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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사랑과 효

부모은중경 (부모님 은혜 열 가지)

작성자성해00|작성시간22.01.01|조회수499 목록 댓글 6

부모은중경 (부모 은혜 열 가지)

 

첫째 "아이를 배어서 지키고 보호 해준 은혜"

여러겁 인연이 중하여 금생에 다시 와서 어미 태에 의탁 했도다.

한 달이 지나가니 오장이 생겨나고 칠칠일에 여섯정이 열리도다.

몸뚱이는 태산같이 무거웁고 행동거지 할 때 마다 몹쓸 질병 겁 나도다.

화려한 비단옷은 도무지 안 입으니 단장하던 거울에는 티끌이 묻었도다.

둘째는 "해산함에 임하여 고통을 받으신 은혜"

아이 밴지 열 달이 지나니 어려운 해산달이 닥쳐오도다.

날이면 날마다 중한 병에 걸린 듯이 정신이 혼미 하도다.

두려웁고 무서운 심정 어찌 다 헤아릴까 근심으로 흘린 눈물 옷 자락을 적시도다.

슬픔을 머금은 채 친족에게 아뢰옵되 이러다가 죽지 않을까 겁날 뿐이외다.

셋째는 "자식을 낳고서야 근심을 잊으신 은혜"

자비하신 어머님 그대 낳은 날엔 오장육부 도려내는 심한고통 격 었으니 마음은 혼미하고 육체는 기절하며 짐승을 잡은 듯이 낭자 히 피 흘렸도다. 갓난아이 충실하단 말 들으시고 무던히 기뻐하 시언만 기쁨이 가신 뒤에 슬픔이 밀려오니 고통스런 그 심정 가 슴을 저미도다.

넷째는 "쓴건 삼키고 단 것은 뱉아 먹여준 은혜"

깊고도 무거울 사 부모님 은혜려니 사랑하고 귀여워하심 한시도 변함없도다.

자식사랑 깊은 정에 맛좋은 음식일랑 잡숫지 아니하 고 쓴 것을 삼키어도 찡그리지 아니하며 자식의 배부름이 자기 배부른 듯이 굶주림 사양 아니하시니 자비의 크신 정 애처럽게 깊어만 가도다.

다섯째는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누이신 은혜"

어머니 당신의 몸은 젖은데 누우시고 애기는 마른자리 갈아 누이 며 포근한 두 젖으론 기갈을 채워주시고 고운 옷자락은 바람 막 고 추위 막아 주시도다.

사랑의 정성으로 잠조차 설치시고 아기 의 재롱으로 무척이나 기뻐하도다.

어린애기 편케 할뿐 자신의 편안함은 구하지 않도다.

여섯째는 "젖먹이고 사랑으로 길러주신 은혜"

어머니 은덕 대지와 같고 아버지은혜 하늘과 같도다.

만물을 실 어 길러주는 대지와 덮어 성장시키는 하늘의 공능이 같드시 부모 님 은혜 또한 서로 같도다. 눈이 없거나 손발이 불구라 해도 밉 게 여기거나 싫어하지 아니하고 자기자식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속에 세월가도다.

일곱째는 "목욕세탁 더러움 씻어주신 은혜"

생각컨대 옛날의 아름답던 그 얼굴 아리따운 그 모습 몹시도 고 고왔도다. 버들 입 두 눈썹 붉으레한 두 뺨이야 연꽃인양 하였는 데 깊은 정 쏟다보니 옥같이 곱던 얼굴 잔주름 늘어가고 세탁함 에 손발이 다 닳도다. 애틋한 사랑 속에 자비하신 어머님은 얼굴 마저 변하셨도다.

여덟째는 "멀리 떠나면 금심 걱정하신 은혜"

죽어 이별 진실로 잊기 어렵고 살아 이별 또한 가슴이 아프도다.

자식이 외출하여 먼 곳에 나아가면 어버이의 그 마음도 타향에 함께 있도다.

밤이나 낮이나 자식향한 마음으로 흘린 눈물 천만 줄기 잔나비 새끼사랑에 애처러이 울부짖듯 행여나 염려하여 간 장이 끊기도다.

아홉 번째는 "자식을 위해서는 모진일 하신 은혜"

어버이 크신 은혜 산처럼 바다같이 깊고 도 높으거니 진실로 보 답키 어렵도다.

자식의 괴로움을 대신 받기 원하시고 아이의 수 고함에 어미마음 편치 않도다.

먼 여행길에 떠나가면 그동안 무 사한가 잠자리마저 걱정 하도다.

자녀의 잠시 괴로움도 어미마음 긴 시간 아프도다.

열 번째는 "임종 때도 자식위해 근심하신 은혜"

아버지 어머니의 깊고도 지극한 은정 언제나 사랑으로 넘쳐 흐르 도다.

앉거나 서거나 마음은 그림자처럼 멀리도 가까이서 항상 서로 따르도다.

백살된 고령의 어머니가 팔십 먹은 자식 걱정하 고계시니

이러한 깊은 정 어느 땐들 그치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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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顥釋(호석) | 작성시간 22.01.01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 작성자아지수 | 작성시간 22.01.02 고맙습니다.
  • 작성자梵心(범심) | 작성시간 22.01.02 새해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범심 합장.
  • 작성자들마을(전법심) | 작성시간 22.01.03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
  • 작성자소사댁 | 작성시간 22.01.29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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