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
작성자 반문문자성 작성시간20.05.20 도속(道俗)등은 마땅히 알라. 내 몸은 아무런 현능賢能이 없을 진데 아미타불의 본원을 의지하지 않는다면 이 비천한 몸이 어찌 왕생의 대사를 이룰 수 있겠는가!
아미타불의 자비원력에 의지하여 아미타불의 명호를 부르는 것은 바로 아미타불의 본원에 기대는 것이다. 모든 것은 아미타불의 구제에 의지하며 아미타불의 명호를 부르는 것만 한 것은 없다. 이 외에 현명하고 교묘한 것을 생각하는 것은 교만한 마음이다.
무릇 아미타불을 의지한다고 말하는 것은 마음속으로 관을 하는 것이 아닌 오로지 명호를 칭념하는 것으로, 이를 곧 본원에 의지함이라 말한다.
염불을 하는 행자들은 관상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
작성자 반문문자성 작성시간20.05.20 만약 그런 생각이 들면 곧바로 소리 내어 칭명을 할지어다.
칭명 외에는 반드시 왕생하는 정인正因이 없고,
칭명 외에는 반드시 왕생하는 정행正行이 없고,
칭명 외에는 반드시 왕생하는 관상觀想이 없고,
칭명 외에는 반드시 왕생하는 정업正業이 없고,
칭명 외에는 반드시 왕생하는 지혜가 없고,
칭명 외에는 반드시 왕생하는 삼심三心이 없고,
칭명 외에는 반드시 왕생하는 사수四修가 없고,
칭명 외에는 반드시 왕생하는 오념五念이 없다.
아미타불께서 칭명을 본원으로 삼았으니, 예토를 싫어하고 정토를 그리워함도 역시 칭명 속에 다 들어 있다. 법장보살께서 옛적에 본원을 세운 까닭에 마땅히 아미타여래의 자재한 위신력을 믿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