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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불보살님

부처님의 무문자설경인 불설아미타경(운성 하련거 회집본)-현장스님<직역>과 구마라집스님<의역> 회집본!!!

작성자반문문자성|작성시간20.01.15|조회수184 목록 댓글 4

아미타경의 경문 내용은 간단하고, 무량수경의 내용은 상세합니다. 그래서, 미타소초에서는 “경문에는 긴 것과 간단한 것이 있지만, 뜻에는 높고 낮음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소본 아미타경)에는 세 종류가 있습니다.

1. 요진의 구마라집 대사가 번역한 것(진역본으로, 글이 유창하며 의역에 속합니다.
후세에 가장 광범위하게 유통되었습니다.

2. 당나라 때 현장법사가 번역한 것(당역본)으로, 범문(梵文)의 격식에 의거하여 본 뜻을 보존하려고 노력하였으며, 직역에 속합니다.

3. 민국시대 하련거 거사가 진역본과 당역본 두 역본을 하나의 회집본으로 만들었습니다.
육조시대 사람이 손으로 쓴 석각본(양양석경)에 의거하면, 일심불란 아래에 “명호를 전일하게 집지하여 부르는 까닭에 온갖 죄가 다 소멸되는데,
이는 바로 많은 선근 복덕의 인연이다(一心不亂,專持名號。以稱名故,諸罪消滅,卽是多善根、福德 ,)"라는 21 글자가 진역본에 빠져 있었던 것을 회집본에 보충해 넣었습니다.

이 21자의 뜻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진역본에서 왜 이 21자가 빠져있는지에 관해서는 옛날에 베껴 쓸 때 한 줄이 빠진 것인지, 아닌지는 어떻게 상고할 방법이 없습니다.
이외에도 같은 종류의 경전들이 있는데, 모두가 아미타부처님을 억념하면서 극락에 태어나길 발원할 것을 제창하고 인도하는 경전에 속합니다. 모두 일승원교의 부류에 속하기는 하지만, 그 속에는 오히려 가까운 것과 먼 것의 구별이 있습니다. 지명염불은 가까운 것에 속하며, 기타 관상염불 (觀想)이나 관상(觀像)염불 등은 먼것에 속합니다.

경전 중에 부차적으로 정토왕생극락을 담고 있는 문장으로는 한문으로 번역된 대·소승의 경전이 약 900여부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나무아미타불 염불을 권한 경론이 무려 270여 부나 된다. 불교 경전중 약 3분의 1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 또한 참고할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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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說 阿彌陀經(불설 아미타경)

菩薩戒弟子 鄆城 夏蓮居 會集(보살계제자 운성 하련거 회집)

(1)
如是我聞。一時佛在舍衛國祇樹給孤獨園,與大比丘僧千二百五十人俱,皆是尊宿聲聞、大阿羅漢,眾所知識。長老舍利弗、摩訶目犍連、摩訶迦葉、摩訶迦旃延、摩訶俱絺羅、離婆多、周利槃陀伽、難陀、阿難陀、羅睺羅、憍梵波提、賓頭盧頗羅墮、迦留陀夷、摩訶劫賓那、薄拘羅、阿 樓馱,如是等諸大弟子。并諸菩薩摩訶薩,妙吉祥菩薩、無能勝菩薩、常精進菩薩、不休息菩薩,與如是等諸大菩薩而為上首。複有帝釋、大梵天王、堪忍界主、護世四王、諸天子眾,及餘世間無量天、人、阿素洛等,為聞法故,俱來會坐。

이와 같이 내가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 고독원에서 계시어, 천 이백 오십 인의 큰 비구 승가와 함께 하였나니, 모두 학문과 덕행이 뛰어난 성문들이고, 대중들이 잘 알고 있는 큰 아라한들이었다. 즉 장로 사리불, 마하목건련, 마하가섭, 마하가전연, 마하구치라, 리바다, 주리반타가, 난타, 아난타, 라후라, 교범바제, 빈두로파라타, 가류타이, 마하겁빈나, 박구라, 아누루타, 이와같은 등 모든 큰 제자들이었다. 이 밖에 모든 보살마하살들인 묘길상보살, 무능승보살, 상정진보살, 불휴식보살 이와같은 등 모든 큰 보살마하살과 함께 상수가 되었다. 또 제석과, 사바세계의 주인인 대범천왕과, 세상을 보호하는 사대천왕과, 모든 천자 무리들이 있었고, 나머지 세간의 한량없이 많은 천인, 아수라 등이, 법을 듣기 위해서, 함께 법회에 와서 앉았다.


(2)
爾時佛告長老舍利弗:汝今知否?從是西方,去此世界,過十萬億佛土,有佛世界,名曰極樂。其中有佛,號阿彌陀,名無量壽,及無量光,如來、應、正等覺,十號圓滿。今現在彼,安隱住持,為諸有情,宣說甚深微妙之法,令得殊勝利益安樂。


이 때 부처님께서 장로 사리불에게 알리셨다. “그대는 지금 알고 있는가 ? 이곳에서 서방으로, 저 세계까지, 십만 억 불국토를 지나가면, 부처님 세계가 있는데, 이름을 극락이라고 한다. 그곳에 부처님이 있으니, 명호가 아미타이시다. 이름이 무량수, 무량광, 여래, 응공, 정등각이시며, 열 가지 명호가 원만하시고, 지금 그곳에서 나타나 계시어, 안락하고 평온한 상태에서 머물러 지키면서, 모든 유정을 위하여, 매우 깊고 미묘한 법을 잘 설하시어, 그들에게 아주 뛰어난 이익과 안락을 얻게 하신다.

(3)
舍利弗,何因緣故,彼佛世界名為極樂?由彼界中,諸有情類,無有一切身心憂苦,唯有無量淸淨喜樂,故名極樂。又舍利弗,極樂世界淨佛土中,處處皆有七重行列妙寶欄楯,七重行列寶多羅樹,及有七重妙寶羅網,皆是四寶周匝圍繞,眾妙綺飾,功德莊嚴,是故彼國名為極樂。


사리불아, 무슨 인연으로, 저 불세계를 극락이라 이름하는가? 저 세계 안에 있는, 모든 유정들은, 몸과 마음에 일체의 근심과 고통 있음이 없고, 오직 한량없는 청정한 기쁨과 즐거움만이 있어, 그러므로 이름이 극락이다. 또 사리불아, 극락세계의 청정한 불토 안에는, 곳곳에 모두 일곱 겹으로 늘어선 묘한 보배 난순과, 일곱 겹으로 늘어선 보배 팜 나무와 ,일곱 겹의 묘한 보배 그물이, 모두 네가지 보배로 그 주위를 둘러싸고, 온갖 묘함으로 잘 꾸며, 공덕과 장엄을 성취하나니, 이런 까닭에 저 불국토를 극락이라 이름한다.

(4)
又舍利弗,極樂淨土,有七寶池,八功德水充滿其中。何等名為八功德水?一者澄淨,二者淸涼,三者甘美,四者輕軟,五者潤澤,六者安和,七者飮時除饑渴等無量過患,八者飮已增益種種殊勝善根。多福眾生,常樂受用。是諸寶池,底布金沙,四邊階道,四寶莊嚴。諸池周匝,有妙寶樹,間飾行列,香氣芬馥。上有樓閣,亦以金、銀、琉璃、玻瓈、硨磲、赤珠、瑪瑙,而嚴飾之。是諸池中,常有種種雜色蓮花,量如車輪。淸色淸光,黃色黃光,赤色赤光,白色白光,光影四顯,微妙香潔。舍利弗,極樂淨土成就如是功德莊嚴。

또 사리불아, 극락정토에는, 일곱 가지 보배로 된 연못이 있고, 여덟 가지 공덕수가 그 안에 가득 차 있다. 어떠한 것들을 여덟 가지 공덕수라고 이름하는가? 첫째는 맑고 깨끗한 것이고, 둘째는 맑고 시원한 것이며, 셋째는 감미로운 것이고, 넷째는 부드러운 것이며, 다섯째는 윤택한 것이고, 여섯째는 평온한 것이며, 일곱째는 마실 때 배고픔과 목마름 등의 무량한 과실과 근심을 없애는 것이고, 여덟째는 마시고 나면 온갖 빼어난 선근을 더 늘게 하는 것이다. 복이 많은 중생은, 항상 즐겨 받아쓴다. 이 모든 보배 연못은, 바닥에 금모래가 깔려 있고, 사면에는 계단길이 있어, 네 가지 보배로 장엄되어 있다. 모든 연못 주위에는, 묘한 보배 나무가 있어, 늘어서 장식한 사이로, 향기가 진하게 난다. 위로는 누각이 있어, 금, 은, 유리, 파려, 자거, 적진주, 마노가 이를 장식하고 있다. 이 모든 연못 속에는, 항상 갖가지 여러 색의 연꽃이 있어 크기가 수레바퀴와 같다. 푸른 연꽃에서는 푸른 광채가 나고, 노란 연꽃에서는 노란 광채가 나고, 붉은 연꽃에서는 붉은 광채가 나고, 흰색 연꽃에서는 흰 광채가 나고, 네 가지 연꽃에서 네 가지 광채와 네 가지 그림자가 네 가지로 드러나니, 섬세하고 미묘하고 향기롭고 정결하다. 사리불아, 극락정토는 이와 같은 공덕과 장엄을 성취하였다.

(5)
又舍利弗,彼佛淨土,自然常有眾妙天樂,音曲和雅,甚可愛樂。諸有情類,聞斯妙音,諸惡煩惱,悉皆消滅,無量善法,漸次增長,速證無上正等菩提。又彼佛土,黃金為地,其觸柔軟,香潔光明,無量無邊妙寶間飾。晝夜六時,常雨種種上妙天華,光澤香潔,細軟雜色。雖令見者身心適悅,而不貪著,增長有情不可思議殊勝功德。彼有情類,常持供養阿彌陀佛。每以淸旦,持此天華,於一食頃,飛至他方無量世界,于諸佛所,持散供養。卽以食時,還至本處,飯食經行。舍利弗,極樂淨土成就如是功德莊嚴。


또 사리불아, 저 불국토는, 절로 항상 온갖 묘한 천상음악이 있는데, 음의 곡조가 온화하고 우아하여, 매우 사랑스럽다. 모든 유정들이, 이 묘한 소리를 들으면, 모든 악과 번뇌가, 다 소멸되고, 무량한 선법이, 점차로 더 늘어나서, 속히 무상정등보리를 증득한다. 또 저 불국토에는, 황금이 땅을 이루어, 그 촉감이 부드러우며, 향기롭고 깨끗한 광명이, 무량하고 끝이 없어 묘한 보배 사이를 장식하고 있다. 밤낮으로 여섯 때에, 항상 갖가지 아주 묘한 하늘 꽃들이 비처럼 내려, 빛이 윤택하고 향기롭고 깨끗하며, 가늘고 부드러우며 여러 색을 낸다. 비록 보는 자로 하여금 몸과 마음이 큰 기쁨에 머물게 하여도, 탐착하지 않게 하며, 유정에게 불가사의하고 매우 뛰어난 공덕을 더 늘어나게 한다. 저 유정들은, 항상 이 꽃을 가지고 아미타불께 공양한다. 매일 새벽에, 이 하늘 꽃을 가지고, 잠깐 사이에, 날아서 타방의 무량세계에 도착하여, 여러 부처님의 처소에 꽃을 가지고 흩어 공양한다. 바로 식사 때에, 본래 자리로 돌아와서, 식사공양하고 거닐며 수행한다. 사리불아, 극락정토는 이와 같은 공덕과 장엄을 성취하였다.

(6)
復次舍利弗,彼土常有種種奇妙雜色之鳥,白鶴、孔雀、鸚鵡、舍利、迦陵頻伽、共命之鳥。是諸眾鳥,晝夜六時,出和雅音,隨其類音,演暢妙法,所謂甚深念住、正斷、神足、五根、五力、七菩提分、八聖道等,無量妙法。其土眾生,聞是音已,各得念佛、念法、念僧 無量功德,熏修其身。舍利弗,汝勿謂此鳥實是罪報所生。所以者何?彼佛淨土無三惡道,尚不聞有三惡趣名,何況有實?是諸眾鳥,當知皆是阿彌陀佛欲令法音宣流,變化所作,作諸有情利益安樂。

또한 사리불아, 저 국토에는 항상 갖가지 여러 빛깔의 기묘한 새들이 있어, 백조, 공작, 앵무새, 사리새, 가릉빈가, 공명새이다. 이와 같은 모든 온갖 새들이, 밤낮으로 여섯 때에, 온화하고 우아한 소리를 내니, 그 소리의 종류에 따라, 묘법을 풀어 가르친다. 말하자면 매우 깊은 (네 가지) 염주, (네 가지) 정단과 (네 가지) 신족과 다섯 가지 근력과 일곱가지 보리분과 팔성도 등의 무량한 묘법이다. 저 국토의 중생들이, 이 소리를 듣고 나서, 각자 부처를 염하고, 불법을 염하고, 승가를 염하며, 무량한 공덕으로 ,그 몸을 훈수한다. 사리불아, 그대는 저 새들이 실제로 이 죄의 과보로 생겨난 것이라 생각하지 말라. 왜 그러한가 ? 저 불국정토에는 삼악도가 없기 때문이니, 오히려 삼악취라는 이름도 들어 보지 못했거늘, 어찌 하물며 실제로 있겠는가? 이와 같은 모든 온갖 새들은, 마땅히 알라 모두 아미타불께서 법음을 펴서 유통시켜, 모든 유정의 이익과 안락을 주기 위해서, 변화로써 지은 것이다.

(7)
又舍利弗,彼佛淨土,常有妙風吹諸寶樹,及寶羅網,出微妙音。譬如百千天樂,同時俱作,出種種聲,說種種法。聞是音者,自然生起佛、法、僧念、作意等無量功德。舍利弗,彼佛淨土成就如是功德莊嚴。

또 사리불아, 저 불국토에는, 항상 묘한 바람이 모든 보배 나무와, 보배 그물에 불어, 미묘한 소리가 난다. 마치 백천 가지의 천상 음악이, 동시에 함께 연주되는 것 같아, 갖가지 소리가 나서, 갖가지 법을 설한다. 이 소리를 듣는 자는, 절로 부처와, 불법과, 승가를 염하는 생각을 일으키는 등, 무량공덕을 짓는다. 사리불아, 불국정토는 이와 같은 공덕과 장엄을 성취하였다.

(8)
舍利弗,極樂世界淨佛土中,有如是等無量無邊不可思議甚稀有事,假使經百千劫,以無量舌,出無量聲,贊其功德,亦不能盡,是故名為極樂世界。

사리불아, 극락세계의 청정한 불국토 안에는, 이와 같은 등 한량없고 끝없이 불가사의하고 매우 희유한 일들이 있으니, 가령 백천 겁이 지나, 한량없는 혀로써, 한량없는 소리를 내어, 그 공덕을 찬탄하여도, 역시 다할 수 없나니, 이러한 까닭에 이름을 극락세계라고 한다.

(9)
又舍利弗,彼佛何緣名無量壽?由彼如來,及諸有情,壽命無量阿僧祇劫,由是緣故,名無量壽。舍利弗,何緣彼佛名無量光?由彼如來恒放無量無邊妙光,遍照一切十方佛土,施作佛事,無有障礙,由是緣故,名無量光。舍利弗,阿彌陀佛成佛已來,於今十劫。又舍利弗,阿彌陀佛常有無量聲聞弟子,一切皆是大阿羅漢,非是算數之所能知,具足種種微妙功德。菩薩弟子,亦復如是,其量無邊不可稱數。舍利弗,彼佛淨土成就如是功德莊嚴。


또 사리불아, 저 부처님은 무슨 인연으로 무량수라고 이름하느냐 ? 저 여래와, 모든 유정의, 수명이 무량한 아승기겁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연으로 말미암아, 무량수라고 이름한다. 사리불아, 무슨 인연으로 저 부처님을 무량광이라고 이름하느냐 ? 사리불아, 저 여래께서 항상 한량없고 끝없는 묘한 광명을 내시어, 시방의 모든 불토를 두루 비추시며, 불사를 베풀어 주시되, 장애가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연으로 말미암아, 무량광이라 이름한다. 사리불아, 아미타불께서 성불하신 이래, 지금까지 십겁이다. 또 사리자야, 아미타불께는 항상 한량없이 많은 성문제자들이 있어, 일체 모두 다 큰 아라한들로, 이는 숫자로 알 수 없고, 갖가지 미묘한 공덕을 다 갖추었다. 보살 제자들도 역시 이와같고, 그 양은 끝이 없고 헤아릴 수 없는 수이다. 사리불아, 극락정토는 이와 같은 공덕과 장엄을 성취하였다.

(10)
又舍利弗,若諸有情生彼土者,皆是阿鞞跋致,一生補處,必不復墮諸險惡趣,常游諸佛淸淨國土,殊勝行願,念念增進,決定當證阿耨多羅三藐三菩提。舍利弗,若諸有情,聞彼西方阿彌陀佛淸淨佛土,無量功德眾所莊嚴,應當發願,願生彼國。所以者何?若生彼土,得與如是功德莊嚴諸上善人俱會一處,受用如是功德莊嚴淸淨佛土, 大乘法樂,常無退轉,無量行願,念念增進,速證無上正等菩提故。


또 사리불아, 만일 모든 유정들이 저 국토에 태어난다면, 그들은 모두 퇴전하지 않을 것이며, 한번 더 바꾸어 태어나면 부처님의 자리를 이을 것이며, 반드시 다시는 모든 험한 악취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며, 항상 모든 부처님의 청정한 국토를 다니면서, 매우 뛰어난 행원을, 생각생각마다 증진하여, 반드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증득할 것이다. 또 사리불아, 만일 유정들이, 저 서방 아미타불의 청정한 불국토의, 무량한 공덕과 많은 장엄을 듣는다면, 마땅히 발원해야 하나니, 저 불국토에 왕생하기를 원하나이다. 왜 그러한가 ? 만일 저 국토에 태어난다면, 이와 같은 공덕과 장엄을 함께 얻고 모든 가장 선한 사람들과 함께 한 곳에 모여, 이와같은 공덕과 장엄을 갖춘 청정한 불국토를 수용하며, 대승의 법락에서 항상 퇴전하는 일이 없고, 무량한 행원을, 생각생각마다 증진하여, 속히 무상정등보리를 증득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11)
舍利弗,生彼佛土諸有情類,成就無量無邊功德,非少善根、福德、因緣諸有情類可得往生。若有淨信諸善男子或善女人,得聞阿彌陀佛不可思議功德名號、極樂世界功德莊嚴,聞已思惟,執持繫念。若一日夜,或二、或三、或四、或五、或六、或七,一心不亂專持名號。以稱名故,諸罪消滅,卽是多善根、福德、因緣。其人臨命終時,阿彌陀佛與諸聖眾,現在其前,慈悲加佑,令心不亂。是人終時,心不顚倒,卽得往生阿彌陀佛極樂世界淸淨佛土。

사리불아, 저 불국토에 태어나는 모든 유정들은, 한량없고 끝없는 공덕을 성취하나니, 선근과 복덕의 인연이 작은, 모든 유정들이 왕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만약 청정한 믿음을 가진 모든 선남자나 선여인이 있어, 아미타불의 불가사의한 공덕과 명호와, 극락세계의 공덕과 장엄을 듣고, 듣고 나서 사유하여, 생각을 한 곳에 붙잡고 집중하여 매어둔다. 만약 하루 밤낮이나, 이틀이나, 사흘이나, 나흘이나, 닷새나, 엿새나 이레 동안, 한 마음으로 흔들리지 않고 오로지 명호를 붙잡고 있다. 부처님의 이름을 부르는 까닭에, 모든 죄가 소멸하고, 곧 선근과 복덕과 인연이 많아진다. 그 사람은 목숨이 끊어지려 할 때, 아미타불께서 모든 성중과 함께, 그 앞에 와서 나타나 계시어, 자비 가피로 도우셔서, 마음을 혼란스럽지 않게 한다. 이 사람이 목숨을 마칠 때, 마음이 뒤바뀌지 않아, 아미타불의 극락세계인 청정한 불국토에 왕생함을 얻게 된다.

(12)
舍利弗,我觀如是利益安樂大事因緣,說誠諦語。若有眾生,聞是說者,一切皆應信受發願,如說修行,生彼佛土。

사리불아, 내가 이와 같은 이익과 안락을 주는 일대사 인연을 보았기에, 진실한 성제의 말을 설하는 것이다. 만일 중생이, 이 설법을 듣는 자 있다면, 모두 다 당연히 받아 믿고 발원하여야 할 것이니, 설법한 대로 수행하면, 저 불국토에 태어날 것이다.

(13)
舍利弗,如我今者,稱揚讚歎阿彌陀佛不可思議佛土功德。東方亦有現在阿閦鞞佛、須彌相佛、大須彌佛、須彌光佛、妙音佛,如是等恒河沙數諸佛,住在東方自佛淨土,各各示現廣長舌相,遍覆三千大千世界,說誠實言:汝等有情,皆應信受如是法門,當信是稱讚不可思議佛土功德一切諸佛所護念經。

사리불아, 마치 내가 지금, 아미타불의 불가사의한 불국토의 공덕을 칭양하고 찬탄하는 것과 같다. 동방에도 역시 아촉비불과, 수미상불과, 대수미불과, 수미광불과, 묘음불과, 이와 같은 등 항하의 모래와 같이 수많은 모든 부처님께서, 나타나 계시어, 동방의 자신의 불정토에 머물러 계시면서, 각각 넓고 긴 혀의 모습을 나타내 보이시어, 삼천대천세계를 두루 덮으시고, 성제의 말씀으로 설하시길, ‘너희 유정들은, 모두 마땅히 이와 같은 법문을 믿고 받아들여야 하나니, 이처럼 불가사의한 불국토의 공덕을 칭찬하고 여러 부처님들께서 호념하시는 경을 믿어야한다.’

(14)
舍利弗,南方現在有日月燈佛、名聞光佛、大光蘊佛、須彌燈佛、無量精進佛,如是等恒河沙數諸佛,住在南方自佛淨土,各各示現廣長舌相,遍覆三千大千世界,說誠實言:汝等有情,皆應信受如是法門,當信是稱讚不可思議佛土功德一切諸佛所護念經。舍利弗,西方現在有無量壽佛、無量相佛、無量幢佛、大光佛、大明佛、寶相佛、淨光佛,如是等恒河沙數諸佛,住在西方自佛淨土,各各示現廣長舌相,遍覆三千大千世界,說誠實言:汝等有情,皆應信受如是法門,當信是稱讚不可思議佛土功德一切諸佛所護念經。

사리불아, 남방에는 일월등불과, 명문광불과, 대광온불과, 미수등불과, 무량정진불과, 이와같은 등 항하의 모래와 같이 수많은 모든 부처님께서 나타나 계시어, 남방의 자신의 불정토에 머물러 계시면서, 각각 넓고 긴 혀의 모습을 나타내 보이시어, 삼천대천세계를 두루 덮으시고, 성제의 말씀으로 설하시길, ‘너희 유정들은, 모두 마땅히 이와 같은 법문을 믿고 받아들여야 하나니, 이처럼 불가사의한 불국토의 공덕을 칭찬하고 여러 부처님들께서 호념하시는 경을 믿어야 한다’.

사리불아, 서방에는 무량수불과 무량상불과 무량광불과 무량당불과 대광불과 대명불과 보상불과 정광불과 이와같은 등 항하의 모래와 같이 수많은 모든 부처님께서 나타나 계시어, 서방의 자신의 불정토에 머물러 계시면서, 각각 넓고 긴 혀의 모습을 나타내 보이시어, 삼천대천세계를 두루 덮으시고, 성제의 말씀으로 설하시길, ‘너희 유정들은, 모두 마땅히 이와 같은 법문을 믿고 받아들여야 하나니, 이처럼 불가사의한 불국토의 공덕을 칭찬하고 여러 부처님들께서 호념하시는 경을 믿어야 한다.’

(15)
舍利弗,北方現在有無量光嚴通達覺慧佛、最勝音佛、難沮佛、日生佛、網明佛,如是等恒河沙數諸佛,住在北方自佛淨土,各各示現廣長舌相,遍覆三千大千世界,說誠實言:汝等有情,皆應信受如是法門,當信是稱讚不可思議佛土功德一切諸佛所護念經。舍利弗,下方現在有獅子佛、名聞佛、名光佛、達摩佛、法幢佛、持法佛,如是等恒河沙數諸佛,住在下方自佛淨土,各各示現廣長舌相,遍覆三千大千世界,說誠實言:汝等有情,皆應信受如是法門,當信是稱讚不可思議佛土功德一切諸佛所護念經。

사리불아, 북방에는 무량광엄통달각혜불과, 최승음불과, 난저불과, 일생불과, 망명불과, 이와같은 등 항하의 모래와 같이 수많은 모든 부처님께서 나타나 계시어, 북방의 자신의 불정토에 머물러 계시면서, 각각 넓고 긴 혀의 모습을 나타내 보이시어, 삼천대천세계를 두루 덮으시고, 성제의 말씀으로 설하시길, ‘너희 유정들은, 모두 마땅히 이와 같은 법문을 믿고 받아들여야 하나니, 이처럼 불가사의한 불국토의 공덕을 칭찬하고 여러 부처님들께서 호념하시는 경을 믿어야 한다’.

사리불아, 하방에는 사자불과, 명문불과, 명광불과, 달마불과, 법당불과, 지법불과 이와같은 등 항하의 모래와 같이 수많은 모든 부처님께서 나타나 계시어, 하방의 자신의 불정토에 머물러 계시면서, 각각 넓고 긴 혀의 모습을 나타내 보이시어, 삼천대천세계를 두루 덮으시고, 성제의 말씀으로 설하시길, ‘너희 유정들은, 모두 마땅히 이와 같은 법문을 믿고 받아들여야 하나니, 이처럼 불가사의한 불국토의 공덕을 칭찬하고 여러 부처님들께서 호념하시는 경을 믿어야 한다’.

(16)
舍利弗,上方現在有梵音佛、宿王佛、香上佛、香光佛、大焰肩佛、雜色寶華嚴身佛、娑羅樹王佛、寶華德佛、見一切義佛、如須彌山佛,如是等恒河沙數諸佛,住在上方自佛淨土,各各示現廣長舌相,遍覆三千大千世界,說誠實言:汝等有情,皆應信受如是法門,當信是稱讚不可思議佛土功德一切諸佛所護念經。

사리불아, 상방에는 범음불과, 수왕불과, 향상불과, 향광불과, 대염견불과, 잡색보화엄신불과, 사라수왕불과, 보화덕불과, 견일체의불과, 여수미산불 이와같은 등 항하의 모래와 같이 수많은 모든 부처님께서 나타나 계시어, 상방의 자신의 불정토에 머물러 계시면서, 각각 넓고 긴 혀의 모습을 나타내 보이시어, 삼천대천세계를 두루 덮으시고, 성제의 말씀으로 설하시길, ‘너희 유정들은, 모두 마땅히 이와 같은 법문을 믿고 받아들여야 하나니, 이처럼 불가사의한 불국토의 공덕을 칭찬하고 여러 부처님들께서 호념하시는 경을 믿어야 한다’.

(17)
舍利弗,何故名為稱讚不可思議佛土功德一切諸佛所護念經?由此經中,稱揚讚歎阿彌陀佛極樂世界,不可思議佛土功德。十方諸佛,為欲方便利益安樂諸有情故,各住本土,現大神變,說誠諦言,勸諸有情,信受此法。是故此經名為稱讚不可思議佛土功德一切諸佛攝受法門。

사리불아, 무슨 까닭으로 불가사의한 불국토의 공덕을 칭찬하고 모든 부처님께서 호념 섭수하시는 경이라 이름하는가? 이 경 가운데에 아미타불의 극락세계의 불가사의한 공덕을 칭양하고 찬탄하기 때문이다. 시방의 모든 부처님께서 방편으로 모든 유정들에게 이익과 안락을 주시기 위하여 각각의 본토에 머물러 큰 신통변화를 나타내시어 성제의 말로 모든 유정에게 이 법을 믿어 받아들이라고 권하여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이런 까닭에 불가사의한 불국토의 공덕을 칭찬하는 모든 부처님께서 섭수하시는 법문이라 한다.

(18)
舍利弗,若善男子或善女人,得聞是經及諸佛名,深生信解。生信解已,皆為一切諸佛之所護念。如說行者,皆得不退轉于阿耨多羅三藐三菩提。汝等有情,皆應信受領解我語,及諸佛所說。當勤精進,如說修行,勿生疑慮。

또 사리불아, 만약 선남자나 선여인이, 이 경과 모든 부처님 명호를 이미 들었다면 깊이 믿어 이해하라. 믿어 이해하고 나서는, 모두 일체 모든 부처께서 호념하는 것이라고 여기라. 말씀하신 대로 행한다면, 모두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서 퇴전하지 않음을 얻게 될 것이다. 너희 유정들은, 모두 마땅히 나의 말과, 모든 부처님의 설법을 믿어 받아들여라. 미땅히 부지런히 정진하고, 말씀하신 대로 수행할지니, 의심하는 마음을 내지 말라.

(19)
舍利弗,若有人已發願、今發願、當發願,欲生阿彌陀佛國者,是諸人等,必為諸佛之所攝受。如說行者,定于阿耨多羅三藐三菩提得不退轉,一切定生阿彌陀佛極樂世界淸淨佛土。是故淨信諸善男子或善女人,皆應深心信解,發願往生,勿行放逸。

사리불아, 만약 사람이 있어 이미 발원하였거나, 이제 발원하거나, 장차 발원하여, 아미타불의 국토에 왕생하고자 한다면, 이와 같이 모든 사람 등은, 반드시 모든 부처님께서 섭수하신 것이라고 여기라. 말씀하신 대로 행한다면, 모두 결정코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서 퇴전치 않게 되며, 모두 아미타불 극락세계의 청정한 불국토에 태어날 것이다. 이런 까닭에 청장한 믿음을 가진 모든 선남자 선여인은, 모두 마땅히 깊이 마음으로 믿어 이해하여, 왕생하기를 발원해야 하고, 방일하지 말라.

(20)
舍利弗,如我今者,稱揚諸佛讚歎阿彌陀佛不可思議佛土功德。彼諸佛等,亦稱讚我不可思議無邊功德,而作是言:甚奇稀有!釋迦牟尼法王,如來、應、正等覺、明行圓滿、善逝、世間解、無上丈夫、調禦士、天人師、佛、世尊,乃能於是娑婆國土,五濁惡世,劫濁、見濁、煩惱濁、중生濁、命濁中,證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為欲方便利益安樂諸有情故,說是一切世間極難信法。

사리불아, 마치 내가 지금, 모든 부처님을 칭양하고 아미타불의 불가사의한 불국토의 공덕을 찬탄하는 것과 같다. 저 모든 부처 등이, 역시 나의 불가사의하고 끝없는 공덕을 칭찬하시며, 이렇게 말하기를, ‘매우 기이하고 희유하도다. 석가모니 법왕ㆍ여래ㆍ응공ㆍ등정각ㆍ명행원만ㆍ선서ㆍ세간해ㆍ무상장부ㆍ조어사ㆍ천인사ㆍ불ㆍ세존께서 마침내 능히 이 사바세계 국토에서, 오탁악세인, 겁탁과, 견탁과, 번뇌탁과, 중생탁과, 명탁 가운데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증득하시고, 방편으로 모든 유정에게 이익과 안락을 주기 위해서, 이러한 일체 세간이 극히 믿기 어려운 법을 설하셨다“.

(21)
舍利弗,當知我今於此雜染堪忍世界,五濁惡時,證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為欲方便利益安樂諸有情故,為一切世間說此難信之法,是為甚難稀有不可思議。

사리불아, 마땅히 알라. 내가 이제 이 여러 가지로 물든 사바세계의, 오탁악시에,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증득하여, 모든 유정에게 이익과 안락을 주고자 하는 까닭에, 일체 세간을 위하여 이 믿기 어려운 법을 설하나니, 이는 심히 어렵고 희유하며 불가사의하니라.

(22)
又舍利弗,於此雜染堪忍界中,五濁惡時,若有淨信諸善男子或善女人,聞說如是一切世間極難信法,能生信解,受持演說,如敎修行。當知是人甚為稀有,無量佛所曾種善根。是人命終,定生西方極樂世界,受用種種功德莊嚴淸淨佛土大乘法樂,日夜六時親近供養阿彌陀佛。遊歷十方,供養諸佛,于諸佛所,聞法受記。福慧資糧,疾得圓滿,速證無上正等菩提。

또 사리불아, 이 여러 가지로 물든 사바세계 가운데, 오탁악시에, 만약 청정한 믿음을 지닌 모든 선남자나 선여인이 있어, 이와같이 일체 세간이 극히 믿기 어려운 법을 설하시는 것을 듣고, 능히 믿고 이해하여, 받아 지니고 연설하고, 가르침대로 수행한다. 이런 사람은 매우 드무니, 한량없는 부처님의 처소에서 일찍이 선근을 심은 줄 알아야 한다. 이 사람이 목숨이 끊어지면, 결정코 서방 극락세계에 태어나, 청정한 불국토의 온갖 공덕 장엄과 대승의 법락을 수용하고, 밤낮으로 여섯 때에 무량수불을 친근히 공양할 것이다. 시방을 두루 돌아다니며, 모든 부처님께 공양하고, 모든 부처님 처소에서, 법을 듣고 기별을 받을 것이며, 복과 지혜의 자량이 속히 원만해지고, 속히 무상정등보리를 증득할 것이다.”

(23)
佛說此經已,尊者舍利弗、諸大聲聞,及諸菩薩摩訶薩,一切世間天、人、阿修羅等,聞佛所說,皆大歡喜,信受奉行,作禮而去。

부처님께서 이 경을 설하여 마치시자, 존자 사리불 등, 모든 큰 성문과, 모든 보살마하살들과, 일체 세간의 천, 인과 아수라 등이, 부처님께서 하신 말씀을 듣고, 모두 크게 환희하며, 믿고 받아들이고 받들어 행하고서, 예를 올리고 돌아가니라.

불설아미타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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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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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재천 | 작성시간 20.01.16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 작성자들마을(전법심) | 작성시간 20.01.16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_()_
  • 작성자선명(善明) | 작성시간 20.01.16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작성자subori | 작성시간 20.01.18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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