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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념염불/生死

[간병기도]아무것도 할수가 없지만...

작성자icos|작성시간12.06.19|조회수422 목록 댓글 21

저는 방콕에 살고 있는 박재실이라고 합니다.

피는 나누지 않았지만 친형님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평생 살아가면서 만나기 힘든 인연인데 해외에서 만나 우애를 쌓고 있으니 참 고마운 인연이죠.

그분은 부처님과의 인연도 맺어줬고 항상 부족한 아우를 걱정해주는 분입니다.

올 1월에 갑자기 형수님이 아프다고해서 한국으로 들어가시곤 한달에 한번씩 회사일 잠깐 보러 오셨다 다시 나가곤 하셨는데 한달후에 말기암이라고... 어떻게 건강 검진을 하고도 말기암이 될때까지 몰랐지 모르겠다며 자책하는 모습에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그날부터 시작한 저의 108배는 오늘까지 매일 매일 하고있습니다. 환자의 몸과 마음에 평안이 깃들게 해달라고 매일 매일...저는 그날부터 날로 날로 튼튼해지고 마음도 너그러워지고 너무 좋게 변해가는 제 자신을 느끼는데 오늘 한국에서 전화가와서 의사가 1~2달을 넘기기가 힘들겠다고...당분간 회사를 방문할수 없으니 급한일 처리할때 도와달라는 푸석한 목소리에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10여명의 직원들도 제게 그를 도울일이 있으면 꼭 알려달라며 안타까운 눈빛으로 쳐다보는데 제가 뭘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네요.

혹시 회원님들께서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시게되어 그리고 모르는 사람이지만 어떤식으로든 잘되었으면 좋겠다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꼭 보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저또한 꼭 그러한 사람이 되도록하겠습니다.

또 다른 아픈 사람들 모두 건강해지기를 두손모아 기원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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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icos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7.02 힘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_()_
  • 작성자덕향기 | 작성시간 12.07.03 부디 (긍정의 마음으로 웃음치료을 해보시는것이...) 쾌차 하시길 바라옵니다. 나무 약사여래불...()()()
  • 답댓글 작성자icos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7.03 환자에게 힘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_()_
  • 작성자태극 | 작성시간 12.12.22 님의 애뜻하신 심사는 알겠습니다만 있는
    그대로 봐주시라고 말씀드릴수박에 없군요사사실은 우리인간세계가 퍽좋은세계는 못되지요 흔히 6도중다섯번째가 인간세계라면 죽음이 없는 천상의 세겨로 가시겠다는 환우님을
    놓아드리세요 그일이 환우님이나 님꺼서도
    도움이되는 일일듯싶습니다. 나무 지장보살
    마하살()()()
  • 답댓글 작성자icos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12.22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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