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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명상음악

[스크랩] [명상음악]【 국악명상음악 】 백년화

작성자🌈화양연화|작성시간21.01.27|조회수173 목록 댓글 6

아득한 한 뼘 멀리서 당신이 보고 있는 달과 내가 바라보고 있는 달이 같으니 우리는 한 동네지요 이곳 속 저 꽃 은하수를 건너가는 달팽이처럼 달을 향해 내가 가고 당신이 오고 있는 것이지요 이 생 너머 저 생 아득한 한 뼘이지요 그리움은 오래되면 부푸는 것이어서 먼 기억일수록 더 환해지고 바라보는 만큼 가까워지는 것이지요 꿈속에서 꿈을 꾸고 또 꿈을 꾸는 것처럼 달 속에 달이 뜨고 또 떠서 우리는 몇 생을 돌다가 와 어느 봄날 다시 만날까요 권대웅 --. ■ 박광수 엮음 『 문득 사람이 그리운 날엔 시를 읽는다. 』 걷는나무 수록 사진 : bluepoppy님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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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갤멋향기 | 작성시간 21.01.31 감사합니다
    마하반야바라밀.................()..................
  • 작성자공식열 | 작성시간 21.02.24 감사합니다 관세음보살
  • 작성자조우 | 작성시간 21.05.07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마음에 와닿는 좋은글과 명상음악도 귀기울이고 감니다..
  • 작성자전찬순 | 작성시간 21.06.03 감사합니다
  • 작성자범대한 | 작성시간 21.06.28 글도..음악도..무거웠던마음을 가라않게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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