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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와 과학

무분별지,근본지,후득지

작성자ohry|작성시간23.02.12|조회수61 목록 댓글 0

다음과 같은 견해가 있다.(능복,능단)
((후득의 무분별지는, 비록 2가지 공의 진실한 이치를 직접 깨닫지 않으므로 이치에 미혹한 수면을 끊는 힘이 없지만, 안립제와 비안립제의 양상에 대해서 명료하게 현전하여 전도됨 없이 깨닫기 때문에, 현상에 미혹한 수면은 역시 영원히 끊을 수 있다.
후득지는 이치에 미혹한 악견 의심 등의 수면을 끊는 힘은 없다. 이치에 미혹한 수면은 행상이 깊고 멀어서, 반드시 그 이치를 증득해야 비로소 이를 끊을 수 있지만, 현상에 미혹한 수면은 행상이 얕고 가까워서 실제로 유상관이라 해도 역시 이를 끊을 수 있다)p957

무분별지는 가행 근본 후득무분별지가 있습니다. 가행은 근본지를 얻기 전의 단계이므로 완전하지는 않아도 무간도에서는 번뇌가 없습니다. 근본지는 통달위의 견도이므로 진여입니다. 다음 후득지는 현상계에서 수행을 통하여 얻는 것으로 무아와 공을 증득하지 않아서 후득무분별은 안립제이므로 모양인 양상에 지혜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후득지는 삼매 다라니 신통의 분야에 능력을 발휘하는데 유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신통 삼매 다라니는 현상계의 업의 분야입니다. 바라밀의 수행으로 지혜와 방편입니다. 보살의 원력으로 진여를 얻어 수습위에서 10지보살의 승진도를 얻어 위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전 자성인 우주 전체를 대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견소단을 지나서 수소단에서는 번뇌장과 소지장이 함께 하는 구생기입니다.

번뇌는 6식이라도 미세한 것은 종자는 금강심무간도에서 단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소지장은 6식 7식이 서로 따로 존재할 수 있습니다. 소지장에서는 구생기이기에 7식에 대해서는 6식이 따라 다니고 있습니다. 이것은 전체 자성, 전 우주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법신은 하나이자 전체입니다. 진여도 마찬가지로 2승의 진여, 보살의 진여, 붓다님의 진여에 차별이 있습니다. 따라서 후득의 무분별지에도 2승 3승 간에 차별이 있습니다. 즉 진여의 깊이에서 서로 같지 않습니다.

우리의 삶은 현상계인 사바세계입니다. 2승은 혼자 해탈하는 것이고 3승은 모두 같이 잘 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감각은 관대인으로 서로가 마주대하고 있습니다. 아가 느끼고 있습니다. 아는 주체로서 물질인 6식입니다. 이것은 자성으로 공입니다. 아의 세계는 티끌입니다.

무자성이기에 일체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무명으로 티끌인 물질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전부 공입니다. 세계는 8식으로 이것이 티끌로 성립된 것입니다. 따라서 자성 진여가 없으면 물질이 생겨날 수 없습니다. 6근 6진이 자성으로 3계로 성립되어 3자성입니다. 이것은 동시이므로 같이 존재하는 것이나 인과법에 따라서 영혼체와 물질의 순서가 있습니다. 존재는 자성이며 물질이 자성으로 전의 전변된 것입니다. 자성은 진여이므로 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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