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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와 시사

(펌)박정훈 대령 어머니 힘내세요 임태훈 소장 글 가져옵니다

작성자익명|작성시간24.05.01|조회수33 목록 댓글 0

출처: 임태훈소장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hare/p/88hEzJYbTDu8Nqma/?mibextid=oFDknk



박정훈 대령 어머니께서 너무 속상해서 몇번 전화 하려고 전화기를 만지작 거렸는데 제가 군인권센터 복귀 했다는 소식 듣고 곧바로 연락을 주셨습니다. 4월 27일 토요일 점심 식사 시간을 꼭 비워 달라고 해셨습니다.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외압 이후 집단항명수괴라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구속영장까지 청구 되는 걸 지켜보시면서 아들이 혹여 잘못 되는 건 아닌지 애간장이 녹지만 그렇다고 아들에게 전화해서 물어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마음에 부담 줄까봐 전전긍긍 하실때 저에게는 부담갖지 마시고 전화 주셔도 된다고 말씀 드렸고, 박 대령 구속영장실질심사 받는날 영장이 기각되었다는 소식을 전화로 말씀 드리고 이후 마지막 소환 때 밤이 되어도 아들이 나오지 않을 때 전화드려 안심시킨 후 편하게 어머님과 자주 소통하는 편입니다. 보통 어머님과 통화를 1시간 이상 길게 하는 편입니다.

어머님은 대구경북 여성불교회 회장도 하셨고, 포항에서 사회봉사 활동도 많이 하십니다. 그래서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파악하시기 때문에 그 만큼 저에게 질문도 많으시고 제 답변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솔직하게 표현하십니다. 그래서 평소 통화를 하게 되면 대화가 길어지는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어제 토요일 식사자리에는 박정훈 대령과 김태성 해병대 동기 회장도 함께 했습니다. 어머님의 손녀이자 박 대령 조카 결혼식이라 서울 오시는 김에 겸사 겸사 보고 싶은데 혹시 제가 불편해 할까봐 처음에는 손녀 결혼식이라는 말씀은 안하시고 시간을 비워 달라고 하셨고 나중에서야 사실은 결혼식이니 부담 없이 같이 밥먹고 얼굴 보고 싶어서 그런 것이라고 말씀 하시더군요.^^

결혼식이 끝나고 포항으로 내려가셔야 해서 작별 인사를
나누는데 갑자기 제 주머니에 뭘 쏙 넣으시며 임 소장 맘고생 많이 했고 군인권센터가 많이 도와줘서 고맙다며 금일봉을 주셨습니다. 어머님의 후원금은 군인권센터 공식계좌로 입금했고 상근활동가들과 함께 맛난거 사먹겠습니다. 어머님 고맙습니다.

어머님께서는 이날 CBS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 하셨고 오늘 기사가 나온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긴 인터뷰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내일 영수회담에서 이재명 당대표께서 박정훈 대령 어머님의 인터뷰 내용을 특별히 언급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CBS 단독] 박정훈 대령 모친 "대선 때 尹 적극 지지…'채상병 사태' 과오 바로 잡아야"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889937?sid=102


[MBC] "저도 尹 지지한 국민의힘 당원" 박 대령 모친 "대통령 사과해야"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45268?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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