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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명상음악

[스크랩] [명상음악]자등명, 법등명 自燈明 法燈明 (명상음악 ㅣ저 멀리 항상 내 곁에)

작성자예쁜 사랑|작성시간23.09.27|조회수495 목록 댓글 3

 

 

▣ 자등명, 법등명, 自燈明 法燈明

 

 

부처님은 깨달음의 사표(師表)이다. 중생은 고통이 있으나 부처님은 고통이 없다. 오직 즐겁고 아름다움만 있을 뿐, 열반은 참으로 아름다운 것이다. 부처님께서는 중생의 무명을 떨쳐버리고 깨달음을 얻어 밝은 님이 되었기 때문이다. 부처님께서는 항상 밝은 눈으로 중생을 살피시고, 어두운 미혹에서 허덕이는 중생들을 보시고, 밝은 빛을 찾아 깨달음의 언덕에 이르도록 고구정령 일러주신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열반에 들어 마지막 중생의 모습을 거두시며 남기신 말씀이다. "너희들은 저마다 자기자신을 등불로 삼고 자기를 의지하라. 진리를 등불로 삼고 진리를 의지하라. 이밖에 다른 것에 의지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너희들은 내 가르침을 중심으로 서로 화합하고 공경하며 다투지 말라. 물과 젖처럼 화합할 것이요. 물 위의 기름처럼 겉돌지 말라. 함께 내 교법을 지키고 함께 배우며 함께 수행하고 부지런히 힘써 도(道)의 기쁨을 함께 누려라. 나는 몸소 진리를 깨닫고 너희들을 위해 진리를 말하였다. 너희들은 이 진리를 지켜 무슨 일에나 진리대로 행동하라. 이 가르침대로 행동한다면 설사 내게 서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그는 항상 내 곁에 있는 것과 다름이 없다." 불교는 자각(自覺)의 종교다. 스스로 깨달음을 찾아야 한다. 모든 생명들의 본성은 맑고 밝은 것이며, 본래 의식을 회복하는 것이다. 그것은 아주 훌륭한 깨달음의 성품이며, 이를 달리 말하면 불성(佛性)이라고 한다. 그것은 양심(良心)이며 진실한 마음이다. 이것이 바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밝은 등불이다. 이 스스로의 등불을 밝게 드러내면 자기의 무한한 능력이 나타나게 되며, 진리의 등불은 누구에게나 갖추어져 있다는 확신이 법등명(法燈明)이며, 스스로 그 등불을 밝히는 것이 자등명(自燈明)이다. 이 진리의 등불은 남에게서 붙여오는 것이 아니고 누구에게서 빌려오는 것이 아니다. 자기 스스로 밝히는 지혜의 등불이다. 세상 사람들은 겉으로 드러난 모습을 보고 잘잘못을 판단해 버린다. 그 내면의 덮여진 곳은 보지 못한다. 성형수술을 한 얼굴을 보고 예쁘다고만 느낄 뿐, 아무리 못 생긴 얼굴이라도 그 속에 숨겨진 아름다운 마음이 어떠한가는 알 수 없다. 오늘날은 인간들은 속은 시커멓게 물들어 있으면서 겉은 화장을 잘 하여 멋지게 보인다. 물론 예쁘게 보이는 것이 나쁘지는 않지만, 자기 마음이 진실되지 못하면 남의 진실된 마음도, 아름다운 꽃의 향기로운 모습도 느낄 수 없다. 인간은 진실되어야 한다. 중생의 마음을 진여심(眞如心)과 생멸심(生滅心)으로 나누기도 한다. 진여심은 진실과 같은 마음이요, 깨끗하고 밝고 아름다운 지혜의 마음이다. 이 마음에는 차별도 시비도 없다. 평등의 마음, 자유의 마음이다. 그러나 생멸심은 변화하는 마음이요, 물듦의 마음[染心]이다. 깨끗한 마음이 물들었으니 더러워진 마음이요, 어둡고 어리석은 마음이다. 어리석기 때문에 차별과 옳고 그름에 유인되어 성 내고, 과다하게 욕심을 부리며 그 욕망에 이끌려 더욱 어리석어 미혹의 나락에 빠져 고통스러울 뿐이니 어디에 무슨 자유가 있겠는가. 스스로의 마음에 등불을 밝히라는 부처님의 간곡한 말씀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보편 타당한 진리다. 그러나 말하기는 쉬워도 실천하기는 어렵다. 누구나 진실되어라, 참되게 살아가라고들 말은 잘들 하지만, 진정 그 진실을 실현한 자는 오직 부처님 뿐이다. 우리 불자들은 부처님의 참된 제자이고 참된 불자임을 인식한다면 반드시 부처님의 말씀을 믿고 진리를 찾아 스스로 깨달음을 향하여 정진해야 한다. 자등명은 자기가 자기 노릇을 한다는 뜻이다. 깨달음을 스스로 증득한 자, 누구에게나 자기의 위치와 자기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며, 남이 보고 들어도 조금도 의심하는 일이 없이 확신을 갖고 따르게 된 것이다. 우리 불자들은 '우리도 부처님같이' 하며 자기 노릇을 충실히 하라. 그러면 반드시 부처님 같이 되어갈 것이다. 행복은 찾는 자에게만 발견된다. 게으른 자, 어리석은 자의 눈에는 행복이 나타나지 않는다. 어리석어 행복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마음으로 어찌 행복을 찾고 싶은 의욕이 일어날 수 있겠는가. 자등명은 남을 원망하지 않고 남을 의지하지 않는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무한한 능력이 있다. 법등명은 보편적 진리이기 때문에 내 스스로 찾아 밝히면 자등명이 되는 것이지, 누가 내 어둠을 밝혀 주기를 기다린다거나 누가 내 입에 먹을 것을 넣어 주기를 기다려서는 굶어 죽는 고통 밖에는 없을 것이다. 현재 내가 선 자리에서 부지런히 노력하고 남의 잘됨을 찬탄하고 정진하자. 깨달음은 기다려 주는 것이 아니다. 깨달아지기를 기다려서는 안 된다. 깨달으려고 내 스스로 정진해야 한다. 그러면...

부처님은 항상 내 마음에 함께 생활하며, 비로소 내 마음은 날로 밝고 지혜로워 항상 생활 속에 즐거움이 함께하리라.

 

 

 


 

 

 

 

 

우리는 누구나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나를 모르고는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노력해서 좋은 학벌과 재산을 갖췄다고 행복해지지는 않습니다. 학벌이 좋고 재산이 많아도 마음에 불만족이 있고 후회와 원망이 깔려 있으며 미래에 대한 걱정이 수시로 떠오릅니다. 생각보다 우리는 나를 잘 모르고 있습니다. 내 마음이 어떤 특징이 있고 어떻게 작동하는지 잘 모릅니다. 마음을 알고 다스릴 줄 아는 능력이 있어야 행복할 수 있습니다. 부처님과 함께하는 마음에 항상 밝은 등불을 밝혀 내 마음을 환히 볼 수 있도록 마음 챙기는 마음공부, 즉 가장 행복한 공부에 더욱더 정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내게 중요한 것은

오늘, 이 순간에 일어나는 일에 진실로 최선을 다하며

그 순간 순간마다 자각하며

진리의 깨달음을 찾아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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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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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골통 | 작성시간 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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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들마을(전법심) | 작성시간 23.09.27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
  • 작성자비천상 | 작성시간 23.09.27 감사합니다 🙏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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