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양 속에 노랑이 있으면 노랑은 짙게..
노랑 속에 주홍이 있으면 주홍이 짙게 보입니다.
매일 108 참회(사과와 반성)로 시작하는 스님은 무슨 잘못을 매일 108번씩 짓는지 궁금했는데..
노랑은 주홍에 비하면 짙은 색이 아니나 하양 속에 있으면 짙게 보이듯..
잘못 또한 그러합니다.
스님들은 세간 사람보다 잘못한 게 적지만.. 수상한 승려들은 빼고.. 그렇다고 완전 하양은 아닙니다.
그러니 노랑에 비유할 수 있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나 대표라면 매일 108번 사과해도 부족하지요.
언잰가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매일 아침 108 참회를 한다고 했습니다.
참회는 사과와 반성 뿐 아니라 새로운 다짐을 포함하니..
망설임으로 어제 하지 못한 일을 오늘 반성하고.. 그 바른 일을 이제부터 하겠다는 약속이 들어 있습니다.
그 후 송 대표의 언행을 보면 국짐당과 수구 얼론의 잘못된 관성적 행보를 못 본 척하지 않고
당당히 일성으로 상대하고 있음을 봅니다.
다만 당 대표만이 그러다보니 아직은 잘 들리지 않지만.
곧 커다란 메아리가 민주당에서 나오겠지요..^^
그런데 말이죠. 송 대표가 108 참회를 하고 있다고 하니..
그 말을 들은 민주당 인사 가운데.. 소위 좌파라 불리면서 소수 엘리트 주의를 반대하는 인사인데요..
그럴 시간이 있으면 다른 일을 하라며 응수했다고..
실은 바로 그들이 하고픈 '다른 일을 하겠다'는 뜻이었는데요.^^..
그들은 108 참회 의미를 잘 모르니..
불교 하면 그저 참선이나 하는 걸로 알아..
108배 역시 현실을 떠나 면벽 수행과 비슷한 자기 수행쯤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거기다 세상에는 하양이 아니라 빨강이나 파랑 또는 검정스런 인간도 적지 않습니다.
그들은 하얗다 해도 검다고 말한다고 우기는 자들로 국짐당과 수구 얼론에 수두룩 빽빽입니다.
그렇게 우기는 자들에게 이재명 후보가 "조국 장관 일을 사과한다" 고 하면..
"그 봐라. 이재명조차 조국이 범죄자라고 인정하지 않는가" 하고
기다렸다는 듯 찌라시를 돌립니다.
사건 내막이 어떻든.. 그토록 나라를 혼돈 속으로 빠뜨린 당사자인 조국 장관이었던 만큼..
그 사건 조차 바르게 풀기 위해서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먼저 참회로 시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워낙에 시커멓기에 말이 통하지 않는 짐승과 다름없는 상대들은 오히려
그 이 후보의 말을 사냥감 먹이로 해서 하이에나처럼 뜯어먹는 걸로 시작합니다.
봐라. 조국이 범죄자다. 라고..
추미애 장관이 이 후보의 조국 장관 사과에 대한 반응은 바로..
저 시커먼 자들을 보면서 생기는..
우려입니다.
세상은 참..
누구는 하양을 보며 말을 하는 데..
누구는 검정을 보며 말하는 걸로 알아들으니..
이재명..
조국..
추미애..
사람은 다르지만
그러나 목표는 같을 수 있지요.
그러니 참으로 소중하고 아름다운 분들입니다..^^()..
덧붙여..
세간에서 중도는 예를 들면 하양과 검정을 보고 있는 세상에서 노랑과 같지요.
검정을 비판하며 하양을 돕는 이..
그들이 보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