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기도 도와주세요

[초심의 마음으로]

10년쯤전이었을까요 그때는 마음이 너무 힘들어 죽을 듯이 살고 싶어 간절하게 새벽기도 하고 일도 다니고 했지요

근데 4년전부터 기도하는데 나태해지고 예전의 간절함이 없어졌어요

초심으로 돌아가 기도하고 싶어도 마음이 잡히지가 않아요

어떻게 해야 예전의 간절함 초심 기도 할수있을까요

기도가 너무 하고싶고 해야하는 것도 아는데.. 

마음이 먹어지지 않아요 ㅠㅠ 도와주셔요

[서상훈(혜관)]

네~~~
힘드시겠어요~~~
저도새벽기도를하고있어요 저도그런 일이 한두번있었는데 저같은경우는 제마음을다잡어가며 정신력으로 믿음으로 지나갔는데 어떠실지 모르겠어요 아무쪼록 극복하시길 바라겠읍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풀무니(더블주)]

간절함이 없으면 없는대로 시작하면 될 것 같습니다.
꼭 기도가 간절해야 하는지 솔직히 잘모르겠습니다.

또 나태함은 저도 늘 달고 있는 악습인데
오히려 그저 시작한 기도가 약이 되어 줄 수 있겠지요.

기도의 제목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꾸준한 기도로 유지된다면
큰 목적없어도 적금을 붓는 사람에게 어느날 잔고가 두둑해지듯이
영적인 잔고가 두둑해는 것 아닐까요?

내 감흥이 없어도 밥을 먹으면 영양소가 흡수되고 작용이 일어나듯이
햇빛으로 나아가면 추위가 가시듯이
기도하면 또 기도의 작용이 일어날 겁니다.

오늘 지금 시작하시면 좋을 듯요.

[구리숟가락]

내가 해야 하겠다는 마음이 있으면 공부가 잘 안됩니다.공부하고 싶은 사람이나 공부하렴하고 놔 버리시면 어느틈인가 공부를 하고 있는 자신을 볼 수 있습니다.금강경에 應無所主 而生其心 있습니다.마땅히 내가 하겠다는 마음이나 잘 해야겠다라는 마음을 내지 마시고 내 버려놓으시고 그 마음을 내라는 말씀입니다.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_()_

[세상에 홀로서다]

맞아요 간절함이어디서나올까요??
그러나 중생인지라 급한불끄면 헤이해지고 아주 필사적이지않으면 간절한기도가안돼요
그런데 또 마냥 간절하기만해도 애가타..애가
분노하게돼고
기도가잘될때도있고 안될때도있고 마음이 콩밭을널뛸때도있고 이생각저생각하면서하지만 간절함도 곧 생각이죠
밥먹듯 똥싸듯 숨쉬듯 일상처럼기도하면돼는거아닐까요??? 밥안먹고 숨안쉬고 똥안싸고못살듯

[빛바랜]

초심으로 돌아가셔서 다시시작한다 생각하시고 불보살님께서 앞에 계신다는 마음으로
간절한마음을 담아 기도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기도하다가 나태해지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합니다
물론 불보살님께 참회부터 하고 다시 기도 시작하고합니다
성불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