정도 이 과정을 반복해 주면
다 삶아져요~~.
면이 익으면 체에 건져
바로 찬물(얼음물이면 더 좋아요)에 빨래하듯 씻어서
사리를 지어 둡니다~~.
적당한 그릇에 사리지어둔 면을 넣고
콩국물을 자작하게 붓고
적당한 고명을 올리면 완성~~♬
밭에서 따 온 토마토와 늙은 오이가 있길래~
썰어서 고명으로 올렸어요~~.
토마토의 붉은 색이 식욕을 돋궈 주네요~~.
푹푹 찌는 한낮~~
방학이라 한가로운 아이들과 함께
선풍기 빵빵하게 틀어놓고
후루룩~~
후루룩~~
딱 알맞게 익은 배추김치
척 얹어서
한 입~~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신선이 부럽지 않습네다~~^^
먹고 남은 콩국물은 이렇게 빈 병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두유로 마시기도 하고
출출할 때 국수만 삶아 아이들 간식으로 줘도 좋아요~~.
장마도 끝나고
무더운 주말~~
가족들과 함께 시원하고 고소한 콩국수 한 그릇 어떼세요~~?
생각보다 번거롭지 않고
속도 든든하답니다~~.
남은 오늘 하루
시원하게 보내시고
건강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제 글을 읽으시고 마음에 드신다면 손가락 꾸욱~~~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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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내세상 작성시간 10.07.31 콩은 잘 먹고 두부도 잘먹는데..
콩국수는 절대 안 먹어요..
그 비린냄새가 너무 싫어서요..
이상하게 맛있다고 먹는 분들 보면 얼굴이 막 찡그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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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에밀리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08.01 아~~ 내세상님~~
콩도 두부도 좋아하면 콩국수도 좋아할 것 같은데~~
하긴 울 동서들도 콩국수만 싫어하더라고요~~.
삶는 시간만 잘 맞추면 비린내 안 나고 고소하던데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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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마루맘 작성시간 10.08.01 우왕~ 맛있겠다.
여긴 검은콩은 없어서 하얀콩으로 한번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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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에밀리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08.01 하안콩국수도 맛있어요~~.
마루맘님 콩국수도 먹어보고 싶네요~~^^. -
작성자마루맘 작성시간 10.08.28 드디어 콩국수를 해 먹었어요. 에밀리아님 덕분입니다. 아이들도 얼마나 맛있게 먹는지.....
이렇게 간단하고 맛있는걸 지금까지 왜 안해먹었나몰라요...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