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염상정(處染常淨)의 꽃 연화의 마음(蓮花心)
고결하다. 삶의 진수로다. 어둠을 딛고 일어서야만 꽃을 피울 수 있고, 어둠을 뚫고 나가야만 열매를 맺을 수 있으니,
세상 어느 곳, 어떤 더러움에도 물들지 않는 너의 고고한 자태가 눈부시구나.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진흙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처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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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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