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念佛불자의 장

관세음보살의 계시啟示

작성자일념통천|작성시간24.12.21|조회수54 목록 댓글 1

[관세음보살의 계시啟示]

 

반종광 교수

 

저는 과거 여러 차례 수련을 거치면서 현재 좌선하는 효과도 괜찮아 마음이 매우 쉽게 고요해지고, 또 몸이 아무런 중량이 없이 공중에 떠다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 번은 좌선하는 기간 마음속에 갑자기 매우 큰 의문이 들었습니다. ‘내가 이렇게 계속 좌선한다고 해서 이번 생에 생사를 끝마치고 윤회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나는 대승보살행을 닦음에는 십신十信ㆍ십주十住ㆍ십행十行ㆍ십회향十回向ㆍ십지十地를 거쳐 등각 묘각에 이르는 51계위가 있는데, 팔지八地에 이르도록 닦아야 진정으로 생사를 끝마치고 윤회를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경에 따르면 처음부터 줄곧 48 계위에 이르도록 매우 길고 긴 시간을 닦아야, 불교의 술어로 「2대아승지겁二大阿僧祇劫」을 거쳐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세상에서 통달할 수 없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소승의 성문인은 사성제四聖諦ㆍ37도품道品을 닦아 또한 사선팔정四禪八定, 즉 색계천의 4선襌ㆍ4정定(초선初禪ㆍ이선二禪ㆍ삼선三禪ㆍ사선四禪) 및 무색계천의 4정(공무변처정空無邊處定ㆍ식무변처정識無邊處定ㆍ무소유처정無所有處定ㆍ비상비비상정非想非非想定)이 있는데, 제8정인 비상비비상정을 닦을지라도 여전히 경미한 망념을 제거할 수 없어 윤회하여야 합니다. 제9정, 즉 멸진처정滅盡處定까지 닦아야 진정으로 생사를 끝마치고 윤회를 벗어나 아라한을 이룹니다. 이는 확실히 한줄기 지극히 길고 긴 고된 길입니다. 저는 금생에도 해낼 수 없다고 믿습니다.

 

소승의 연각은 「십이인연十二因緣」을 닦아 혜근慧根이 무르익고 기연機緣이 도래하면 곧 십이인연의 환멸還滅을 체증體證하고 돈오頓悟할 수 있고, 생사를 끝마치고 윤회를 벗어나 벽지불辟支佛을 이룹니다. 저는 제가 금생에 또한 이 혜근으로 돈오할 수 없을까 두렵습니다.

 

여기까지 생각하니, 마음속에 엄청난 어찌 윤회의 괴로움을 마주하지 않겠는가? 하는 놀랍고 두려운 마음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설사 지금 세상에서 내가 온힘을 다해 선한 일ㆍ독경ㆍ좌선ㆍ홍법을 실천해도 인천의 복보를 닦을 뿐 여전히 윤회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비록 두 번째 세상에 다시 사람이 되고 복보를 누리거나 천상에 태어날 수도 있겠지만, 두 번째 세상에 복보를 누릴 때 꼭 불연을 만나 수행을 할 수는 없습니다. 이른바 부자가 삼대 못 간다 하였으니, 두 번째 윤회할 때 곧 삼악도에 떨어질 수도 있거늘 어찌 이전의 공덕을 다 써버리고 처참하기 짝이 없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세세생생 그렇게 운이 좋아 삼악도에 떨어지지 않으리라고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니 더더욱 두려운 느낌이 듭니다.

 

어려서부터 관세음보살을 믿고 받드시는 할머님의 보살핌으로 인해 저는 풀리지 않는 문제를 만날 때마다 곧 관세음보살에게 계시啟示를 베풀어 달라고 기도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어떻게 하여야 윤회의 괴로움에서 벗어나는지, 관세음보살에게 저를 안내해주시길 성심으로 구하고 있을 때, 저는 관세음보살께서 저에게 그가 무엇을 위해 인간 세상에 오는가? 물으시는 것을 느꼈고, 저는 “괴로움에서 구하고 어려움에서 구하기 위해서 오십니다!” 대답하였습니다.

 

당시 저는 즉각 관세음보살께서 괴로움에서 구하고 어려움에서 구함은 보통의 괴로움과 어려움, 즉 명성을 구함ㆍ재물을 구함ㆍ재난을 막음ㆍ장수를 구함ㆍ자녀를 구함 등등을 구함에 역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중생이 가장 큰 괴로움에서 벗어나고 가장 큰 어려움을 풀도록 도우는 것, 즉 우리가 윤회를 벗어나도록 도우는 것이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이어서 저는 관세음보살님께 어떻게 해야 윤회의 괴로움과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까? 여쭈었습니다. 저는 관세음보살께서 저에게 주신 정보가 곧 중생을 접인하여 극락정토에 왕생하고 이에 따라 윤회의 괴로움과 어려움에서 철저히 벗어나는 것임을 느꼈습니다.

 

이미 관세음보살의 지시를 받고서 저는 곧 「정토삼부경」, 즉 《무량수경》ㆍ《관무량수경》ㆍ《아미타경》을 상세히 독송하기 시작하였고, 동시에 또한 정토종 대사들의 저술, 그 가운데 정토종 제2조이신 당나라 선도 대사 제13조 청나라 인광대사 근대 대만의 대안법사와 인환법사 및 홍콩의 정공법사와 관운법사 등의 저술을 보았습니다.

 

앞으로 여러 회에 걸쳐 저는 제가 정토경서를 읽고 체득한 점을 이야기하겠습니다.

 

 

작성자 : 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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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들마을(전법심) | 작성시간 24.12.21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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