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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기초교리

[스크랩] 몸의 32부분 수행을 계발하는 방법

작성자담미|작성시간23.12.20|조회수102 목록 댓글 1

 

 

몸의 32부분 수행을 계발하는 방법

 

 

 

몸의 32부분에 대해 수행을 하고자 한다면

먼저 아나빠나사띠로 사선정에 들어가야 합니다

 

삼매의 빛이 밝게 빛날 때 사선정에서 나와 그 빛을 이용해서

몸의 32부분을 한 번에 하나씩 관찰해야 합니다

 

몸의 32부분은 땅의 요소가 우세한 20가지 부분과

물의 요소가 우세한 12가지 부분으로 되어있습니다.

 

땅의 요소가 우세한 20가지 부분은 

5가지를 한 쌍으로 해서 4종류로 관찰해야 합니다.

 

1. 머리털
2. 몸털
3. 손발톱
4. 이빨
5. 살갗
1. 
2, 힘줄
3. 
4. 골수
5. 콩팥
1. 심장
2. 
3. 횡경막
4. 비장
5. 허파
1. 
2. 장간막
3. 소화되지 않는 음식
4. 
5. 

 

 

물의 요소가 우세한 12가지 부분은 6가지를 한 쌍으로 해서 2종류로 관찰합니다.

1. 담즙
2. 가래
3. 고름
4. 
5. 
6. 기름
1. 눈물
2. 지방
3. 
4. 콧물
5. 관절액
6. 오줌

 

위에서 주어진 순서대로 한 번에 하나씩 식별합니다

 

마치 깨끗한 거울에 자기 얼굴을 비춰보는 것처럼 분명하게 보아야 합니다.

 

이렇게 하는 동안 삼매의 빛이 희미해지고 관찰하는 몸의 부분이 흐려진다면

아나빠나사띠 사선정을 다시 확립해야 하고그 빛이 밝고 강하게 되면

몸의 32부분에 대한 관찰로 다시 돌아와야 합니다

 

삼매의 빛이 희미해질 때마다 이렇게 해야 합니다.

 

머리털부터 오줌까지 또는 반대로 오줌에서 머리털까지

분명하게 보는 것이 숙달될 때까지 수행해야 합니다.

 

다음에 삼매의 빛으로 자신과 가까이 있는 존재를 관찰해야 합니다

 

자신의 정면에 있는 사람을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사람 또는 생명체를 머리털부터 시작해서 오줌까지

그리고 반대로 오줌에서 머리털까지 식별해야 합니다

32부분을 순관과 역관으로 여러 번 관찰해야 합니다

 

이것을 성공했을 때 한 번은 안으로 즉 자신의 몸을 관찰하고

한 번은 밖으로 즉 다른 사람의 몸을 관찰해야 합니다

 

이렇게 계속해서 수행합니다.

 

이같이 안으로 그리고 밖으로 식별할 수 있어야 수행의 힘은 증가합니다

 

이제 식별의 범위를 조금씩 가까운 곳에서부터 먼 곳까지 확장해야 합니다

 

멀리 떨어져 있는 존재는 관찰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사선정의 빛으로 당신은 멀리 떨어져 있는 존재를

육안이 아닌 혜안으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식별의 범위를 동북동북서남동남서

아래, 10개의 방향으로 확장해야 합니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다른 존재이든 10개의 방향으로 관찰합니다

 

32부분을 한 번은 안으로한 번은 밖으로 한 번에 관찰합니다

 

그래서 더 이상 남자여자동물로 보이지 않고 32부분으로 보인다면

언제 어디서나 안으로 그리고 밖으로 보인다면,

 

32부분에 대한 수행은 완성되었고 숙달되었으며

32부분에 대한 수행에 통달한 사람이라고 불릴 수 있습니다.

 

 

-- 파욱 사야도 법문집 Knowing and Seeing 중에서 -

 

 

 

 

대념처경의 몸의 관찰

대념처(마하사띠빳타나) , Mahāsatipaṭṭhāna-sutta, 맛지마 10, 디가 22

 

1) 네 자세와 동작 : 삼매의 토대인 알아차림 수행

2) 들숨날숨의 알아차림 : 사선정 수행

3) 몸의 32 부분의 혐오 : 초선정 부정(아수바, asubha) 수행

4) 아홉 공동묘지의 관찰 : 초선정 부정 수행

5) 네 근본물질(사대) : 근접삼매 수행

 

 

부정(아수바, asubha) 지각의 이익

☸ 지각(산냐) 경, Saññā-sutta, 앙굿따라니까야 7.46

 

빅쿠들이여, 빅쿠가 부정의 지각을 굳건히 하여 머물면

성행위에 마음이 물러서고 움츠리고 꺼려하고 손을 뻗치지 아니하여

성행위에 대한 평온이나 혐오감이 확고해진다.

 

 

더러운 육체의 관조

육체의 가르침(위자야) , Vijaya-sutta, 숫따니빠따 1.11

 

걷거나 서거나 앉거나 눕거나 몸을 구부리거나 펴는 것

이것이 몸의 동작이다.

 

몸은 뼈와 힘줄로 연결되어 있고

살갗과 살로 덮여 있어 있는 그대로 볼 수 없다.

 

몸은 장, 위, 간, 방광, 심장, 허파,

신장, 비장으로 가득 차 있다.

 

콧물, 침, 땀, 지방, 피, 관절액, 담즙,

기름으로 가득 차 있다.

 

아홉 구멍에서는 항상 더러운 것이 흘러나오고

눈에서는 눈곱, 귀에서는 귀지가 나온다.

 

코에서는 콧물, 입에서는 담즙이나 가래를 내뱉고

온 몸에서는 땀과 때를 내보내고

머리는 빈곳이 있고 뇌수로 차 있다.

 

어리석은 이는 무명에 이끌려

그러한 몸을 아름다운 것으로 여긴다.

 

죽어서 몸이 쓰러졌을 때에는 부어서 검푸르게 되고,

무덤에 버려져 친척도 그것을 돌보지 않는다.

 

개나 여우, 늑대, 벌레들이 파먹고,

까마귀나 독수리나 다른 생물에게 쪼인다.

 

이 몸도 시체처럼 되리라.

 

이 세상에서 지혜로운 수행자는

깨달은 분의 말씀을 듣고

있는 그대로 보아 그것을 분명히 안다.

 

저 시체도 이 몸과 같은 것이고

이 몸도 저 시체처럼 될 것이라고

안팎으로 몸의 집착에서 떠나야 한다.

 

이 세상에서 욕망과 탐욕을 떠난 지혜로운 수행자만이

불사와 적멸, 멸하지 않는 닙바나의 경지에 도달한다.

 

인간의 몸뚱이는 부정하고 악취를 풍기고

가꾸더라도 온갖 오물이 가득 차서

여기저기서 흘러나온다.

 

이런 몸뚱이를 가지고 있으면서

자만하거나 남을 업신여긴다면

그를 소경이 아니면 무엇이라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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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들마을(전법심) | 작성시간 23.12.20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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