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念佛불자의 장

관경사첩소 현의강기

작성자일념통천|작성시간24.12.24|조회수64 목록 댓글 1

🍉 책 소개

 

쉽고 빠르게 윤회 벗어나 극락세계에서 성불하는

아미타불의 화신 선도대사의 관무량수경 해설

 

 

🍉 번역 도영스님

 

중앙승가대학교 및 대학원을 졸업(석ㆍ박사)하고, 현재 능인대학원대학교 명상심리학과 교수와 우리선원 원장 소임을 맡고 있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염불자원봉사단과 울림 찬불가 동아리와 음악치유 자원봉사단 지도스님도 맡고 있다. 저서에 『부처님께 깨달음의 길을 묻다(전법륜경 강기)』 『유심결강술』 『만선동귀집 강기(上)』와 다수의 논문이 있다.

 

 

강설 정공스님

 

1927년 3월 18일, 중국 안휘성安徽省에서 탄생. 1953년 철학자 방동미方東美 교수에게 불법을 배움. 장가章嘉대사를 3년, 이병남李炳南居士를 10년 동안 스승으로 모시고 불교경교를 학습함. 1959년에 대북 임제사臨濟寺에서 출가. 법명 「覺淨」, 자호는 「淨空」。 그 후 한영韓鍈 거사의 호지를 받아 대북 화장華藏불교도서관에서 10년간 강경. 전 세계 각국에 정토법문을 선양하기 위한 정종학회를 설립함. 최근에는 홍콩 불타교육협회 및 호주 정종학원에 머물면서 무량수경 회집본(선본)을 비롯한 정토5경1론과 대승경전 등의 보급을 통해 중화문화를 홍양하고 계신다.

 

 

🍉 목차

 

정종淨宗 2조 광명 선도대사 전기

하나, 귀명게 歸命偈

둘, 7문요간 七門料簡

 

[제1문] 서제 표명

[제2문] 경명 해석

[제3문] 종지의 다름과 교상의 대소

[제4문] 설법하는 사람의 차별

[제5문] 정선ㆍ산선 양문 요간

[제6문] 경논의 상위를 화회시킴과 문답을 베풂

1. 법사들의 해석

2. 도리 상으로 척파함

3. 구품인과를 들어 척파함

4. 경문을 들어 증명함

5. 별시의취를 회통함

6. 이승종성 불생의 뜻을 회통함

[제7문] 위제희 부인이 부처님의 정설을 듣고 얻은 이익

 

 

🍉 책 속으로

 

※ 12세기, 일본의 법연상인法然上人께서 《관경소》에 의거하여 일본정토종을 성립시켰습니다. 상인께서는 일찍이 한 차례 꿈속 경계를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나는 《관경소》를 여덟 차례 읽고서 생각이 혼란한 범부일지라도 칭명의 묘행에 의지해서 부처님의 원력에 올라타면 반드시 아미타부처님의 정토에 왕생함을 알았다. 비록 나 자신은 왕생이 이미 결정되었을지라도 또한 일체중생을 위해 이 미묘한 도를 홍양하고 싶지만, 시기는 여전히 단정하기 어려워 마음속으로 주저하는 생각을 품었다. 어느 날 밤, 꿈에 공중에서 매우 큰 자주빛 운무가 일어나 사해바다를 광대한 범위로 덮었다. 자주빛 구름에서 무량한 광명이 나왔고, 광명에서 온갖 보배 뭇 새가 나와 날개 짓을 하며 사면팔방으로 날아갔다. 당시 나는 높은 산에 올라가 고승 한 분이 구름 서상에서 출현하시어 내 앞에 서 계심을 보았다. 나는 그분께 공경히 예를 표하고 그분의 존용尊容을 우러러보았다. 단지 그의 허리 이하만 보아도 부처님의 색신처럼 황금 빛깔이 나타났고, 허리 위는 일반 스님처럼 출가 의상을 입고 있었다. 이 고승께서 말씀하시길, “나는 당나라 선도대사이니라. 그대가 전수염불 법문을 홍양 유통할 수 있음은 매우 희유한 까닭에 내가 그대에게 인증해 주려 왔노라. 앞으로 그대는 걸림없이 홍법하여 멀리 떨어진 지역까지 전할 수 있으리라.” 하셨다. 나는 땅에 엎드려 간청하여 말하길, “원컨대 저에게 직접 정토교문의 구결을 전수하여 주셔서 저 자신이 먼저 신심을 낼 수 있게 하고, 다른 사람도 신심을 내게 하여 주십시오.” 하였다. 이때 선도대사께서 일러 말씀하시길, “훌륭하고 훌륭하다! 보살ㆍ대성인께 그대에게 정토교법을 원하는 대로 수여할 것이니라.” 하셨다.』

이는 바로 당시 법연 상인이 꿈속에서 선도대사께서 인증과 가지加持를 주시는 광경을 본 것입니다. (26p)

 

※ 고종황제가 선도대사께서 염불하실 때 입에서 광명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서 사원에 “광명사光明寺”라는 이름을 하사하였습니다. 《서응전瑞應傳》에 말하길, “불법이 동으로 갔지만, 아직 선사만큼 번성하지 않았다.” 하였습니다. 바로 불법이 동토로 전해진 이후 선도선사처럼 공덕이 이렇게 높고 큰 적은 없다는 말입니다.

송나라 지영智榮 선사께서 대사를 찬탄하여 말씀하시길, “선도善導대사께서는 아미타부처님의 화신으로 부처님의 육자 명호를 부름은 곧 부처님을 찬탄함이요 곧 참회함이요, 곧 발원회향이자 일체선근으로 정토를 장엄함이다.” 하셨습니다. 이는 선도대사께서는 아미타부처님의 화신이고,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 여섯 글자를 칭념할 때가 바로 부처님에 대해 찬탄함이며, 부처님 전에 참회함이며, 발원ㆍ회향함이며, 일체선근으로 정토를 장엄함이라는 뜻입니다. (27p)

 

※ 동발보리심同發菩提心 왕생안락국往生安樂國

「안락국」은 바로 극락세계입니다. 이 때문에 우리들 심원해행心願解行은 부처님과 상응해야 하고, 조금도 사심이 있어서는 안 됨을 기억해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사심이 있어서는 정토법문을 수학해도 상응하지 않고 극락세계에 갈 수 없습니다. 또한 부처님께서는 아무런 조건 없이 중생을 널리 제도합니다. 그래서 아무런 제한을 두지 말고 많이 유통할 수록 좋습니다. 이러면 당신의 공덕은 무량무변합니다. 이것을 「일체중생에게 평등하게 보시하는 것」이라 합니다. 우리들은 반드시 이 진리를 알아야 합니다. (50p)

 

※ 위제희 부인은 운이 좋아 석가모니부처님께서 계시던 시대에 부처님께서 친히 오셔서 그녀를 위해 법문을 하셨고, 감응이 진정으로 불가사의하여 그녀로 하여금 진정으로 아미타부처님 관세음ㆍ대세지보살을 친견하게 하였습니다. 이 같은 견불見佛은 바로 《능엄경》에서 말씀하신 현전견불現前見佛로 “현전이나 당래에 반드시 결정코 부처님을 친견하리라(現前當來必定見佛)”입니다.

부처님께서 멸도하신 후 현전에서 견불하는 일은 있었지만, 갈수록 감소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고승전高僧傳》이나 《거사전居士傳》에서 본적이 있으나 현대로 내려올수록 감소하고 있습니다. 현전에서 친견함은 위제희 부인처럼 감응하여 보는 것으로 이는 선정 중도 아니고 꿈속도 아니며, 정말 현전에서 친견하는 것입니다.

그 밖에 선정 중에 부처님을 친견하는 경우도 있고, 또 그 다음에 꿈속에서 부처님을 친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모두 서상瑞相입니다. 왜 우리는 현재 친견하지 못합니까?

부처님께서는 어디에 계십니까? 부처님께서는 계시지 않는 곳이 없고 계시지 않은 때가 없습니다. 우리는 왜 친견하지 못합니까? 우리 자신의 이쪽에 장애가 있지만, 부처님 저쪽에는 장애가 없습니다. 어떤 장애입니까? 우리에게 망상이 너무나 많고 분별집착이 너무 심합니다. 그래서 부처님을 친견하는 이런 연분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296p)

 

 

🍉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정토삼부경의 하나인 <불설관무량수불경>(약칭 관경觀經)의 주석서인 선도대사의 <관경사첩소觀經四帖疏>를 정공 큰스님과 이시푼촌 스님이 다시 풀이하고 강의한 책입니다. 정토종 제2조인 선도대사는 정토종의 실질적인 창시자로서 아미타불의 화신이라 불리울 정도로 정토종 교리를 확립한 고승이기에, 이 책은 <불설관무량수불경>에 대한 가장 권위 있는 주석서인 동시에 해설서라 할 수 있습니다.

원문은 대정장大正藏 No. 2018 <관무량수불경소觀無量壽佛經疏> 제1권을 저본으로 하여 번역하였습니다. 이시푼촉 스님(중국명 지원智圓 스님)의 강기는 《관경사첩소강기觀經四帖疏講記》 상권에서 제1권 현의분을 번역하였습니다. 정공 큰스님의 강기는 1992년 12월 대만台灣 경미화장도서관景美華藏圖書에서 《불설관무량수불경소佛說觀無量壽佛經疏》(강기로 약칭)를 강설한 내용과 1993년 10월 싱가포르 불교거사림에서 《관경선도소청화觀經善導疏菁華》(청화로 약칭)를 강연한 내용에서 현의분 강연분을 편집하여 번역하였습니다.

선도대사께서는 20세에 <관경觀經>을 보고 찬탄하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관경의 정토수행 이외의) 나머지 행업을 닦으면 치우쳐 돌아서 성취하기 어렵고, 오직 이 관문만이 닦으면 결정코 생사를 뛰어넘는다.” 그는 정토법문 이외의 다른 법문을 닦음은 멀리 돌아서 곧장 질러가지 않아 성취하기 어렵고, 오직 홀로 관경의 16관문을 닦아서 단지 자심自心이 아미타부처님 위신력의 섭지攝持를 받아 정토에 이르기만 하면 생사를 벗어나게 된다고 설했습니다. 말하자면 16관 수행으로 아미타부처님의 위신ㆍ가피를 얻은 후 경계가 저절로 현전함을 관하고 마음을 정토에 의탁하면 이로 말미암아 생사를 벗어나게 됩니다. 그러나 정토법문은 타력(他力 또는 佛力)수행의 특색이 매우 또렷하게 드러나므로, 우리는 믿음과 발원으로써 아미타부처님의 마음과 하나 되어 일단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섭지를 받아 곧장 정토에 안치되면 곧 생사를 벗어납니다. 이러면 이미 몇 겁의 자력(自力)수행을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선도대사는 <관경사첩소>의 결론으로, 오탁악세 말법시대의 중생은 오로지 부처님의 명호(아미타불)를 부르는 「홍원弘願」에 의지해야 윤회를 벗어나 극락세계에서 성불할 수 있음을 명백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선도대사가 세간에 유포한 저작은 이른바 5부 9권으로 《관경사첩소觀經四帖疏》 4권, 《왕생예찬往生禮贊》 1권, 《관염법문觀念法門》 1권, 《법사찬法事贊》 2권, 《반주찬般舟贊》 1권입니다. 다른 갖가지 저명한 게송도 있는데 모두 민간에 광범위하게 유포되었습니다. 그 가운데 《관경사첩소》의 영향력이 가장 컸습니다.

《사첩소》를 지을 때 매우 많은 신령한 감응이 있었습니다. 《사첩소》의 마지막에 대사께서는 직접 이러한 영험을 기록하셨습니다. 대사께서 말씀하시길, “저는 생사범부로 지혜가 짧고 얕지만 부처님의 가르침은 매우 깊고 미묘하여 저는 마음대로 주해를 쓸 수 없습니다.” 하셨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지극한 마음으로 기원하여 영험을 얻고자 하였습니다. 당시 대사께서는 먼저 “진허공ㆍ변법계의 일체 삼보께 정례 귀명하옵고, 석가모니불ㆍ아미타불ㆍ관음ㆍ대세지보살ㆍ서방정토의 보살대해중과 정토의 일체장엄상 등에 정례하옵나이다.” 예배하고, 대사께서는 말씀하시길, “저는 현재 《관경》의 요의를 나타내어 고금의 잘못을 바로잡는 정칙으로 삼고 싶사오니, 만약 제가 쓴 것이 삼세제불ㆍ석가모니불ㆍ아미타불 등의 대자대비하신 본원의 뜻에 부합한다면 원하옵건대 꿈속에서 제가 원하는 바 일체 경계상이 보이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이렇게 불전에서 서원을 맺은 이후 날마다 《아미타경》을 세 번 염송하고, 아미타불을 3만 번 소리 내어 염하였습니다. 바로 그날 밤에 서방의 허공에서 갖가지 정토장엄의 미묘한 상의 경계가 전부 현전함을 보았습니다. 갖가지 빛깔의 보배산이 백 겹 천 겹이었고, 갖가지 광명이 아래로 지면 위에 비추고 대지는 황금 빛깔로 나타났습니다. 중간에 제불보살께서 계셨는데, 어떤 이는 앉아 있고 어떤 이는 서 있으며, 어떤 이는 설법하고 있고 어떤 이는 잠자코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며, 어떤 이는 손을 내밀어 움직이고 있고 어떤 이는 안온히 머물러 움직이지 않는 등 갖가지 미묘한 상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을 본 이후 대사께서는 바로 합장한 채 서서 관에 들어가 한참 후에야 경계에서 나왔습니다. 마음속으로 더 없이 뛸 듯이 기뻐하며 하나하나씩 16관 등에 담긴 각각의 함의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로부터 이후 날마다 매일 밤 꿈속에서 언제나 출가인 한 분이 《관경》의 현의 과문을 지시하였고, 현의를 다 쓰고 난 이후에 더 이상 신통력을 지닌 스님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사첩소》는 이미 부처님의 인증을 청하여 마쳤습니다. 그래서 한 글자, 한 문구라도 늘리고 줄일 수 없습니다. 바로 인광대사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대사의 설법은 부처님의 설법과 마찬가지입니다. 연지蓮池대사께서 찬탄하여 말씀하시길, “선도화상께서는 세상에서 아미타부처님의 화신이라 전해지니, 그의 수행이 전일하고 엄격하며 중생을 광범위하게 이롭게 함을 보면 세세만대에 내려가도 여전히 사람을 감동시켜 신심을 내게 할 수 있다.” 하였습니다.

선도대사께서는 아미타부처님의 화신이라고 전해지니, 그의 수행이 전일하고 엄격하였고 중생을 광범위하게 이롭게 하였음을 보면 비록 세세만대 내려가도 모두를 감동시켜 신심을 일으키게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접한 독자들은 부디, 가장 쉽고 빠르고 확실하게 윤회계를 벗어나 극락정토에 화생하여 아미타불을 친견하고 무생법인을 증득한 후 성불하여, 다시 사바세계로 원력소생하여 중생구제의 일대사를 장엄하는 대도의 길로 나아가시길 간절히 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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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들마을(전법심) | 작성시간 24.12.24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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