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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무니(더블주) 작성시간22.03.05 꼭 그렇게 이해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지금 겪는 상황 자체가 님의 업일 수 있긴 하겠지요. 그러나 일반적인 모습은 아니라고 봅니다. .
당연히 받아야 끝날 일은 감수하는 것이 맞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능하다면 몸에 들어와서 병증을 일으키는 상황보다 나은 방식을 추구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전에 나와 인연된 존재들, 나로 인해 고통받는 존재들을 위해서 집중기도하고 회향하기로 결정했었는데, 그 존재들에게 조건을 걸은 적 이있습니다.
"나의 기도를 다 회향할 것이다. 다만 기도하는 나를 침범하거나 해를 입힌다면 기도의 유익함을 하나도 얻을 수 없다."
당시 염불하는 저에게 악심 품은 존재가 해를 끼치면 어떻게 하나 겁이 났었는데, 그렇게 조건을 건 후 내 몸 밖 상상의 공간에 모두가 들어갈 수 있는 큰 집을 지어두고 그곳에서 편하게 먹고 쉬면서 내가 기도할 때 함께 기도하면 된다고 알렸습니다.
또 불교를 수호하는 신중에게 보호, 정리를 청하고 기도하는 내 주변에 불법의 빛이 둘러져 안전하게 방호되고 있다고 상상했었는데 별일 없이 잘 보낸 것으로 기억됩니다.
불보살의 가호 속에 안정된 기도 수행 이루시길()
몸을 침범하는 것은 아닌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