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 찜통에서 폭폭 김을 풍기면서 쪄지는 찐빵 야채빵....
동네 수퍼 입구에 어김없이 겨울이 되면 서 있곤 했는데...
도대체 다들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찐빵.
집 근처에서 파는 찐빵을 겨울에 자주 사먹곤 했는데 요즘은 전혀 찾아 볼 수가 없더라구요.
새해 첫 빵으로 찐빵 들고 왔쎄여~ㅋ
넘 올만이죠?
빵을 안 만들진 않는데 늘 먹는 게 먹는 거라...
식상해서리 올리진 않았습니다용.
연말 연시는 늘 시댁에서 보내는데 올해는 시댁에서 오지 말라고 하셔서 집에서 편하게 쉬고....
있을 줄 알았는데..;;;
삼시 세끼 만드느라고 배불뚝이는 뺑뺑이 돌고 있어요.
옆동네서 공부하는 여동생까지 와서 아주 신랑과 여동생 뒷바라지에 힘들어용.
얼마전부터 너무너무 간절하게 생각이 나던 찐빵을 드디어 만들어 먹었어요.
갓 쪄서 "앗 뜨거~!!앗 뜨거~!!!" 라고 호들갑을 떨면서 먹고 싶었어요.
폭신폭신한 빵에 달콤한 단팥....
요상스럽게도 요즘 팥이 무지하게 땡기네요.
임신중엔 팥이 안 좋다고 하던데 조금씩은 괜찮겠지요 뭐~헤헤
파는 것 같지 않나요?
혼자서 만들어 놓고 잘 만들었다고 히죽히죽!!!ㅋ
맛은 또 월~~~매나 좋은지 몰라요.
징짜 징짜 맛나요.
추운 겨울이 가기 전에 꼭 만들어 드세요!!
꼭!!꼭이요!!!!!!!!
퀵브레드도 아닌 것이 발효빵도 아닌 것이....
소속이 불분명한 찐빵~
이스트도 들어가고 베이킹 파우더도 들어가고...
발효는 찔끔 하고..
도대체 얘의 소속은 뭘까요?
소속 따위 무슨 소용 있나용. 맛만 좋으면 장땡~!!!!
갓 쪄낸 찐빵을 "호~호~~~"불면서 먹으니 꿀맛도 요런 꿀맛이 따로 없어요
입가심으로 김치도 한쪽 먹으면서 말이죵. 호호
10개 만들어서 3개는 요로케 싸서 근처 다구치 아줌마네로 배달~^^
며칠 전에 잠시 들렀더니 떡이며 일본 장아치며 마구 챙겨 주신 보답으로
식기 전에 얼른 갖다 드렸답니다 ^^
나눠 먹는 맛이 쵝오~
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부족한 지기지만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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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강력분 150g
박력분 150g
이스트 5g
베이킹 파우더 8g
설탕 25g
소금 2g
스킴밀크 15g
오일 1큰술
물 180cc
단팥
오일을 뺀 모든 재료를 넣고 치대 주세요.
하나로 반죽이 뭉쳐지면 오일도 넣고 마구마구 치대 주세요.
표면이 매끄러울 때까지.
찐빵은 1차발효가 필요 없어요.
바로 10개로 분할 하셔서 사진처럼 둥글게 둥글리기를 해 주세요.
반죽 안에 팥을 넣고 풀리지 않게 잘 꼬집고 둥글게 모양을 잡아 주세요.
유산지를 미리 10개 잘라 두시고 그 위에 꼬집은 부분을 아래로 가게 해서 올려 줍니다.
이대로 약 30분 발효에 들어갑니다.
살짝 부풀었지요?
찜기에 물을 팔팔 끓여 주시고 끓으면 서로 붙지 않게 올려서 뚜껑을 덮고 약 20분~25분 쪄 줍니다
주의! 절~~~~~~~~~~대로 중간에 열어 보지 마시길.
덜 익은 상태에서 열게 되면 자글자글해져요!!!
완전히 익혀야지 매끈해집니다요~
밑줄 쫙!!!!!!!!!!!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First Love 작성시간 14.01.05 신짱 아.네~~^^감사합니다 오늘 만들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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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저녁바람 부드럽게 작성시간 14.01.17 와우~ 맛있어 보여요~~ 사진만 봐도 군침이 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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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미소누리 작성시간 14.01.22 신짱님 카페 다음에 소개된 것 보고 인사하러 왔지요.
잘 계시죠?
이렇게 맛나게 만들면 우리 느릅찐빵, 평안도 보리빵 안 팔리면 안되는디 ㅎㅎ
한국 오시면 꼭 한번 연락하세요^^ -
작성자여운 작성시간 14.06.2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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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시몬 작성시간 14.12.25 맛나겠어요 고맙고 수고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