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채우려고만 하는 우리의 생각을
모두 놓아버리고 텅 비울 때
새로운 눈이 번쩍 뜨이고
밝은 귀가 활짝 열리게 된다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고
두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영역은
작은 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모든 존재의 실상을 인식하려면
눈에 보이는 부분과 보이지 않는 부분을
두루두루 살필 수 있어야 한다.
ㅡ 法頂 ㅡ
선지식을 가까이하고 보리심을 내면 악행을 떠나 마땅히 부처님의 지혜를 밝히게 된다.
<무소유보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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