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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세계의 장

[스크랩] [심령과학]5. 정령계(精靈界)로 가는 길 / 임마누엘 스웨덴 보르그

작성자오로지팔정도|작성시간24.04.29|조회수50 목록 댓글 2

나는 새로 죽은 자의 정령이 인도하는 영에 의해서

정령계로 인도되어 가는 것을 몇번이나 보았다.

또 하나의 예를 들어 이것을 기술해 보기로 하겠다.

이 때 두 인도령과 정령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어떤 도시의 교외에 흐르는 강가를 걷고 있었다.

강 연변에는 포도밭. 보리밭, 목장, 가축사,

또는 갖가지 모양의 집들, 그리고 언덕 위에는 성(城)이 보이고,

 많은 사람들의 모습도 그곳에 있었다.

그러나 이것은 어느 것이나 다 이 세상의 것이므로

그들의 눈에 띌 리가 없었다.

그들의 대화를 나는 조금씩 들었다.

 " 그대에게는 저 쪽에 빙원이 펼쳐져 있는 것이 보이는가?

   그대가 이제부터 가는 정령계는

저 빙원 너머 아득히 먼 저쪽 산골짜기에 있소."

영이 말하는 빙원같은 것은

그들이 걸어가고 있는 이 세상의 풍경 속에는 있지도 않다,.

그들의 눈에 비치는 것은

전부 이 세상 세계와는 다른 세계, 영계의 것이다.

정령은 의심이 가득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 나에게는 빙원같은 것은 보이지 않는데,

   그것은 도대체 어디에 있소,

   또 정령계라고 하는 것이

나에게는 어떤 것인지 그 개념조차도 분명치 않고.,

    그대들이 말하는 것이 나에게는

전부 암중모색이어서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으니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소."

인도하는 영끼리 얼굴을 마주 보고는 희미하게 웃는 것같이 보였다.

 " 지금은 그런 것에 마음을 쓸 필요는 없다.

    머지않아 그대에게도 내가 전하는 것 전부가

분명하게 알게 될 때가 올 것이다,"

정령이 다시 말했다.

 " 나에게는 빙원같은 것은 보이지 않지만, 다른 것은 눈에 들어온다..

    그것은 바다와 같은 것이오.

    그 해변에는 거대한 바위가 있고,

그 바위 위에 수많은 사람들의 그림자같은 것이 보이오,

     거대한 바위옆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그림자 같은 것이 보이오.

     거대한 바위옆에는 고래같은 물고기가 있는데

     그것이 큰 아가리를 벌리고서

거대한 바위를 삼키려고 하는 모습이 내 눈에 비치오 . . . . "

여기까지 듣자, 인도하는 영은 정령의 이야기를 중단시켰다.

 " 그대는 정령으로서 눈이 조금씩 틔어지는 것 같소.

   좀 더 있으면 그 바다처럼 보이는 것이 빙원으로 변할 것이오.

   그대는 그 바다같이 보이는 것을 조금만 더 눈여겨 보고 있으시오."

그들은 여전히 강을 따라 걷고 있었는데,

 어떤 보리밭이 있는 곳까지 오자 갑자기 방향을 바꾸어 강 건너편으로 옮겨 갔다.

그러나 여기에 다리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들은 마치 공중에 눈에는 보이지 않는 다리가 걸려 있는 것처럼

강위의 공중을 아주 자연스럽게 걸어가는 것이었다.

그리고 강 건너편으로 건너가자

성(城)의 성벽 안을 마치 지키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처럼

 성벽을 그대로 통과해서 성 건물도 빠져 나가고 앞으로 앞으로 걸어가는 것이었다.

 

여기에서 나는 나 자신이 영에 의해서 인도된 경험을 약간 기술해 보겠다.

나는 언젠가 어떤 시가지를 지나서  그 도시의 교외를 향해 걸어가고 있는 도중이었다.

나는 그 때 걸어가면서 영과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나는 눈을 뜨고 있었으며 평소와 조금도 다름없이 느끼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실은 내가 눈을 뜨고 각성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건 것 자체가 환상이었던 것이다.

나는 걸어가는 도중에 숲이라든가 집. 강. 사람 등 보통 인간계에 있는 것을 모두 다 보았다.

그런데 이것이 사실은 인간계에 있는 숲이나 가옥이 아니라 영계의 것이라는 사실이다.

나는 그 때 영에 의해서 인도되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이렇게 계속 걸어가다가 갑자기 육체로 되돌아 왔다.

그리고 나의 주위와 상황이 이제까지 보고 온 것과는 전혀 다른 것을 보고 아연실색하였다.

내가 이와같이 하여 영의 인도를 받아 걸어 간 시간이 어느정도였는지,

 혹은 얼마나 날짜가 지났는지는 전혀 알 수가 없었다.

다만 내가 알고 있었던 것은 전혀 피로를 느끼지 않았다는 것과,

 내가 인간계로 돌아와서 서 있던 장소가

 나에게는 전혀 낯선 고장이었다는 두 가지 일뿐이었다.

인도령에 의해 인도되는 이 새로운 정령은 곧 정령계에 도착하게 되리라.

그리고 그는 그 때까지 보지 못했던 것은 물론 상상조차도 하지 못했던 정령의 세계

 ㅡㅡㅡ 정령계를 자기 눈으로 봄과 동시에 틀림없이 크게 놀라게 될 것이다.

 

나는 다음 장에서 영계 중에서 가장 흥미있는 세계,

그리고 이 세상의 인간과의 관련도 퍽 깊은 세계 

ㅡㅡㅡ 정령계의 여러가지 일을 적어 보기로 하겠다.

 

 

나는 영계를 보고 왔다. ; 임마누엘 스웨덴 보그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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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들마을(전법심) | 작성시간 24.04.29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
  • 작성자★ 행운의 7 | 작성시간 24.05.06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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