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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와 과학

[스크랩] 유식과 법계 영혼 3부 6 (소훈8식 능훈7식 심소와이숙과 7식현행 유령과현상계)

작성자ohry|작성시간18.03.31|조회수66 목록 댓글 0

 

유식과 법계 영혼 36

 

((소훈(所熏) 훈습을 받는 것과, 능훈(能熏) 능히 훈습하는 것이 각각 4가지 뜻을 갖추어 종자를 생겨나고 증장케 하기 때문에 훈습이라고 이름한다.

소훈의 4가지는 견주성(堅住性) 무기성(無記性) 가훈성(可熏性) 능소화합성(能所和合性)입니다.

견주성은 견고하게 머무는 성품으로 만약 법이 처음부터 끝까지 한 종류로 상속해서 능히 습기를 지닌다면 이것은 곧 소훈이다. 무기는 법이 평등하여 거스르는 것이 없어서 능히 습기를 받아들인다면 이것이 곧 소훈이다. 가훈성은 법이 견밀(堅密)하지 않아 습기를 받아들인다. 능소화합성은 능훈과 시간을 같이 하고 장소를 같이하여 하나도 아니고 여의지도 않는다면 이것이 곧 소훈이다.

 

능훈의 4가지 뜻은 유생멸(有生滅) 유승용(有勝用) 유증감(有增減) 능소화합성입니다.

생멸이 있다. 만약 법이 항상하지 않고 능히 작용을 가져서 습기를 생겨나게 하고 증장케 한다면 이것이 곧 능훈이다. 뛰어난 작용은 생멸이 있으면서 세력이 증성해서 능히 습기를 이끈다면 이것이 곧 능훈이다.))


소훈은 8식이고 능훈은 7식입니다. 8식은 자성의 역할이므로 극미의 종자로 이어져 상속하고 있습니다. 즉 같은 부류로 끝없이 영속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3층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능훈도 3종류입니다. 다만 표면적으로는 하나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능훈과 소훈은 서로 여의지 않으면서 시공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7식과 8식은 하나입니다. 능훈은 생멸이 있어 7식은 생멸이 있어 7식은 영체이며 8식은 7식의 하늘이라 보살이 장엄 불토하는 것은 즉비장엄이므로 보살은 현상계의 사람이 아니라 유위를 벗어난 무위의 아상 중생상이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공을 체득하여 인욕바라밀을 수행하는 것이라 첫 번째 보시바라밀보다 공덕이 수승하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3차원의 능훈은 6식인 심왕의 뜻과 작용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표면적으로는 6식입니다. 6식이 현상계를 관찰하는 것과 7식인 영체가 자성인 종자식을 관하는 것에는 차별이 있습니다. 즉 영혼은 항상 자기가 입고 있는 옷으로 사물을 인지하고 감지하고 있습니다. 영혼이 입고 있는 옷은 영혼의 신체이라 이것은 이숙식 이숙과로 경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숙식은 8식이며 7식도 이숙식이라 하고 있습니다. 또한 8식은 진이숙이므로 자성인 종자 자체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종자의 현행을 통하여 이숙과를 이루어 새로운 종자로 탄생하기 때문에 견밀한 종자로 되어 6식에서 인식하는 의근인 색법과 같습니다. 즉 심왕과 심소입니다. 식은 경험한 것들로 인식하기에 외부의 사물은 실지로 인식할 수 없습니다. 말하자면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직 이숙식만이 4가지 뜻을 갖추므로 소훈이 될 수 있다. 심소 등은 아니다. 근본식과 함께 할 때의 심소 5가지는 체성이 자재하지 않아 다른 것에 의지하여 일어나기 때문에 소훈이 아니다. 심왕은 반드시 심소를 가져야만 비로소 일어나지만, 다른 것에 의지한다고는 말하지 않는다. 왕이라고 이름을 얻었기 때문에 자재하다는 뜻이다. 또한 무위를 부정하니 견밀하기 때문이다. 훈습을 받지 않는 것이 견고한 돌등과 같다. 따라서 허공은 훈습을 받을 수 없다.

오직 제8식 만이 이 4가지 뜻을 갖추어 소훈이 될 수 있고 동시의 5심소 등 및 나머지 전식은 소훈이 아니라는 것이다.))


8식인 이숙식이 자체의 특수한 공능에 의해서 종자가 유전 상속함에 의해서 7식과 상응함으로 현행이 이루어지고 이 종자에다 7식의 습기가 현행을 이루어 이숙과인 다른 종자가 성립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2번의 이숙과를 이룰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다음 생이 아니라서 7식의 심소에 기록되지만 6식의 심소와 같으나 차원적으로 차별이 있습니다. 근본식의 5가지 심소는 물질이라 견밀하여 7식과 한짝이 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것은 6식의 8식이지 7식의 8식은 아닙니다. 식과 심소가 함께 함에 의해서 인식과 사량이 발생하기에 외부 대상에 대해서는 생각을 일으킬 수 없습니다.

 다만 전생에 7식과 8식의 작용으로 이숙과에 의해서 현상계를 그렇게 전개한 것뿐입니다. 심왕은 식의 왕이라 자유자재로 사량할 수 있어 6식으로는 저 넘어 무위로 진입할 수 없습니다. 6식이 진정되면 7식도 종자를 변형할 수 없습니다. 3차원의 허공은 물질과 같아 견밀하여 훈습이 없습니다. 7식으로 무위의 법계를 건너갈 수 있습니다. 8식만이 소훈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자성인 종자식에 의해서만 훈습이 가능하며 물질인 6식으로는 시간적 간격이 떨어져 있습니다. 현량(現量)인 현소지법(現所知法)이며 현행은 아닙니다. 즉 현재 인식하는 것과 현행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것은 이숙의 심왕과 심소 등은 세력이 미약하기 때문에 능훈이 아니라고 부정한다.

색법은 강성한 작용은 있지만 능연의 작용은 없고, 이숙심(다른부류) 등은 능연의 작용은 있지만 강성한 작용은 없디. 불상응법은 2가지 작용 모두 없으므로 모두 능훈이 아니다. 곧 뛰어난 세력의 작용이 훈습을 이룰 수 있으니 강건한 사람이 능히 공적을 이룰 수 있는 것과 같다. 오직 7전식 및 그 심소만이 뛰어난 세력과 작용이 있으면서 증성하고 감퇴하므로 이 4가지 뜻을 갖추어 능훈이 될 수 있다.))


6식의 심왕과 심소 등은 의식작용이 왕성하여 실제의 생명인 영체에서 감응하여야 이숙과를 이룰 수 있습니다. 7식과 8식의 능훈과 소훈입니다. 따라서 6식도 이숙이 될 수 있으나 견밀하여 즉 물질이라서 직접 변형을 이룰 수 없습니다. 6식은 물질이고 7식은 영혼이라서 물질입니다. 불상응행법(得 命根 문자 문장 異 無常)은 식으로부터 분리되어 훈습이 없습니다. 6식의 사람인 의식을 이루는 생명은 7식인 영혼이라 7식이 능훈이되어 8식 종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7식의 심소는 7식의 신체인 영혼의 몸입니다. 6식의 심소와 7식의 심소가 대칭하고 있습니다. 가 함께 있어야 생명이 될 수 있습니다. 가령 우리가 죽어서 극락세계에 왕생한다 해도 입고 있는 옷을 통하여 왕생할 수 있습니다. 그 옷이 몸이 되고 그리고 심소이라서 심소를 통해서 극락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상응한다하는 것은 서로 떨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하계에 올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능훈이 종자를 생겨나게 하고 종자가 현행을 일으키는 것은 구유인(俱有因)으로써 사용과(士用果)를 얻는다고 하는 것과 같다. 능훈이 종자를 일으키고 종자가 현행을 일으킬 때, 소승에서 구유인이 함께 있는 법(俱有法)에게 그 인이 된다고 함과 같기 때문에, 종자를 현행의 능훈의 심등에서 바라보아서 상호간에 모두 가능하다. 곧 동시의 사용과의 관점에서 설하는 것이다. 구유인과 사용과는 동시인과이고 등류과(等流果)는 이시인과입니다.

종자가 전후하여 자기 부류를 서로 생겨나게 하는 것은, 동류인으로써 등류과 이끈다고 하는 것이다. 2가지는 결과에 대해서 인연의 성품이다. 이것을 제외한 나머지 법은 모두 인연이 아니다. 설령 인연이라고 이름하더라도, 가정적으로 설하는 것이라고 알아야 한다.))


소승에서는 6식과 7식의 역할이 분명히 정립되지 않았기에 소승의 구유인으로 인과 연이 화합하여 현행으로 계속 연결되어 작용 작업되어, 이루어지는 사용과(士用果)로서 인과가, 대승의 능훈의 종자에서 7식의 현행으로 다시 종지에서 현행으로 이어지는 구유인으로 사용과가 비슷하다는 것이지 같지는 않습니다. 즉 소승의 현행대 현행은 종자대 종자이므로 대승에서의 현행으로 동시인과가 아니고 소승은 종자대 종지이라 이시인과입니다. 8식에서 진이숙의 상속은 이시인과입니다. 8식은 종자와 동류의 종자가 상속되어 이시인과이며 소승의 구유인인 현행대 현행은 종자와 종자의 관계라 이시인과입니다.

 왜냐하면 소승과 대승에는 법리에서 차별이 있습니다. 소승의 자성은 8식 하나로 해결되어 대승에서의 인다라망의 계층으로 이루어지는 자성의 개념이 없습니다. 따라서 7식인 신체로 이루어진 영혼이 식을 이루어 이숙과를 형성하여 나중에 업보의 과를 이루어 현상계로 나타남을 인지하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들 앞에 전개되고 있는 우주는 식인 사람과 심소인 하늘인 우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심과 심소는 한덩어리이라 어느 한쪽이 없어지면 다른 편도 소멸되어 없어지고 맙니다. 다만 물질인 현상계이라 분리되어 있어 사람과 우주도 분리되어 소멸할 수 있습니다.

사람 몸을 이루는 심과 심소는 죽으면 영혼인 물질적인 유령의 몸으로 이것으로 심과 심소를 이루어 유령의 법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의 물질로 이루어진 신체의 몸과 밖의 우주는 실재하지 않는 존재입니다. 이것의 본질은 유령의 심과 심소입니다. 우리의 심신이 아프고 고달픈 것은 영혼의 몸이 즉 의 몸이 진짜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종자가 전후하여 자기 부류를 서로 생겨나게 하는 것은, 동류인으로써 등류과 이끈다고 하는 것이다. 2가지는 결과에 대해서 인연의 성품이다. 이것을 제외한 나머지 법은 모두 인연이 아니다. 설령 인연이라고 이름하더라도, 가정적으로 설하는 것이라고 알아야 한다” 

  

불법에서는 연기법이라 인연으로 성립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등류인으로 자성인 종자의 상속으로 이시인과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7식이 관여하는 종자대 현행으로 동시인과입니다. 인연은 이 2가지 밖에 없다고 합니다. 여기서 1번째인 자기부류의 종자 흐름은 유식의 폭류수의 전전이라할 수 있습니다. 즉 자성을 뜻하여 표면적으로는 관찰할 수 없습니다. 2번째 종자의 현행은 7식이라 이는 심과 심소이므로 형태를 이루고 있습니다. 6식과 7식이 그것입니다. 6식은 심왕과 심소이라 우리 몸인 신체 밖에 없습니다. 몸이든 물질이든 가 함께하여 성립하는 것이 연기법입니다.

 따라서 신체인 몸이 있고 영혼체가 있으며 영혼체의 무대인 법계로 자성이 함께 있습니다. 이 모두는 물질이 있기 때문에 성립하여 법성의 일승에서 동시에 존재하면서 실재하는 것이 아니고 가정적인 것으로 내면의 원인에 의하여 3세가 있으나 둘이 아닌 하나이기 때문에 우리가 생명이라 여기는 존재인 물질은 허상이며 의 생명인 영혼은 영원성을 가진 생명입니다. 인다라망이 3겹이라 영혼도 3겹입니다. 인다라망은 자성의 구조입니다. 경전에 5안으로 여래님이 계시므로 현상계를 통하여 1안이 있어 육안과 천안입니다.

 

((집수와 기세간은 모두 소연이다. 아뢰야식은 인과 연의 힘 때문에 자체가 생길 때에, 안으로는 종자(형상 명칭 분별의습기,습기를 종자라함) 및 유근신(감각기관즉색근,扶塵根부진근,자기신체만임)을 변현하고 밖으로는 기세간을 변현한다. 곧 전변된 것(所變)으로써 자신의 소연으로 삼는다. 행상(行相,식의 요별 작용)은 그것에 의지하여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집수(수를 받아드리고) 기세간은 아뢰야식의 인연의 힘인 현행으로 변현된 것이라 8식의 소연입니다. 즉 집수와 기세간은 아뢰야식의 종자와 7식의 심소인 감각기간으로 변형된 것으로 8식의 기본 요소입니다. 나중에 이것이 현재 상황으로 변하기 때문에 6식이 이것에 의하여 요별 작용인 행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촉 작의 수 상 사에서 여기서부터 6식의 심소가 발생하여 작용하므로 식인 심왕의 활동입니다. 根境識3화합은 촉으로부터 유발할 수 있습니다. 作意는 심왕을 뜻하여 식과 같습니다. 는 현행이 아니라서 촉을 소연으로 하지 않습니다.

6식의 경계이라 수순하거나 거스르거나 둘 다 아닌(順 違 俱非) 경계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것을 체성을 하고, 갈애를 일으키는 것을 업으로 한다. 능히 화합하거나 떠나거나 그 둘 아닌(合 離 非二) 욕구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즉 수는 이시인과이라서 촉과 화합하지 않습니다. 변형은 7식에서 바로 일어나며 6식은 그런 공능이 없습니다. 은 경계의 부분적 한계의 양상을 안립함으로써, 비로소 능히 따라서 갖가지 명언을 일으키는 것이다. 는 행의 원인의 양상을 사에 의해서 요별하는 것이라고 설한다.

 

소승의 법에 대한 견해를 살피면 一法二時, 二法一時의 결론에 도달합니다. 이는 깨달음에 대한 견처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가령 찰라생 찰라멸을 볼 때 현재의 법은 하나인데 한법에 2가지의 시간이 있습니다. 진리는 현재 상태이라 한법이나 멸의 상태에서 생이 있어 뒤의 생이 현재에 있습니다. 다시 생에서 멸이 나타나나 앞의 생을 현재에다 둠으로 시간적으로는 생멸의 2개의 차별되는 시간이 한법에 같이 있습니다. 이것은 二法二時입니다.

 이것은 법의 구성되는 요소가 법과 일치되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즉 법 따로 사물 따로입니다. 깨달음의 견처가 자신과 사물을 분리시킨 결과입니다. 대승에서는 一法에서 여러 현상을 가정적으로 현실성을 부여하지 않기 때문에 一法一時입니다. 다시 말하면 진리에 대한 여러 현상들에 통찰력을 구비하였다는 결론입니다.

유식과 법계 영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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