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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사찰

[스크랩] 지리산 뱀사골

작성자향상일로|작성시간22.07.05|조회수135 목록 댓글 1

지리산 뱀사골

 

▶ 뱀사골 위치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에 있는 뱀사골은 반야봉을 주봉으로 반선에서 화개재까지 9.2km 계곡이다.

  

반야봉(般若峰)

  지리산에서 높이는 천왕봉(天王峰1915m)이나 실질적인 주봉은 반야봉(般若峰 1732m)이라고 한다.  반야봉은 지리산의 중심으로 반야봉에서는 4개의 물길이 발원한다. 북향하여 2개, 만수천과 동쪽 뱀사골이다. 이 물길은 경호강으로 합류하여 남강을 거쳐 낙동강으로 흐른다. 반야봉 남향은 서쪽으로 연곡사 피아골의 발원이고, 동쪽으로 쌍계사 화개천의 시원이다. 반야봉은 생명의 근원이다.

 

▶ 명칭 유래

   뱀사골의 지명유래는 몇 가지가 있다. 정유재란에 불타버린 석실 부근의 배암사라는 절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지리산 북사면의 계곡으로 돌돌골이라고도 하여 물이 뱀처럼 곡류한다 하여 뱀사골이라 부른다는 설이 있다.

 

또 뱀사골은 뱀이 죽은 계곡이라는 전설에서 나온 것이라 전해지고 있다. 그 전설에 따르면 뱀사골 입구에 송림사라는 절이 있는데, 이 절에선 칠월 백중날 신선대에 올라가 기도를 하면 신선이 된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었다. 이 일을 괴이하게 여긴 어느 대사가 신선대에 올라 기도를 하려는 스님의 가사장삼에 몰래 명주실과 독을 매달아 두었다.

 

다음날 뱀소 부근에 용이 못된 이무기가 죽어 있었다고 하여 뱀사골이란 명칭이 붙여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때 이무기에 죽어갔던 스님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반쯤 신선이 되었다 하여 뱀사골 입구 동네를 반선(半仙)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유래로 뱀과는 관련이 없는 비탈이 심한 사이 골짜기란 뜻의 밴샅골이 변해 뱀사골로 불리어졌다는 설이 있다.

 

▶ 산행 구간 및 거리 등

 

 1. 주요구간 : 반선 - 석실 - 요룡대 - 탁용소 - 병소 -제승대 - 간장소 - 막차 - 화개재 

 2. 거리 및 소요시간 : 9.2Km/ 4시간 (휴식포함) - 등산할 때

 3. 뱀사골 특징 

   - 뱀사골은 경사의 변화가 거의 없고 완만한 길로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곡이다.

   - 막차에서 화개재까지 1.2km는 약간 경사가 있지만 계단길이 잘 조성 되어있다.

   - 뱀사골은 해발 1,200까지 물이 흐르는 생명의 기운이(음이온) 넘치는 계곡이다.

'막차(1,088m)'란 예전에 이곳에 벌목장이 운영되었을 때
목재를 운반하는 차가 올라올 수 있는 마지막 지점이라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화개재(華蓋재: 1316m)는 삼도봉과 토끼봉 사이 잘록한 고개 마루이다.

   지리산 주릉에서 가장 고도가 낮은 화개재는 우리말로 풀이하면 '꽃피는 고개 마루.'

  화개장터 상인들이 뱀사골 따라 넘나들기에 화개재라 하고 소금가마니 해산물이 이동 통로 였다. 

 

석실아래 맑은 소
석실(바위아래 빈공간 있음)
요룡대
탁용소
병풍소
제승대
간장소

뱀사골 입구에서 막차까지는 급경사 없이 완만한 길이고 막차부터 약간 경사가 있느나 계단이 잘 만들어져 있음. 

화개재 여름 야생화 산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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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지리산 천년 3암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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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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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梵心(범심) | 작성시간 22.08.10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귀한 작품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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