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부모의 사랑과 효

[스크랩] 명심보감(明心寶鑑)에 나타난 효

작성자향상일로|작성시간19.10.05|조회수108 목록 댓글 3

명심보감(明心寶鑑)에 나타난 효

 

명심보감(明心寶鑑)이라는 책은 원래 명나라 사람 범립본(范立本)1393년에 편찬한 책이나,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충렬왕 때 예문관제학을 지낸 추적(秋適)이 편찬한 이래 수신서로서 널리 익혀왔다. 이전에는 주로 한문 초학자가 <천자문>을 배운 다음에 <동몽선습>과 함께 기초과정으로 이 책을 교재로 사용했다. 그 후로도 수신서로서 널리 읽혀 <명심보감>하면 수신서, 수신서하면 <명심보감>이라고 할 정도로 한국인에게 알려져 있다.

 

책명의 명심(明心)이라는 말은 명륜, 명도와 같이 마음을 밝게 한다는 뜻이며, 보감(寶鑑)은 보물과 같은 거울로서의 교본이 된다는 뜻으로, 명심보감은 곧 마음을 밝혀주는 보배로운 거울이라는 뜻이다. 명심보감의 원본은 상.하권 20798조인데, 우리에 게 널리 익힌 추적의 초략본은 19247조로 구성되었다.

 

19편의 내용은 중국의 <경행록>, <공자가어>, <擊壤詩>, <성리서>, <예기>, <역경>, <시경> 등에서 뽑은 단장(斷章)들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이 황, 이언적 등 우리나라 선현들의 격언이 추가되었다. 착한 일을 하는 이에게는 복이, 악한 일을 하는 이에게는 화가 주어진다는 신념에서 선행을 권장한 繼善篇, 인간에 대한 하늘의 섭리의 엄 연함을 말한 天命篇, 예정된 운명에 순응할 것을 가르친 順命篇, 부모의 은덕과 효자의 어버이 섬 기는 도리를 밝힌 효행편(孝行篇), 자기를 바로잡는 길을 제시한 정기편(正己篇) , 으로 되어 있는 이 책은 그럴 듯한 체계를 세워 거기에 좇아 정연하게 내용을 펼쳐간 것은 아니다.

 

이 책은 생활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초적인 덕 성이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는 동시에 마치 병을 따라 약을 주듯이 때와 곳 그리고 사람에 따라 그 부족한 점을 스스로 살펴서 적절히 다스리기에 도움을 주는 하나의 처방전 구실을 해왔다.

 

<명심보감>에는 효행을 권장하는 글들이 많다. 이 책 첫머리 계선편에는 "착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하늘이 복으로써 갚고, 악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하늘이 재앙으로 갚는다."고 말하고 있다. 착한 행실은 선량한 마음에서 나오고, 악한 행실은 악한 마음에서 나온다. 그러므로 착한 행실을 하려면 먼저 마음부터 선량하게 닦아야 한다. 또한 가정의 행복과 평화를 이룩해야 함을 말하고 있다. 이는 부모를 효성으로 극진히 봉양하고, 형제간에 우애를 돈독히 할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부모에 대한 효성뿐 아니라 <명심보감>은 연세 많은 노인들을 공경할 줄 알고, 어린 이들을 사랑해야 됨을 강조하고 있다.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지리산 천년 3암자길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들마을(전법심) | 작성시간 19.10.05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_()_
  • 작성자자비 사랑 | 작성시간 19.10.05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작성자반문문자성 | 작성시간 19.10.06 이런 효행도 하고 나무아미타불 염불법을 권선하여 일체지의 부처님이 되시게 하시면 무엇보다도 좋을 것입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