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 자비광명-대광명수지법
공은 대승불교의 핵심사상이자 핵심 수행방편이다.
대승불교의 모든 가르침과 기도. 수행방편은
부처님의 자비광명 기운을 받아 지니는 것을 전제로 한다.
그러므로
기도/ 수행 시
반드시 부처님을 청하여 자비광명을 받아야 한다.
자비광명은
공(空) 에너지에
중생을 위한 부처님의 원력이 더해진 기운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비광명을 수지하는 것은
대승불교의 핵심사상이자 방편인 공을 깨닫는 단초가 된다.
공은 성불의 필수조건이자 가장 쉬운 속성법이기도 하다.
그래서
공~공~공~... 자비광명~ 자비광명~... 하는 것이다.
(기도 때 마다 하는 거불. 예불. 청...(원불모시기)은
단순히 부처님에 대한 예를 갖추기 위함이 아니다.)
대광명수지법
부처님을 생각하고, 청하여 자비광명 빛을 받는 것은
대승불교의 근본이며, 모든 가르침의 핵심으로
어떤 교리 사상보다 중요하다.
대자대비 부처님 자비광명의 은혜가 있기에
근기가 낮거나, 수행에 전념할 수 없는 재가불자도 쉽게 성불할 수 있다.
이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간과하면
어떤 경전, 교리를 공부하던, 어떤 기도. 수행을 하던
대승의 길로는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한다.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은 자비광명 빛과 함께 시작된다
화엄경, 법화경, 천수경, 지장경, 허공장경...등 주요 대승경전들의 첫머리는
이렇게 시작된다.
부처님께서 이마에서 백호광을 나투시어 삼천대천 세계를 비추시니~...
부처님께서 대광명운을 놓으시니~... 로 시작하여
10지보살에서~ 천용야차. 인비인...등 수많은 대중들이 그 빛을 받으니
마음이 안온해지며~~ 위없는 깨달음을 얻었다. 등으로 끝을 맺는다.
이 첫머리와 끝부분에 대승불교의 모든 가르침이 함축되어 있다.
거룩하신 부처님을 생각하고 빛을 받는 것은
세상의 어떤 수행방편도 감히 비교할 수 없으며
위없이 위대한 대승불교의 수행방편이자 대승불교의 근본이며
대승불교 수행과 기도의 시작이자 성취의 근원이며,
제일의공을 닦아 부처가 되는 가장 쉬운 길이며 속성법이다.
이것을 이름하여 염불이라 하고 대광명수지법이라 한다.
중생을 위하여
대일여래부처님은 푸른빛을
동방 아촉여래부처님은 흰빛을
남방 보생여래부처님은 노란빛을
서방 아미타여래부처님은 붉은빛을
북방 불공성취여래부처님은 녹색빛의 자비광명을 놓으시니
늘 부처님 자비광명 받아 지녀 꼭 성불하소서~
금강처럼 빛나는 성불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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