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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명상음악

[스크랩] [영혼의 음악]그리움외

작성자🌈화양연화|작성시간21.09.27|조회수54 목록 댓글 4

https://youtu.be/W2NFYAaniac

참을 인(忍)자에 숨은 뜻

 

‘인내(忍耐)’는 괴로움이나 어려움을 참고 견디는 것을 뜻한다. 보통 ‘인내로 역경을 극복하다’고 한다. 불가에서 수행법의 하나로 인욕(忍辱)이라는 것이 있다. 이 세상의 온갖 고통과 번뇌 등을 참는다는 의미를 지닌다.

인내와 인욕은 모두 참고 견딘다는데 공통점이 있다. 그래서 이 세상을 참고 견디는 곳이라는 뜻을 가진 사바세계(娑婆世界)라고 가르키고 있다.

참을 인(忍)자는 칼 도(刀)자 밑에 마음 심(心)자가 놓여 있다. 한자로 풀이하면 가슴에 칼을 얹고 있다는 뜻이다. 가만히 누워 있는데 시퍼런 칼이 내 가슴 위에 놓여 있는 것이다. 자칫 잘못 하다가는 가슴 위에 놓이 칼에 찔리지도 모를 상황이 상상된다.

○ 첫째, 늘 평정심을 가지라는 뜻이다.

누가 와서 감정을 상하게 해도, 분하고 화나는 일이 있어도 참고 기다려야 한다. 만사 되는 일이 안될 때도 잠시 참고 기다려야 한다. 참지 못하는 자에게 먼저 피해가 일어난다는 것이 참을 인(忍)자에 담겨 있는 첫 번째 뜻이다. 그러므로 인내는 늘 자기 평정을 유지하라고 가르침을 주고 있다.

○ 둘째, 올라오는 번뇌를 잘라 버리라는 뜻이다.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때때로 죽순처럼 솟아 오르는 것들이 있다. 사람들과 부딪히다 보면 미움, 증오, 분노, 그리고 탐욕들이 들끓게 마련이다. 이런 것들이 싹틀 때마다 마음 속에 담겨있는 칼로 잘라 버리라는 것이다.

혹독한 겨울을 견디고 지나면 봄이 오는 것은 자연의 순리이지만, 봄꽃들은 이미 겨울 동안 뿌리에서 생동하며 봄을 준비한다. ‘인내는 쓰다. 그러나 그 열매는 달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지 않은가.

어려움이나 괴로움을 참고 견디는 인내에는 언제나 아픔이 수반된다. 그래서 때로는 인내와 함께 용기와 결단력이 필요한 것이다. 인고(忍苦)를 참고 겪은 뒤에 오는 열매는 그 누구도 다가올 수 었는 자신만의 인격(人格)과 품성(品性)이 주어질 것이다. 이 두 가지를 합해 인성(人性)이라 부르고 싶다.

<일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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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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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顥釋 | 작성시간 21.09.27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 답댓글 작성자🌈화양연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10.0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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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리멘시타 | 작성시간 21.09.28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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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화양연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10.09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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