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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와 과학

[스크랩] 정신현상학 발췌 47 (덕성과 세계 행정의 관계)

작성자ohry|작성시간14.11.27|조회수38 목록 댓글 3

 

 

정신현상학 발췌 47 (덕성과 세계 행정의 관계)

 

3.2.3. 덕성과 세계 행정

 

(1) 덕성과 세계 행정의 관계

 

(3-24) “개체성은 세계를 향유하거나 그것을 개선하고자 하는시도가 좌절된 후에 덕성(Tugend)이라는 외투를 슬쩍 걸쳐 입고자신의 규정을 발견하려는 세 번째 길을 가고자 시도한다.”(R. 루드비히, p.170) 활동적인 이성 즉 실천적 이성의 최초의 형태인‘쾌락’에 있어서는 자기 의식은 순수한 개체성으로 보편성(법칙)을 하등 고려하지 않은 채 향수를 기도하고 있었다. 이것에 대하여 두 번째 형태인 ‘마음의 법칙’에 있어서는 개체성과 법칙성이마음의 측면과 객관적 질서에 있어서는 그것이 대립된 형태로 존재하였던 까닭에 사회 질서의 변혁을 기도하고 있었던 것이다.150 ꡔ철학사상ꡕ 별책 제3권 제17호

 

그런데 세 번째 형태인 ‘덕성’ 즉 도덕적 의식에 있어서도 개체성과 법칙성이라는 두 계기는 도덕적 의식의 측면에서도, 그리고‘세계 행정’(Weltlauf)이라 불리는 세속적 과정에서도 함께 존재하고 다같이 지양돼야만 하는 것이 된다.(황세연, p.190) 이 덕성은 자신의 개체성을 철회하고 희생을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는어떤 입장을 뜻한다. 따라서 덕성은 세계 행정과 반대되는 입장에 선다. 덕성의 측면에서는 법칙을 본질로 하고 개체성은 지양되어야 할 것으로 하기 때문에 이 의식은 자신의 전인격을 희생하고 보편적인 법칙, 즉 즉자ㆍ대자적으로 진리인 선(善)으로 동일화하고 있는 것에 반하여, 세계 행정의 측면에 있어서는 이와반대로 개체성이 본질로 되고 즉자ㆍ대자적으로 선으로서 진리인것은 이 개체성에 봉사하게 되어 있다. 아래 관련 인용은 이전의두 단계에 대한 요약을 겸하고 있다.

 

(3-24-1) 활동적인 이성의 첫 번째 형태에서는 자기 의식이 그 자신을 순수한 개체성으로 여기는 가운데 바로 이 개체성에는 공허한 일반성이 대치되어 있었다. 그런데 두 번째 형태에 와서는 이와 같이 대립되는 두 부분이 각기 법칙과 개체성이라고 하는 두 개의 계기를 자체 내에 간직하게 되었는바, 그중 한쪽에 해당하는 마음은 이들 양자의 직접적인 통일인데 반해서 또 다른 한쪽은 이 두 계기에 대립하는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그런데 지금의 덕성과 세계 행정이라는 관계에서 보면 이 두 부분이 다같이 법칙과 개체성이라는 이들 계기의 통일이면서 동시에 대립을 이루는바, 다시 말하면 이것은 법칙과 개체성상호간의 운동을 나타내면서도 또한 이들 덕성과 세계 행정이라는 운동의 방향은 서로 상반된 성격을 띠는 것이 된다. 즉 도덕적인 의식의경우에는 법칙이 본질적 측면을 이룸으로써 개체성은 덕성 그 자체의의식에 있어서나 또는 세계 행정에 있어서도 다같이 지양돼야만 하는것이 된다. 이와 같이 도덕적 의식에 있어서는 단지 사사로운 입장에있는 개체성의 본래적으로 참답고 선한 것으로 여겨지는 일반자의 기율(紀律)에 따라야만 하되, 이와는 달리 여기서는 아직도 개별적인 의150헤겔『정신현상학』151식이 잔존해 있다.(S.274/450-1쪽)

 

(인류가 이상적인 인륜 사회를 지향할 때 자기 개체성을 갖고 오관의 만족으로 쾌락을 향유하여 이로 인한 엄청난 고통과 몰락을 맛보았습니다. 이에 마음의 법칙을 찾기 위해 자타의 분별을 떠나 실천으로 나아가 법칙성을 현실에 적용하였습니다. 그러나 법칙은 사회 질서로 나타나 개체의 현실적 보편성에 충돌하여 광란을 즉 마음의 2중적 대립을 초래하였습니다.)

 

(이재 인류는 덕성을 발휘하여 개체를 버리고 법칙인 본질에 전념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개체성은 중요성을 떠났으며 전체적인 본질에 헌신하였습니다. 인륜 사회의 세계 행정에서는 본질인 법칙의 근거가 개체성에 있어 개인을 존중하고 개체에 봉사하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개인과 행정은 서로가 하나로 통일을 이루면서 한편 대립적으로 개인은 전체를 행정은 개체성을 존중하여 서로가 서로에게 스며들어 역으로 역할을 나눔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개체성을 버리는 덕성을 갖추지 않은 지성의 실천적 행위만으로는 법칙의 본질과 개체의 보편적 의식에서 양자로 갈라지는 자기의식을 초래함으로 혼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개인적 실천에서는 자기라는 개체성을 버리고 타인을 위한 덕성을 구비하는 것이 기본 순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본질과 현실, 이치와 사물의 관계를 분석 논증하여 나아감으로 고차원의 진리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논리와 변증법의 절차를 통하여 이 속에는 철리(哲理)가 함께하고 있어 허무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진리의 속성을 모두 터치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진리는 지혜의 눈으로 모두 보고 아는 것입니다. 즉 대승경전의 내용입니다.)

 

(이것을 증명하는 분이 있으면 우리는 배우고 따라야 합니다.)

 

(2) 세계 행정에 대한 덕성의 투쟁과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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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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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법안(法眼) | 작성시간 14.11.27 _()_
    나무아미타불
  • 작성자申 반야행 | 작성시간 14.11.28 이 한 새벽에 진리를 추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읽었는데
    내 마음이 혼란해서인지....
    어렵네요^^
    나무아미타불 _()_
  • 작성자오직실천 행 | 작성시간 17.09.09 나무아미타블.나무아미타블.나무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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