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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요리

[국,탕,찌개류]추운 날 잘 어울리는 일본의 국물요리, 그리고 나의 요리 선생님

작성자신짱|작성시간11.11.01|조회수1,103 목록 댓글 6

 

오하~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가장 많이 받는 질문중 하나가

"집에서는 일본요리 만들어요? 한국요리 만들어요?"

^^;

 

그럼 이렇게 말해요.

한국요리 4 :일본요리 4: 국적불명 2

라구요~

 

제 요리폴더에 보시면 국적불명폴더가 있죠?ㅋㅋ

한국요리는 고수님들께 보여드리기 심히 미안스러워서 못 올리는 거구요.

일본요리는 제가 좀 자신있는 요리만 올리고 있어요.

 

어제 막 만들어 먹은 따끈한 레시피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추워서 따뜻한 국물이 간절하더라구요.

게다가 요즘 야채부족~

 

야채도 듬뿍 먹고 따뜻한 국물도 왕창 먹을 수 있는 일본의 가정요리예요.

 

 

 

 

켄칭지루 けんちん汁

 

당근, 우엉, 무, 유부, 돼지고기, 곤약, 두부 등을 듬뿍 넣어서 간장으로 간을 한 요리예요.

지역에 따라서 일본된장으로 간을 하는 곳도 있답니다.

 

원래는 쇼진요리(精進料理)라고 하여 절에서 만들어 먹는 음식이었어요

물론 고기를 쓰면 안 되기 때문에 돼지고기도 안 들어있었구요.

국물도 다시마나 표고버섯으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지금은 일반 가정식으로 발전해서 카츠오부시 국물을 주로 쓰고 돼지고기도 넣는답니다.

 

 

 

 

 

 

여러가지 야채와 몸에 좋은 두부가 듬뿍 들어갔기 때문에 한 그릇만 먹어도 든든해요

그리고 야채와 고기에서 우러나오는 맛들이 어울어져 아주 국물이 진~하답니다!!^^

추운 날 한 그릇 먹으면 몸이 아주

ポカポカ뽀까뽀까~

(뜨끈뜨끈)해져요~

 

 

같이 만들어 보실까요?

재료도 다~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예요!^0^

 

 


 

재료 (7~8인분)

 돼지고기 150g

무우 1/5개

곤약 반 개

파 반 개

두부 1모

우엉 반 개(썰어서 한 주먹)

토란 6~7알

당근 반 개

유부 1장

참기름 1큰술

카츠오부시 육수 5컵 (1000ml)

요리술 4큰술

간장 2큰술

미림 1큰술

소금

 

@카츠오부시 육수가 번거로우시면 혼다시 8g을 물에 녹여서 쓰시면 됩니다.

 

 

재료 준비! 우엉은 한국에서 저렇게 팔지 않죠?

대충 시장에서 파는 거 한 주먹 정도 된답니다.

돼지고기는 작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두부는 대충 큼직큼직하게 손으로 으깨서 체에 바쳐서 물기를 빼 주세요.

토란은 껍질을 까서 1센치 정도로 썰어서 끓는 물에 1분 정도 데쳐서 찬물에 잘 씻어서 준비!

 

 

 

 

당근은 반달 모양으로 썰고 무우는 딱딱한 껍질은 깎아서 사진 처럼 썰어 주세요.

우엉은 어슷썰기로 준비!

 

 

 

 

 

곤약은 사진처럼 썰어서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준비!

파도 듬성듬성 썰어서 준비!

 

 

 

 

유부도 끓는 물에 살짝 담궜다 꺼냇서 사진처럼 썰어 주세요.

기름이 맛을 방해하기 때문에 가능한한 유부는 뜨거운 물에 담궈서 기름을 빼고 쓰세요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두부와 파를 뺀 재료를 넣어서 볶아 주세요.

돼지고기가 색이 살짝 변하면 카츠오부시 육수와 요리술을 넣고  끓여 주세요.

위에 뜨는 불순물을 깨끗하게 걷어내면서 끓여 줍니다.

 

 

 

 

7분정도 끓이다가 두부와 파도 넣고  간장과 미림도 넣어서 5분 더 끓여 주세요.

간을 보면서 소금으로 간을 가감해 주시면 됩니다.

 

 

 

 

 

 


 

 

 

다진 파를 올리면 더 보기 좋죠?

 

어제는 남편이 오자마자 집현관문을 열면서 한 마디 하더라구요

なつかしい匂い~

"옛날 생각 나는 냄새~"

 

그렇습니다. 일본사람들에게는 고향생각 엄마 손맛이 생각나는 그런 향기가 나는 음식이라지요!

 

 

 

 

 

 

 

남편은 결국 너무 맛있다고 두 그릇이나 먹었어요.

그리고 오늘 아침에는 도시락과 함께 보온병에 담아서 보냈답니다.

흐릿흐릿한 오늘 날씨에 점심 먹으면서 조금이라도 따뜻해지길 바라면서. ^^

 

쌀쌀해지는 요즘

기분 전환으로 일본의 따뜻한 국물요리 "켄칭지루"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떠세요?

 

오늘도 함박웃음 짓는 하루 되세길~

^------------^

 

가시는 길 추천을 눌러 주시면 신짱은 너무 행복하답니다!

 

 

 

 

 

 

 


 

오늘의 보너스

 

신짱의 일본요리 선생님이 두 분 계시는데요.

첫 번째는 저희 시어머니....

가장 많은 요리를 가르쳐주시는 분이시죠.

 

두 번째 요리 선생님은.....

요기!!!!

 

 

 

"쿡패드"라는 일본요리사이트입니다.

일본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유명한 요리사이트예요.

일반인들이 만들어 올리는 간단하고 재미있는 레시피들이 정말 많아요.

매일매일 전 여기를 들여다 보면서 아이디어도 얻고 자극도 받고 그런답니다.

 

따라서 만들어보고 제 나름대로 레시피도 조절해가면서 참 많은 요리를 배웠어요.

 

 

위의 사진을 클릭하시면 쿡패드로 날라 가실 수 있어요!

요리에 관심있는 분들은 둘러 보시면 재미있을 거예요.

 

 

혹시 일본어를 모르신다면 번역기를 이용하시면 간단하게 보실 수 있어요.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EB%84%A4%EC%9D%B4%EB%B2%84+%EC%9D%BC%EB%B3%B8%EC%96%B4+%EB%B2%88%EC%97%AD%EA%B8%B0&ie=utf8&sm=tab_she

 

위에 네이버번역기를 클릭하신 후에 일본어를 복사한 후에 번역을 누르시면 간단하게 알 수 있답니다.

 

일본의 일반 사람들이 뭐 먹고 사는지 둘러 보시는 것도 재미있어요

 

 

 

추천 안 누르셨다구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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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깜찍발랄상큼 찐~ | 작성시간 11.11.01 맞아요~~~~ 일본요리 구경온거 같았어요 ㅎㅎㅎㅎㅎㅎ
    아웅 신짱님은 일식~ 한식~ 제빵~ 못하는게 모예용?
  • 작성자하늘과 바람 | 작성시간 11.11.01 오~ 오~ 와우~~~하아... 짱님 정말 짱인듯... 아 먹고싶다...
  • 작성자제비꽃 | 작성시간 11.11.01 우리나라도 우엉 통채로 팔아요.
    100그램당 얼마? 이렇게.

    채소랑 두부랑 고기까지 들어가서 영양으로는 거의 만점이네요.
    헌데 난 덮밥도 좋아하지 않고 돼지고기는 목살로 고추장 볶음만 먹는답니다. ㅎㅎㅎ

  • 작성자바비 | 작성시간 11.11.01 훌쩍
    훌쩍
    드러운 바비왔삼
    ㅡ,ㅡ;;;
    콧물 질질
    드러버요
    피하지 마삼
    ㅋㅋㅋㅋㅋㅋ
    막 안아주고 싶네 ㅋㅋㅋㅋ
    이거 한그릇 마시면 딱!
    난난,,,
    이런거 못마시고
    얼큰한 짬뽕 궁물이나 들어켰는데
    ㅋㅋㅋㅋㅋ
  • 작성자능금소녀 | 작성시간 11.11.02 켄칭지루 ~ 국물과 다양한 채소로다 일품요리네요 흐흐
    일본요리를 좋아는하지만 쉬워보이면서도 조금은 까탈스러워보여 잘안하게되는데
    신짱님이 올려논거보니 마구 자극을 하는데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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