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
일본에 한 번이라도 와 보신 분들이라면 "吉野家(요시노야)"라는 규동집을 아실 거예요.
규동은 간장으로 간을 한 달콤 짭쪼롬한 소고기를 밥 위에 얹어서 먹는 덮밥이지요.
한국에도 있다고 했던 것 같은데...
암튼 돈 없을 때 바쁠 때 살짝 들러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의 대표라고 할 수 있어요
게다가 그 맛이 끝내줘요!^^b
오늘은 그런 규동을 만들어 봤어요.
그리 어렵지 않아요.
한 끼 식사로 든든하고 맛도 좋답니다.
일본에 처음 와서 친구랑 일본 여기저기 여행을 한 적이 있어요.
돈이 없어서 둘이서 정말 춥고 배고프게 여행을 했는데요.
교토에 들렀을 때 싼 게스트 하우스에 묶으면서 근처에 있는 요시노야에서
둘이서 규동을 먹었던 기억이 나요.
추운 겨울에 미소시루는 얼마나 따뜻하고 규동은 얼마나 달고 맛있던지...
그런 돈 없는 사람들을 위한 서민의 요리예요.
그 때 가격이 200엔 정도?
지금도 300엔 전후로 먹을 수 있답니다.
도시락 보다 싸요!!!!^^
해초와 브로콜리 샐러드를 만들어 레몬드레싱을 뿌리고
무와 なめこ(나메코)라고 하는 버섯을 넣은 미소시루를 끓여서
신짱표 규동 셋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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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리 별거 없어요.
같이 만들어 보실래요?
재료
(적게 먹는 분들에겐 3인분, 많이 먹는 분들에겐 2인분 ㅋ)
쇠고기 얇게 썰어 놓은 것 200~250g
양파 작은 것 1개
간장 2큰술 + 요리술 2큰술 + 미림 2큰술 + 설탕 1,1/2큰술
생강 간 것 1/2 티스픈
물 300cc+ 혼다시 1티스픈
양파는 사진처런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냄비에 분량의 물에 혼다시를 풀어서 거기에 양파를 넣고 불에 올려 주세요
@ 혼다시란? 가쓰오부시 육수를 간단하게 쓸 수 있게 만든 조미료
대형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요
양파가 어느정도 익으면 소고기를 넣고 생강을 뺀 조미료를 다 넣어 주세요.
그리고 위에 뜨는 불순물은 깨끗하게 건져 줍니다.
5분정도 끓여요~
생강즙을 넣고 좀 더 끓이면 끝!
간은 설탕과 간장으로 가감하시면 돼요~
규동을 만들 때 살짝 기름기가 있는 부위로 만들면 더 맛있어요.
너무 살코기로만 만들면 퍽퍽하거든요.
그리고 끓여서 바로 먹는 것 보다 하룻밤 뒀다가 먹으면 간이 잘 스며들어서 더 맛나답니다.
낼 때는 위에 생강장아치를 살짝 올려주면 더 니뽕삘이 팍팍 나겠죠?
규동집에 가면 つゆだく(쯔유다쿠)라는 전문용어(?)를 손님들이 말 할 때가 있어요.
그건 규동의 스프를 많이 넣어 달라는 규동집만의 암호같은 것이에요.
혹시 일본에 여행을 오셔서 드시게 되면 한번 말 해 보세요.
규동이 국밥처럼 나올껄요?ㅋㅋㅋㅋㅋㅋㅋ
부드러운 고기에 짭쪼롬한 맛이 잘 스며들어서 밥과 정말 잘 어울려요.
좀 더 매콤하게 드시고 싶으면 위에 고춧가루를 조금 뿌려서 드셔 보세요.
또 색다른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살짝 피곤이 밀려오는 목요일!
규동 한 그릇 드시고 으쌰으쌰 힘 내세요!!!!!!!!!!!
감밧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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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욱!!!!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슈기 작성시간 11.09.01 소고기를 달짝지근하게 양념을 한것은
우리나라 불고기랑 비슷하겠네요..ㅎㅎ
일본사람들은 덮밥을 잘 먹는것 같아요
무척 맛있어보이는데.쩝 쩝....
나도 젓가락만 들고 가면 되겠어요? ㅎㅎㅎ -
답댓글 작성자신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09.02 물론지요~슈기 님
젓가락도 필요 없어요 그냥 오세요~
숙식부터 다 제공 할께요^^
언젠가 슈기 님이랑 마주앉아서 차 한잔 마실 날이 오겠죠?^^ -
작성자귀연오리 작성시간 11.09.05 아항...요렇게 맹그는거구나..요고 하고 싶엇었는디..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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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데오칸타빌레 작성시간 11.09.08 오잉?? 요래 간단??? ㅎ
당장 만들어 먹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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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뽀뽀곰새댁 작성시간 11.11.03 올 여름.. 신랑이 2달 간 교토에 연수를 가는 바람에.. 오랜만에 일본 나들이를 갔었지요... 7월 7석 행사 전에 요시노야에 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입안에 침이 한 가득 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