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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불자게시판

방생방문[2026.04.26]

작성자효진 홍윤표|작성시간26.04.28|조회수58 목록 댓글 1

 

물고기 두어 마리 물에 넣어주고, 복은 그 열 배 이상 받는다는 기복으로 방생하는 자보다는 

작은 생명이나마 자연에 돌려보내는 자비실천 행사로 인식하고 방생 법회에 참석하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단다.

 

[방생법회.. Pelton Pond in Fahnestock State Park / 20260426]

 

보리사에서는 방생을 평소 회주 원영큰스님께서 가르치신 생명·사랑·활동으로 정의하고 방생법회를 실천한다.

 

[생명을 사랑하며 살린다는 방생은 쉬운 일이 아님은.. 방생하는 장소에 이르는 일도 쉽지 않음에서 알 수 있다^^]

 

올해도 같은 장소에서 하기로 했는데.. 기존의 호수는 우리가 방생할 어종인 송어는 금지되어 있단다.

하여 그 옆 쉼터를 끼고 있는 작은 호수인 팰톤 폰드에서 한다는데.. 

문제는 호수 들어가는 입구가 파킹장에서 가깝지 않고, 호수에 이르는 길은 가파르고 좁아 행사를 치르기에 불편하다는 것이었다.

거기다 토요일인 어제 종일 비가 내려 호수에 이르는 비탈진 땅이 미끄럽지 않을까.. 하는 염려였다.

 

[오늘 물에 돌려진 물고기들이여.. 평안한 삶을 누리시기를.().]

 

그와같은 두 문제가 고스란히 있어 불편이 있었지만 무사히 원만하게 마쳤다는 것 아닌가?.

모두 속으로 불보살님께 감사 드라는 것 같았다.

하지만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참 이유는 문제를 이미 알고 대처를 모두 스스로 잘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래도 시작부터 끝까지 잘 끝나 고마움이 샘솟는다.^^.

 

주지 보인스님과 회장님, 총무님.. 특히 리사보살님.. 진행자들이 곳곳에서 열심히 봉사한 덕분이 아닌가..

나무 관세음보살.().

 

[성격 급한 송어는 호숫가에 오자마자 물속으로 들어가겠다고 조르니.. 임 회장님은 슬쩍 법회를 시작하기 전에 물에 풀어주었다. ㅎㅎㅎ^^]

 

 

또 다른 문제가 생겼다.

물고기를 운송하는 차량이 오다가 중도에 차가 문제가 생겨 다른 차로 이송해야 하므로

오전 10시 좀 지나서 오기로 한 물고기가 11시 30분에 도착할 거라는 소식이 왔다.

 

그러자 주지 보인스님은 그렇다면 먼저 식사를 하고 이어서 방생하는 걸로 하자고 순서를 즉석에서 바꾸었다.

그랬기에 잘 마무리가 될 수 있었다.^^.

나무관세음보살.().

  [이제는 밥심이 아닌 라면심으로 살지 않나?^^]

 

 

 

법회가 진행 중인데 물고기 수송이 지연되어 더욱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통 속에서 죽은 듯 기절하는 물고기가 하나 둘 보이기 시작했다.

그걸 본 임 전회장님은 원래는 법회를 끝내고 방생을 시작하는 법인데.. 법회 도중이지만 물고기 입장이 되어서 지금 방생을 시작하자 하여..

법회를 하면서 방생을 시작했다.

그랬기에 마지막 물고기 한 마리까지 기절은 있었지만 무사히 잘 방생할 수 있었다.

나무관세음보살.().

 

 

[기절한 마지막 송어까지 깨우고 있는 현 해등명 회장님과 전 임현광 회장님 / 20260426]

스님은 법문에서

어제 비가 온종일 내린다니 내리는 비를 보며 염려가 컸는데.. 문득 저 비가 내일 방생을 원만히 할 수 있도록 세상을 정화시키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편해지셨다고 하십니다.

 

일체유심조는 어디에나 있군요.^^().

 

보리사 가장 연장자이신 이동혁 거사님에서 가장 어린 중학생 자매까지 참석한

방생을 잘 마치고..

 

[인증 샷은 필수^^.. 네 분 아니 찍사까지 다섯 사람 빠지고 모두 ㅎㅎㅎ^^.. 수고하셨습니다.()^^. / 20260426]

 

3부 순서인 원 달마 센터 방문이 오후 1시 30분 출발하기로 했는데.. 40분 정도 시간 여유가 있어..

호수 둘렛길을 걷기로 했다.

 

[묘하게도 오늘 원 달마센터에 가기로 한 분들이 한 팀이 되어 트레킹을 하고 있었다^^]

 

봄 둘렛길은 가을 단풍 길보다 덜 멋있는 것 같지만

연그린으로 감싸인 호수 주위를 걷는 것 또한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길이어서..

방생하면 생긴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프레쉬해지고 있었다.

 

 

한 바퀴를 돌고오니 오후 1시 30분, 원 달마센터 방문할 시간이 되어..

그곳에 가려고 한 신도님들은 자연스럽게 출발할 수 있었으니..

가는 분들과 가지 못하는 신도님들은 서로 인사를 하고 떠났다.

 

이곳에서 달마센터까지는 약 한 시간 거리 북쪽으로 달려야 한다.

 

[원 달마센터 입구.. 그곳 관리하시는 교무님에게 건물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 20260426]

 

보인스님과 우리 일행을 반갑게 맞아주신 원불교 교무님들에게

메인 법당과 반 지하 법당, 다이닝 룸, 리트릿 룸과 법당 주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우리 일행은 법당에서 참선을 간단히 한 후..

다이닝 룸에서 티타임 시간을 갖고 담소를 나누었다.

 

 

오늘 달마센터에 가지 못한 분들..

천추 한이 될 시간이 되었으니.. 어찌 안타깝지 않으랴!..

더 이상 실망하지 않도록 사진만 주로 올리련다. ㅎㅎㅎ^^

 

 

원 달마센터 법당에서 10분 참선을 하다.

 

 

원불교에서 가르치는 원(圓, ○)은 성철큰스님께서 강조하시는 일원상(一圓相, ○)과 같은 의미라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차와 커피를 마시며 교무님과 담소를 하다..

 

[다이닝 룸에서 보이는 바깥 풍경]

 

오후 5시 지음 달마센터를 나섰다.^^. 

 

 

기회는 자주 오는 게 아니듯..

다음에 주지스님과 사찰 방문할 찬스가 생기면 그때는 꼬옥 동참하시길 바랍니다.^^().

ㅎㅎㅎ^^

 

 

 

이곳 목조 달마 룸[법당]과 건물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 토마스 한라한(Thomas Hanrahan)씨가 설계하고 지은 것이라 하는데..

사진에서도 보이는 특별히 설계한 다이닝 룸이나 달마 룸 창문의 위치와 크기는 마치 자연과 하나가 되어 참선하는 듯해 부러움이 저절로 일어나더군요.

 

보인스님께서는 어쩜 보리사 참선팀은 원 달마센터에서 2박3일 스테이를 할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럴 만큼 공부할 수 있는 시설이 잘 되어있었습니다.

 

오늘 치룬 방생 법회와 원 달마센터 방문은..

보리사가 가야할 방향과 가는 길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보인 주지스님께서는

오늘 함께한 신도님과 동참하지는 못했지만 마음은 함께한 신도님 그리고 주위 모든 분들에게

오늘 공덕을 회향하며

행사를 마친다고 하셨지요.^^().

 

나무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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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들마을(전법심) | 작성시간 26.04.28 new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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