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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마음' 작곡가 이야기

작성자조법천|작성시간24.05.29|조회수51 목록 댓글 0

일제 강점기 시절에 음악에 남다른 재능이

많은 이흥렬(李興烈)이라는 청년이 있었 습니다.


그가 음악공부를 위해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피아노가 없으면 작곡을 할 수 없다 는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어머니께 편지를 썼습니다.
”어머니! 피아노가 없으니 음악공부를 더 이상은

할 수 없습니다.


음악에는 피아노가 필수라는 것을 뒤늦게야 알았습니다.
어머니 송구한 말씀이오나 소자는 음악공부를 이만

접고 귀국하려고 합니다.“


어머니는 혼자 몸으로 유학간 아들 뒷바라지를 하느라

형편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다음날 새벽부터 저녁까지 동네 산이란

산을 모조리 뒤져 두 손이 피투성이가 될 때까지 쉼없이

솔방울을 줏어 모았 습니다.


불쏘시개로 화력이 좋은 솔방울을 팔아 거금 400원

(1930년대 쌀 한가마는 13원)을 만들어 아들에게 보냈습니다.


아들은 눈물을 흘리며 그 돈으로 피아노를 샀습니다.
이렇게 해서 첫번째로 작곡한 노래가 이흥렬 작곡 양주동의

시(詩) “어머니의 마음”입니다.

< 낳으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요,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 없어라. > 퍼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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