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念佛불자의 장

동굴에서 좌선중 육신을 떠나 극락에 다녀오신 관정 스님 이야기

작성자일념통천|작성시간24.11.22|조회수61 목록 댓글 1

동굴에서 좌선중 육신을 떠나 극락에 다녀오신 관정 스님 이야기

 

 

관정 스님은 1967년 음력 10월 25일 복건성 덕화현의 미륵동에서 선정에 들었다. 

 

그 때 관세음보살의 인도로 서방정토 구품연화경(九品蓮花境)을 참관하는 불가사의한 체험을 하게 됐던 것이다.

 

“선정에서 깨어난 때가 1974년 4월 8일이었습니다. 장장 6년 5개월간 선정에 들어 있었던 것이니 참으로 믿기지 않는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나는 그 기간 동안 미륵불을 친견하고 또 관음보살의 인도를 받아 하품하생에서 상품상생에 이르는 정토 구품연화경을 두루 참관했습니다. 

 

그리고 아미타부처님을 친견해 중요한 가르침을 받고 이승으로 돌아 왔습니다.” 관정스님의 그런 체험은 <자성염불 명심견성>이라는 책자에 자세히 수록되어 있다.

 

 

 

“아미타 부처님 앞에 나아가 3배를 드리자 금구(金口)로 가르침을 베푸셨습니다. 

 

‘중생의 불성은 한 가지로 평등하다. 의식이 뒤바뀌어 환(幻)으로써 진(眞)을 삼아서 인연과보로 6도에 나고 없어지는데 윤회를 끊지 않으면 고통이 만 가지다. 

 

내 48대원으로 중생을 제도하니 남녀노소가 신(信) 행(行) 원(願)으로 일심불란하면 이것이 정토선이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가르침을 청하니 아미타부처님께서는 ‘정토선을 닦고 가르쳐서 중생들이 선정쌍수(禪定雙修)하게 하라, 종교로 종교를 비방하지 말고 도와야 한다, 부처님의 8만 4천 법문은 모두가 진실하니 수행하는 자는 삿됨을 바름으로 귀의시키고 마를 도로 변하게 하고 작은 것을 크게 하여야 하니 서로 돕고 사랑하며 부처님의 바른 가르침을 이어야 한다’는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그런 체험 이후 스님은 정토선을 닦으며 여러 제자들에게 정토선을 가르치고 있다. 정토선이란 두 단계로 닦는 수행법이다. 

 

첫째는 염불을 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함께 할 때는 두 반으로 나누어 먼저 한 반이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을 염불하고 이때 다른 반은 상대편의 염불을 속으로 들으며 묵송(默誦)한다. 그리고 다른 반이 묵송을 하는 동안은 소리를 내어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을 염불하는 것이다. 이런 과정은 자신이 직접 염불을 하면서는 자신의 염불소리를 관하고 다른 반이 염불을 할 때에는 그 소리를 관하는 것이다. 혼자 염불을 할 경우에는 두 번은 소리 내어 염불하고 두 번은 묵송을 하는 것을 되풀이한다. 관정 스님은 “이같이 염불을 일심으로 하게 되면 우리 몸속에서 저절로 염불을 그치지 않는 경지에 이르게 되어 항상 염불삼매를 유지하는 자성염불(自性念佛)의 경계에 이르게 되고 이것으로 명심견성(明心見性)을 이룬다”고 설명했다.

 

정토선의 다음 단계는 수선법(修禪法). 자성염불이 이루어진 때부터는 소리를 내서 염불하지 않고 속에서 들려오는 염불 소리를 관하면서 좌선 수행을 하여 무념의 경계에 이르도록 하는 것이다. 

 

관정 스님은 바로 그 무념의 경계에 이르면 스스로에게 법신이 출현하여 시방법계에 자유자재로 노닐 수 있게 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즉, “화두선은 무념으로 이루는 것이고 정토선은 일념으로 이루는 것”이라는 것이 관정 스님의 정토선에 대한 요약이다.

 

 

 

“서방정토 극락세계는 분명히 있습니다. 우리가 그곳에 이르기 위해 수행을 하는 것이지만 이 세계에 살아 있는 이 순간의 수행이란 자신의 몸을 가지런히 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타인과의 관계를 선량하게 맺는 것 즉, 인연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계율을 잘 지키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정토선도 무르익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한국에서 미국을 가려고 할 때 배를 타는 방법도 있고 비행기를 타는 방법도 있습니다. 배를 타면 늦게 가지만 비행기를 타면 빨리 갑니다. 

 

나는 정토선이 성불로 이르는 빠른 길이란 것을 분명히 믿고 그것을 권하는 것입니다.”

 

 

출처 : 미디어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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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들마을(전법심) | 작성시간 24.11.22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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